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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쌀밥 이야기

부지(不遲)

【정견망】

이것은 쌀밥에 관한 이야기다.

대략 15년 전, 나는 어느 슈퍼마켓에서 임시직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당시에는 시간이 매우 부족해서 아주 제한된 시간만을 이용해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어느 날 집에서 막 쌀밥 한 솥을 지었는데, 갑자기 동수가 나에게 할 일이 있다고 불렀다. 나는 집을 대충 정리하고, 마침 밥솥도 취사가 완료되어 전원을 끄고 외출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는 이미 밤이 늦었으며, 쌀밥 한 솥을 지어놓았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있었다. 다음 날에도 계속 볼일을 보러 나갔고, 집에 돌아와서도 여전히 밥이 있다는 것을 떠올리지 못했다. 밤에 침대에 누웠을 때 문득 지어놓은 쌀밥 한 솥이 있다는 생각이 났다.

당시는 무더운 여름날이어서, 나는 황급히 침대에서 뛰어내려 주방으로 달려가 솥뚜껑을 열었다. 과연 엄청난 쉰내가 코를 찔렀다. 나는 이 솥안에 든 밥을 바라보며 버리기에는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오직 사부님께 빌어야 하며 대법이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솥을 두 손으로 받쳐 들고 밥을 향해 말했다.

“내가 잘못했다, 내 부주의 때문에 너희들이 상하게 되었구나, 미안하다! 하지만 난 너희를 버리고 싶지 않아. 이제 나는 사부님께 우리를 도와주셔서 너희가 좋아지도록 해달라고 청할께. 너희도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真善忍好)’를 기억하렴. 너희가 좋아져서 우리 사이에 악연이 맺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내 실수 때문에 밥이 상한 것이지만 고의는 아니었단다.”

이 일들을 다 마친 후, 나는 손에 들고 있던 쉰내가 풍기는 이 솥의 밥을 냉장고에 넣고 냉장고 문을 닫은 뒤 침대로 돌아와 잠을 잤다.

아침 알람이 울렸다. 나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주방으로 달려가 냉장고 문을 열고 밥을 집어 들었는데 쉰내가 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아 다시 자세히 냄새를 맡아보았는데, 정말로 쉰내가 나지 않았다. 당시 내 마음은 너무나 감격스러워서 서둘러 친하게 지내던 몇 명의 여동생(지인)들에게 전화해 점심 도시락을 싸 오지 말라고 말했다. 내가 큰 솥으로 볶음밥을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점심때 나는 여동생들과 함께 모여 밥을 먹기 전에 말했다.

“너희들이 다 먹고 나면 내가 물어볼 말이 있고, 또 너희에게 해줄 이야기도 있으니 다 먹고 나서 얘기하자.”

밥을 먹는 과정에서 한 여동생이 말했다.

“언니, 이 밥 정말 맛있게 볶아졌어. 아주 고소하고 신선한 느낌이야.”

나는 그 말을 듣고 남몰래 싱긋 웃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말했다.

“너희가 다 먹고 나면 내가 이야기해 줄게.”

그들이 다 먹은 후, 나는 그들에게 이 쌀밥에 관한 신기한 과정을 들려주었다.

이야기를 다 들은 한 여동생이 말했다.

“그건 언니가 대법제자니까 그런 거지, 대법제자야 이렇게 해도 되지만 우리가 이렇게 한다면 소용없을 거예요.”

나는 평소 기회가 될 때마다 그녀들에게 대법 진상을 알려주었기 때문에, 그녀들은 대법에 대해 여전히 많은 긍정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었다. 나는 곧바로 이 기회를 빌려 그들에게 일러주었다.

“사실 내게 이런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 대법제자들이 이렇게 해서만 되는 것도 아니란다. 너희들도 평소에 문제가 닥쳤을 때 마음을 조용히 하고 성심껏 우리 사부님께 도와달라고 청하면 역시 효력이 있단다. 왜냐하면 우리 사부님께서는 오직 사람의 마음만 보시고, 대법제자이든 아니든 상관하지 않으시기 때문이야. 네 마음이 깨끗하고 태도가 성실하며, 이 일이 또 남을 해치지 않고 좋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는 너희를 도와주시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단다. 이번에 내가 겪은 이 일처럼 말이야.”

그들은 일종 경건한 표정으로 내 말을 들었다. 나는 그들을 위해 기뻤고 또한 나 자신을 위해 기뻤다.

나에게 나와 이 밥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할 기회를 남겨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생명을 구도해주시고 소중히 여기시는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4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