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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여정에서 몇 가지 소중한 순간들을 돌아보며

상운(祥雲)

【정견망】

나는 1994년에 법을 얻은 노제자로, 지금까지 수련한 지 이미 30년이 넘었다. 걸어온 길이 이리저리 걸리며 순탄치 않았지만, 수련의 길에서 어려움을 만나 방황하고 나아가지 못할 때마다 나는 수련 길에서 겪었던 몇 가지 소중한 순간들을 문득문득 떠올리곤 한다. 그때마다 나에게는 어려움을 극복할 용기와 자신감이 다시 생겨났고,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내 곁에서 함께하고 계시며 눈앞의 일시적인 장애물에 겁먹지 않고 대법 수련 속에서 굳건히 걸어나갈 수 있음을 알게 된다.

1. 나는 사부님을 뵈었다!

94년 4월, 당시 나는 무한(武漢)의 한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대학 주변에는 서점이 많아 여가 시간이면 자주 서점에 구경을 가곤 했다.

어느 날, 나는 어떤 서점에서 《중국파룬공(中國法輪功)》이라는 책 한 권을 보았고, 무심코 펼쳐본 내용에 비교적 흥미가 생겨 구매해서 돌아왔다. 오후에 기숙사에서 단숨에 책을 다 읽고 나니, 그때 마침 아랫배 부근에서 무언가 돌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혹시 책에서 말하는 파룬(法輪)이 아닐까? 잠시 후에는 또 느껴지지 않았다.

그후 여가 시간에 나는 책 안의 연공 동작에 따라 시험 삼아 연습해 보았다. 내게 느껴진 감각은 아주 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었고, 특히 가부좌를 틀 때 아주 빨리 고요해질 수 있었다. 한 달 넘게 혼자 배운 후, 한편으로는 내면에서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꼈고, 다른 한편으로는 어려서부터 무신론 교육 환경에서 자란 탓에 머릿속의 무신론 관념이 여전히 강했기 때문에, 사상 속에 여전히 잘 이해되지 않는 문제들이 많아 늘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었다.

우연한 기회로 그해 5월 하순쯤, 나는 한 친구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리훙쯔(李洪志) 사부님께서 6월 상순에 정주(鄭州)에서 학습반을 여시는데 가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나는 너무 좋다고 대답했다. 나 혼자 자습하고 있었고 체험도 아주 강했지만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이 너무나 많았는데, 사부님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 나는 정주행 기차표를 끊고 사부님의 학습반에 참가했다. 기차 안에는 여러 칸의 객차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무한 수련생들로 꽉 차 있었다. 알고 보니 5월에 사부님께서 막 무한에서 학습반을 열었었고, 이 수련생들은 모두 무한에서부터 따라온 이들이었다.

94년 6월 상순 학습반 첫날 오전은 사부님께서 개최하신 보고회였는데, 주로 신수련생들과 파룬궁에 관심을 가진 속인(常人)들을 대상으로 했다. 당시 나는 문 앞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과 함께 표를 파는 스태프를 둘러싸고 있었는데, 문득 뒤에서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표를 산 수련생들은 속히 입장하세요, 보고회가 곧 시작됩니다!” (대략 이런 뜻이었다)

내가 뒤돌아보니, 앗, 이분은 리훙쯔 사부님이 아니신가? 당시 나는 법을 얻은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았었지만, 내면에서 이미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고 생명이 말 그대로 다시 만들어지고 있는 것만 같았다. 멀어져 가는 사부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마음속으로 비할 바 없이 감사해하며 한마디 내뱉었다.

“사부님, 제가 왔습니다.”

그러자 사부님께서 고개를 돌려 나를 한 번 보셨다. 사부님의 눈빛은 깊고 그윽했는데, 마치 나의 과거와 금생,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꿰뚫어 보시는 듯했다. 나는 깜짝 놀라 서둘러 고개를 숙이고 급히 행사장으로 걸어갔다……

이어지는 학습반에서 사부님께서 강연하신 내용은 한마디 한마디가 내 마음속을 그대로 찌르는 것 같았고, 내 모든 의혹은 눈 녹듯 사라졌다. 제자의 의혹, 제자의 마음속 생각들을 알고 보니 사부님께서는 무엇이든 다 알고 계셨던 것이다! 이 짧은 경험은 내 생명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이다.

나는 대륙의 대다수 대법제자가 사부님을 뵙지 못했다는 것을 안다. 사부님을 뵙고 싶어 하는 모두의 심정은 말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다. 불필요한 인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피하기 위해, 나는 보통 남들에게 내 경험을 쉽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세월은 흘러 눈 깜짝할 사이에 3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이 장면을 떠올릴 때마다 감사의 눈물이 저절로 두 볼을 적신다. 그 당시에도 나는 알았다. 보잘것없는 생명이 각자(覺者)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 생명에게는 더없는 영광이라는 것을. 정법 수련의 마지막 단계에서 나는 더욱더 배로 노력하여 이 만고(萬古)에 만나기 어려운 기연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2. 꿈속에서의 선명한 일깨움

1995년,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한 대형 국유기업에 취직했다. 회사의 복리후생은 아주 좋았고, 함께 회사에 온 젊은이들은 퇴근 후 온갖 오락 활동으로 바빴다. 매일 생글생글 웃으며 즐겁게 지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나의 여가 시간은 법 공부와 연공, 홍법 활동으로 가득 차 있었다. 당시 나는 나이가 젊어 명·리·정에 대한 온갖 인간의 관념이 비교적 강했고, 인생의 길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며 속인 사회에서의 어떤 지위 같은 것을 좀 쟁취해 보려고도 했다. 매일 묵묵히 마음을 닦는 것이 때로는 아주 고되게 느껴졌고, 어떤 집착심은 비교적 뿌리가 깊어 버렸다고 생각하면 또 생겨나고, 끝없이 되풀이되는 것만 같았다.

어느 날 문득 바르지 못한 생각이 들었다. 수련이 너무나 고되니, 저 젊은 동료들처럼 즐겁고 행복하게 평생을 살아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날 밤 잠이 들었는데, 아주 선명한 꿈을 꾸었다. 잠에서 깬 후 머릿속에는 선명한 기억의 일부분만이 겨우 남아 있었지만, 그 조그마한 기억만으로도 내 마음에 깊이 새겨지기에 충분했다. 꿈속에서 나의 원신(元神)은 어떤 높은 경계(境界)로 이끌려 갔는데, 그 아름답고 숭고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생명이 극도의 충만함을 얻은 느낌이었고, 세속의 모든 것을 되돌아보니 미세한 티끌처럼 보잘것없었다.

나는 사부님께서 《전법륜》 제3강에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장래에 당신은 상당히 높은 층차, 당신이 생각지도 못한 그러한 고층차에 도달할 수 있으며, 정과(正果)를 얻기는 문제가 없다.”

그렇다, 그토록 아름다운 경계를 나는 정말 상상조차 감히 하지 못했다. 그에 비하면 인간세상의 그깟 즐거움이란 게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단지 스쳐 지나가는 뜬구름에 불과할 뿐이다. 과거의 소도(小道) 수련에서는 사람이 일단 흔들리는 생각을 품게 되면, 아마도 수련의 기연을 통째로 잃어버리곤 했다. 자비로운 사부님께서는 제자가 우매한 것을 보시고, 결정적인 순간에 일깨워주어 깨닫게 하심으로써 인간세상의 허영에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게 하셨다. 설령 지금에 와서 비록 속인들이 부러워하는 저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처럼 보일지라도, 나는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내가 지닌 것은 가장 소중한 불법(佛法)이며 주불(主佛)과 함께하고 있는 것이고, 나는 모든 신들이 부러워하는 정법시기 대법제자이기 때문이다.

3. 번개가 번쩍이고 우뢰가 치던 어느 날 밤

대략 2004년 6, 7월경이었다. 당시 나는 감옥에 불법 감금되어 박해를 받고 있었는데, 감옥 측에서 몇몇 사오(邪悟·그릇되게 깨달은 자)들을 불러들여 감금된 대법제자들을 소위 ‘전향’시키려고 기도했다. 사오자들은 감금된 동수들이 사부님의 경문을 제때 볼 수 없는 불편함을 악용해 엉터리 궤변을 지어내어, 그 틈을 타 동수들을 나락으로 끌어내리려 했다. 당시 나는 사오자들의 파괴 책동에 저항했기 때문에 감옥 경찰에 의해 독방 소호(小號 작은 감방)에 감금되어 있었다.

대략 십여 일쯤 지났을까, 어느 날 밤 밖에서 우뢰가 크게 치는 소리가 들렸다. 쾅쾅 터지는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 감옥 상공에서 밤새도록 울려 퍼졌다. 나는 사부님께서 《홍음 2》 <하늘이 다시 맑다(天又清)>에서 하신 시의 구절이 떠올랐다.

“하늘은 어둑어둑 땅은 컴컴한데
신뢰(神雷)가 울리자 뿌연 먼지 흩날리네”

벼락이 치는 소리를 들으며 내 심정도 매우 통쾌했고, 사령란귀(邪靈爛鬼)들이 대량으로 제거되고 있음을 알았다.

다음 날, 비가 갠 뒤 날씨가 아주 맑아졌다. 오전쯤 되자 경찰들이 와서 나를 소호에서 감방 구역으로 데려다주었다. 나중에 동수들에게 들으니, 이번에 사오자들이 찾아왔다가 얻은 것은 하나도 없고 꼬리를 내린 채 흉하게 떠나갔다고 했다. 동수들이 정념으로 이번 박해에 저항하자, 사악이 해체되어 버린 것이다.

지난 30여 년의 수련 과정을 되돌아보면, 나는 진정으로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살핌이 없었다면 오늘날까지 걸어올 수 없었음을 느낀다. 사부님께서 우리를 아끼시는 마음은 우리 스스로가 우리 자신을 아끼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 나는 업력이 가득한 속인에서 신의 길을 걸어가는 대법제자로 거듭났고, 이 과정에서 사부님께 온갖 걱정과 심혈을 끼쳐드렸다. 제자는 무어라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으며, 오직 앞으로의 수련 길에서 더욱 맹렬히 정진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하여 사명을 저버리지 않는 것뿐이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허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4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