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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도 미움도 없이 가족을 자비로 대하다

중국 대법제자 현묘(玄妙)

【정견망】

2026년 4월 9일 오전, 나는 남편과 어느 병원에 가서 신체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한 후 약을 많이 처방해 주었고,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에 며느리가 퇴근하자 남편이 며느리에게 말했다.

“우리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가 나보고 침을 맞거나 한약을 먹으라고 하더구나.”

며느리가 말했다.

“아버님이 한약을 드시겠다면 드시고, 침을 맞으시겠다면 맞으세요. 아버님이 직접 선택하세요. 내일 제가 어머니 보고 은행에 가서 돈을 찾아오라고 할게요.”

아들이 말했다.

“엄마, 이리 와보세요. 내일 먼저 1만 위안을 준비해 주세요.”

내가 말했다.

“너희들 나를 겨냥해서 그러는구나.”

아들이 말했다.

“두 분이 병원에 가서 검사받으셨을 때 의사가 뭐라고 하던가요?”

내가 말했다.

“일단 두 달 동안 약을 먹고 다시 와서 검사하자고 하더구나.”

사실 4월 9일 이전에도 이미 보름 동안 링거를 맞았고, 4월 9일은 재검사를 받으러 간 것이었다. 결과가 어땠을까? 바로 위와 같은 상황이 나타났는데, 목적은 돈을 벌려는 것이었다.

사정은 이러했다. 2025년 8월 11일, 남편이 뇌경색에 걸렸다. 한방과 양방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자, 그는 자신의 생명이 끝에 이르렀음을 알고 나에게 5만 위안을 주며 내가 노후에 쓰라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 아들과 며느리에게 이 일을 말했고, 며느리가 이를 알고는 말했다.

“이 돈은 어머니에게 드리면 안 돼요. 이 돈은 아버님 장례를 치를 때 쓸 돈이니까요.”

그러고는 아들에게 이 돈을 다시 찾아오라고 했다.

아들이 나에게 말했다.

“어머니, 돈 돌려주세요.”

내가 말했다.

“그래, 지금이 7시 40분이고 손녀가 8시에 수업이 있으니, 내가 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와서 너에게 주마.”

내가 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집에 돌아왔을 때 아들은 이미 출근하고 없었다.

나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사람이다. 손녀를 바래다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할머니가 나에게 들려주셨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옛날에 한 수련인이 길을 걷고 있었다.

어떤 어린아이가 말했다. “당신의 상의가 아주 예뻐 보이는데 저에게 주실래요?”

수련인은 상의를 벗어서 그에게 주었다. 그리고는 하의에 속바지 하나만 입고 있었다.

아이가 또 말했다.

“당신의 속바지도 주실래요?”

수련인은 주저하지 않고 즉시 속바지를 벗으려 했는데, 다 벗기도 전에 좌화(坐化)했다.

나는 20년 넘게 수련하는 동안 남편과 아들은 줄곧 부면(負面) 작용을 일으켰다. 여러 번 진상을 알렸으나 그들은 모두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번에 남편이 생명의 끝에 이르렀을 때 나는 그에게 가련한 마음이 들어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우게 하고, 《전법륜》을 보게 했으며, 영화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도 보여주었다. 사부님께 그를 구해주십사 청하자 그는 마침내 소년선봉대 탈퇴에 동의했다. 나중에 그가 수련하겠다고 동의하여 나는 동수들을 우리 집에 청해 그에게 발정념을 해주었다. 그의 뒤에서 법을 얻는 것을 방해하는 검은 손과 난잡한 귀신 및 사악한 요소를 제거했다.

사부님께서 자비로우시어 그에게 두 번째 생명을 주셨고, 남편은 법을 얻어 나와 함께 우리 법 공부조의 단체 법공부에 참가했다. 한 달 동안 법공부를 하니 생명의 위험이 없어졌다. 아들이 그에게 핸드폰을 하나 사주자 그는 핸드폰에 빠졌고, 법공부장에 와서 법공부를 하지도 않았다. 그 결과 몸이 다시 안 좋아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병세는 갈수록 악화되었고 돈도 다 떨어졌다. 그러자 그는 나에게 주었던 5만 위안을 떠올렸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 그것을 다시 찾아가려 했다. 4월 9일 저녁, 남편이 아들과 며느리를 부추겨 나에게 그 5만 위안을 요구한 것이 바로 앞에 나온 장면이었다.

지난해 8월 남편이 나에게 돈을 줄 때 나는 애당초 돈을 가질 생각이 없었다. 그들은 이 5만 위안을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왜냐하면 나는 시골 출신으로 도시로 와서 아들의 아이를 돌봐주고 있었고, 또 대법을 수련하기에 중국공산당 사당(邪黨)이 연마하지 못하게 하므로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에 영향을 줄까 봐 두려워했다. 또한 사당의 선전인 ‘명예를 더럽히고, 경제를 차단하며, 육체를 소멸한다’는 말을 믿었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나는 손주 둘을 키워주었다. 남편은 나에게 단 한 푼의 돈도 준 적이 없었다. 내가 자주 나가서 진상을 알렸기에 그들은 몹시 두려워했다. 그래서 남편, 아들, 며느리 세 사람은 사부님께 죄를 짓고 대법에 죄를 짓는 일을 많이 저질렀다.

중국에 역병이 발생한 이래로 아들의 사업은 불황을 겪었다. 십여 년 동안 돈을 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 모아둔 돈까지 다 써버렸다.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기준으로 수련인을 가늠하려 했으니, 그것을 어찌 가늠할 수 있었겠는가. 그들은 이번에 내 손에서 단 한 푼의 돈도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고 여겼다. 나는 수련인인데 돈을 구하겠는가?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살아 바라는 것 없고
죽어 애석할 것 없네
허망한 생각 다 떨쳐버리면
부처 수련 어렵지 않도다”
(《홍음》 <무존>)

나는 연공인이라 돈이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고 삶과 죽음이 같은데, 아직도 돈이 없을까 봐 두려워하겠는가? 이것은 사부님을 믿지 않고 법을 믿지 않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천하의 큰 웃음거리가 아닌가? 나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흰쥐 실험을 하지 않은 박사과정 학생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이것은 정말로 사람의 ‘명·리·정(名·利·情)’에 대한 집착을 크게 시험하는 것이었다.

사부님께서는 “그러나 수련은 곧 제고를 위한 것으로, 당신이 이미 이 집착을 버릴 수 있다면 왜 집착을 두려워하는 그 자체도 버리지 못하는가?”(《정진요지》 <무루>)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마음속으로, 나는 위타한 생명이며 대법과 함께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앞으로 걸어가 남편의 팔을 덥석 잡고 5만 위안을 그에게 주며 말했다.

“앞으로 다시는 화내지 마세요. 매일 약을 먹고 침을 맞는데, 당신이 화를 내면 약을 헛먹는 것과 다름없지 않나요? 사실 괴로워하는 것이나 웃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당신이 매일 활짝 웃으면 얼마나 좋아요!”

이때 며느리가 직장에서 전화를 걸어왔다.

며느리가 말했다. “어머니, 집에 계세요?”

내가 말했다. “집에 있단다.”

그녀가 말했다.

“은행에 가셔서 돈을 찾아오세요. 오후에 우리가 아버님 병원 검사를 해드려야 해요.”

내가 말했다.

“정옥(玉)아, 내 말을 귀담아듣거라. 오늘 내가 너에게 속 깊은 말을 한마디 하마. 지난해 8월에 네 아버님 생명이 끝에 이르렀을 때 나에게 5만 위안을 남겨주었는데, 내 남은 생의 노후를 위한 것이었단다. 어젯밤에 네 아버님이 매우 좋지 않은 수단을 써서 너와 아들을 부추겨 그 5만 위안을 다시 찾아가려고 했지. 그저 신체 검사를 해야 하고, 약을 먹어야 하고, 침을 맞아야 한다는 핑계로 말이다. 내가 어제 병원에서 검사한 진상을 말해줄 테니 들어보겠니?”

내가 말했다. “마(馬) 선생과 손(孫) 선생 두 의사가 말하기를, 아버지 병은 이미 보름 동안 링거를 맞았다고 하더구나. 마치 큰 나무와 같아서 단지 물만 주어서는 안 되고 거름도 주어야 한다면서, ‘뇌단백가수분해물’을 연속 두 달 동안 복용하고 다시 병원에 와서 검사하자고 했단다. 그리고 네 아버님이 다시는 화를 내지 않게 하라고 하더구나. 어제 검사 내용은 이러했단다. 그 5만 위안에 대해 엄마는 단 한 푼도 대지 않을 것이고, 천하의 부모는 모두 자식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한단다. 너희 부부는 반드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해야 한다. 너희가 오랜 세월 동안 경제적 상태가 좋지 않고 손자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 핸드폰만 보는데, 올해 중학교 졸업이구나. 만약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면 너희는 아이를 데려다 일을 시키려 하겠지만 엄마는 마음이 아프단다. 아이가 너무 어려서 겨우 15세밖에 안 되었잖니. 나는 아이를 기술학교에 보내 기술을 한 가지 배우게 하고 싶구나. 그러면 앞으로 손자가 걱정 없을 것이다. 비록 이 5만 위안이 많지는 않지만, 이것이 엄마의 유일한 염원이란다.”

여기까지 말하자 며느리가 전화기 저편에서 울기 시작했다. 울면서 말했다.

“어머니, 어머니는 이 집에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셨고, 몸을 아끼지 않고 어른과 아이를 돌보셨으며, 어른들(시부모님을 모두 내가 모시고 임종을 지켰다)까지 다 모시고 장례를 치르셨어요. 어머니는 우리 집의 중심이자 기둥이신데, 우리 가족은 도리어 어머니를 냉대하고 이류로 취급하며 가로막았어요. 단지 어머니가 ‘파룬궁’을 수련하신다는 이유 때문이었어요. 어머니는 수련인이시고 우리는 속인인데, 어머니께서 너그럽게 용서해 주세요.”

내가 말했다.

“너희가 다시 이렇게 독단적으로 행동한다면 나는 이 집을 나갈 것이다.”

며느리가 말했다.

“어디로 가시게요?”

내가 말했다.

“나는 수련인이라 사해(四海)를 집으로 삼으니 갈 곳이 정해져 있지 않단다.”

그녀가 말했다.

“가시면 안 돼요. 어머니가 가시면 이 집은 끝장이에요. 저 아버님 밥 안 해 드릴 거예요.”

나는 전화를 끊었다.

나는 나의 가족, 친척, 친구 등 세상 사람들을 생각해보았다. 그들에게 무엇이 있겠는가? 수십 년 동안 중국 공산당의 폭정과 세뇌는 사람들의 척추를 부러뜨렸고, 신(神)에 대한 사람들의 신앙은 철저히 파괴되었으며, 공포, 미망, 무력함, 절망만이 남았다. 신의 보호와 생명의 뿌리를 잃어버린 생명들은 이익의 유혹 속에서, 그리고 공산당의 연좌제 협박 아래에서, 양심을 속이며 원치 않는 일을 하고 자신의 친인을 박해하고 있다. 그들이 감당하는 정신적 압박과 , 경제적 손실로 인해 그들은 이미 짐을 감당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으며, 폭정 아래에서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으니 그들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가련하고 비극적인 생명들이다. 그러므로 가족이 나에게 아무리 좋지 않게 대할지라도 나는 그들을 원망하지 않을 것이다.

수련인으로서 비록 중국 공산당의 사악하고 잔혹한 탄압과 박해를 겪고 있지만, 우리는 신(神)의 길을 걷고 있는 대법도(大法徒)다. 우리에게는 사부님의 보호가 있고, 확고한 신앙의 지탱이 있으며, 대법이 항로를 가리키고 있으므로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아름다운 광명이다.

이상은 나의 수련에 대한 작은 심득(心得)으로, 깨달은 바가 매우 얕으니 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