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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비가 보여주는 역사의 경고

청류(淸流)

【정견망】

옛말에 “하늘이 상(象)을 드리워 길흉을 드러낸다”고 했다. 사회 도덕이 미끄러져 떨어지고 질서가 점차 상실되며 정사(正邪)가 뒤집힐 때, 인간 세상에는 반드시 재앙과 화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재난이 닥치기 전에 천지(天地) 사이에는 반드시 먼저 징조가 나타난다. 이러한 징조는 기이한 구경거리가 아니라, 하늘이 자비로 주시는 최후통첩이다. 만약 이 경고를 장난처럼 여긴다면 반드시 만겁이 지나도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빠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인과(因果)는 결코 자리를 비우지 않으며, 다만 형체로 나타나길 기다릴 뿐이기 때문이다.

1. 기이한 붉은 비: 큰 재앙이 닥쳤거늘 사람은 도리어 “장관”으로 여겨

역사 기록에 따르면 당 현종 천보(天寶) 13년 기이한 현상이 도처에서 일어났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그해 황궁에 복숭아꽃처럼 붉고 기이한 봄비가 내렸는데, 비린내와 더러운 기운이 아주 심했다. 조정 신하들은 황공해하며 불길한 징조로 여겼으나, 가무와 태평성대에 탐닉해 있던 양귀비(楊貴妃)만은 그것을 보고 속으로 기뻐했다. 그녀는 사람을 시켜 금 대야로 비를 받게 하여 극도로 요염한 석류 치마를 물들였다. 이 핏빛으로 물든 예상(霓裳)은 당시 만민이 우러러보는 번화함의 정점이었다.

그 붉은빛의 본질은 복숭아꽃이 아니라 성당(盛唐)이 기울기 전에 토해낸 마지막 뜨거운 피였다는 것을 어찌 알았겠는가. 색이 짙을수록 세태는 쇠락하는 법이며, 극단적인 화려함일수록 극단적인 시듦을 예시한다.

역사는 늘 이와 같다. 변국(變局)이 처음 나타날 때 오만한 자들은 종종 경각심 있는 신호를 장식으로 여기고, 이상을 이야깃거리로 삼는다. 그것이 도리어 두 눈을 가리는 마지막 붉은 천이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2. 진상의 “말(馬)”: 권력으로 가릴 수 없는 숙명의 판결

신적(神跡) 속에는 종종 궁극적인 판결이 숨겨져 있다. 그 절대적으로 아름다운 치마 저고리 위에 유독 옷깃 자리에 참담하고 창백한 공백이 한 곳 남았는데, 궁중에서 가장 뛰어난 염색공들이 아무리 갖은 애를 써도 그 흰 흔적은 여전히 얼음과 눈처럼 눈이 부셨고, 은연중에 “말(馬)” 자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 염색되지 않는 여백은 바로 하늘이 역사에 남겨주신, 덮어버릴 수 없는 궁극적인 주석이었다.

천보 14년에 안사(安史)의 난이 폭발하자 말의 철갑이 예상(霓裳)을 짓밟았다. 마외파(馬嵬坡) 앞에서 금군(禁軍)이 정변을 일으키고 삼군이 움직이지 않으니, 일대의 총애를 받던 양귀비는 결국 황토 속에 묻혔다. 이때에야 사람들은 붉은 비가 “말(馬)”을 물들이지 못한 것이 바로 “마외파에서 죽는다”는 숙명이 이미 쓰여 있었던 것임을 깨닫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붉은 비는 하나의 냉혹한 진리를 계시해 주는데, 즉 진상(真相)은 침투할 수 없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폭력 정권이 아무리 방대한 기계를 동원하여 은폐하고 분칠하려 해도, 숙명은 결국 저 “말” 자처럼 역사의 바닥 위로 흙을 뚫고 나올 것이다. 권력의 검은 막이 진상을 지연시킬 수는 있짐만 최종적인 인과를 영원히 고쳐 쓸 수는 없다.

3. 혼란한 상태의 극치: 혈색 장부의 최종 결산

오늘날의 중국은 혼란한 상황이 이미 극한에 도달했다. 홍수가 났을 때 한밤중에 몰래 강둑을 파헤쳐 가옥을 침수시키고 백성을 마치 풀에 맺힌 이슬처럼 여긴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토지를 둘러싸고 공장을 짓고 관광지를 만들며 체면치레 공사를 하기 위해 서슴지 않고 남의 조상 묘를 파헤치고 사람의 뿌리를 끊어놓은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인성(人性)이 이처럼 짓밟힐 때 신성(神性)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 하늘은 중화 대지의 관건적인 좌표 위에 눈을 부릅뜨게 하는 판결서를 써 내려갔다.

북경 황성(皇城)의 물난리는 근기가 이미 부패한 것을 의미한다. 2023년, 이른바 “6백 년 동안 한번도 잠기지 않았다”는 자금성(紫禁城 고궁)이 온통 물바다가 되었다. 권력의 중심을 상징하는 자금성이 보호를 잃었으니, 기초석이 이미 완전히 썩었고 방어선이 이미 무너졌음을 비유한다.

명맥이 고갈되고 건곤이 거꾸로 돌아감: 중국의 어머니 강인 황하가 빈번하게 단류되고, 동북 지역에 보기 드문 강한 태풍이 불어 생기가 고갈됨을 상징한다. 연해의 바닷물이 대규모로 역류하고, 유월에 눈이 내리며 삼복더위에 우박이 쏟아지고 사막에 홍수가 나는 등은 음양이 자리를 바꾸고 경계가 붕괴됨을 비유한다.

천막(天幕)의 형태가 나타나고 여러 해가 동시에 뜬 현상: 사천성 성도(成都)에 “일곱 개의 해가 함께 빛나는” 현상이 기이하게 나타났고, 혈월(血月 피처럼 붉게 보이는 달)이 하늘에 가로놓였다. 옛말에 “여러 해가 함께 뜨면 난세가 되고, 혈월이 머리 위에 뜨면 살기가 된다”고 했다.

이 모든 것은 하늘에 사무치는 한 가지 동일한 큰 죄악을 결산하는 것이다. 동포의 신체가 “인간 광산”처럼 채굴당하고, 신앙을 지닌 성도(聖徒)들이 수술대의 차가운 불빛 아래에 놓여 산채로 장기를 적출 당할 때, 이것은 이미 정치적인 암흑일 뿐만 아니라 온 인간 세상이 “마귀화(魔化)”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하나하나의 기이한 현상들은 모두 하늘이 무고한 이들을 위해 공정한 도리(公道)를 찾아주시는 것이다. 하늘은 말하지 않으나 상(象)으로 드러내시니, 응보가 이미 눈앞에 닥쳤다!

4. 위험한 담장 아래 서지 말아야: “삼퇴”가 유일한 “생명의 방주”

이런 이상 상태가 일상이 되면서, 경고 신호가 반복해서 나타날 때의 문제는 자연 자체가 아니라 이런 현상이 “습관화”되는 것이다. 진정한 위험은 하늘의 변화가 아니라, 사람이 이미 “변화”를 경고로 여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렇게 예보가 무시된 후 종종 결과로 바뀌기 마련이다.

나는 그저 구경꾼에 불과하다고만 생각하지 말라. 당시의 양귀비는 붉은 비가 그저 배경에 불과하다고 여겼을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재난이 아직 먼 곳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2002년에 기이하게 나타난 귀주의 “장자석(藏字石)”에 천연적으로 “中國共產黨亡(중국공산당망)”이 새겨져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하늘의 궁극적인 판결이자 아직까지 양심이 남아 있는 모든 사람을 향한 커다란 외침이다.

모든 기이한 현상—자금성의 홍수, 황하의 단류, 성도에 일곱 개의 해가 나타난 이런 것들을 조합하면 하나의 거대한 “철수” 신호가 된다. 중공 정권의 붉은 담장이 무너질 때 그것과 함께 묻힐 벽돌이나 기와가 될 것인가, 아니면 자유로운 생명이 될 것인가? 양귀비가 비록 끝없는 총애를 받았을지라도 마외파의 백릉(白綾 흰 비단) 앞에서는 오직 외로운 그림자만 남았을 뿐이다. 공산당 치하의 명예와 이익은 하늘이 붉은 마귀를 소멸하는 벼락 아래 바람 따라 흩어지는 잿더미에 불과할 뿐이다.

깨어나야 한다! 공산 사령의 당, 단, 대 조직에서 탈퇴해야만 출로가 있으며, 큰 재난이 올 때 평안을 보존할 수 있다.

“삼퇴”는 형식이 아니라 일종 영혼의 자구책이다. 더구나 결코 정치가 아니며, 침몰하는 거대한 배 위에서 영원한 생명을 향해 배에서 떠나겠다는 신청을 하는 것이고, 인과의 장부 위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워버림으로써 이제부터 더 이상 공산 악마를 위해 대가를 치르지 않겠다는 것이다.

마외파의 황토가 가슴까지 묻힐 때에야 비로소 물들지 않는 흰 천의 진상을 깨닫고 후회하면서 원래 청백했던 자신을 되찾으려 하지 말라. 이 사악한 공산당의 재앙 속에서 마귀의 그림자를 버리고 도의(道義)로 돌아가는 것만이 이 거대한 겁난을 뛰어넘고 여명의 입장권을 바꾸는 유일한 생로이다!

(글로벌 틸당 서비스센터 제공)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