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집의 대나무는 가지치기가 필요하여, 나는 대나무의 가지를 얼마간 자르고는 그것이 천천히 자라게 두었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며칠이 지나자 대나무의 잎이 계속 누렇게 시들더니 이내 떨어졌다. 떨어진 잎을 보며 나는 약간의 감회가 들었는데, 어째서 똑같은 대나무인데 위에 있는 꼭대기의 잎은 그렇게 빨리 누렇게 시들지 않는가? 떨어진 것은 모두 대나무 아래쪽의 잎이었다.
이것은 나로 하여금 수련을 생각하게 하였는데, 만약 잘 수련하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이 너무 많다면 퇴보하게 될 것이며, 수련에서 나태해지면 틈을 타게 하기 쉽다. 만약 법(法)에서 자신을 바로잡을 수 없다면 곧 떨어져 내려갈 것이다.
만물은 모두 영(靈)이 있고 만물은 모두 우주의 이치를 따르며, 대법 수련은 더욱 엄숙하여 일사일념(一思一念)도 소홀히 할 수 없으니, 누락(漏)이 없어야 비로소 틈새가 없고 누락이 없어야 비로소 견고하여 깨뜨릴 수 없게 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5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