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북미대법제자 항심(恒心)
[정견망 2001년 4월 13일] 사부님께서는 “과거에 사람이 부처에게 절을 함은 다만 숭경(崇敬)할 따름이다. 부처님께 경의를 표하러 왔거나, 부처님께 절을 올리러 왔거나 혹은 부처 수련하러 온 것이다. 왜냐하면 부처는 위대하기 때문이다. 부처는 거시적으로 인류를 보호하고 있는 것이지, 당신 자신이 가서 구하는 무엇에 대하여서가 아니다. 그러나 지금의 사람은 이렇지 않다. 과거의 사람은 부처, 보살을 생각하게 되어도 모두 일종의 정념(正念)을 갖고 일종 숭경(崇敬)의 심리를 갖고서야 비로소 부처, 보살 그 글자를 담론한 것으로서 몹시 특수하게 위대하다고 여겼다.”(《미국에서의 설법》)
다음 이야기는 나의 진료소에서 발생한 부처님께 불경(不敬)하여 보응을 받은 사례이다. 여러분들과 함께 교훈으로 삼고자 한다.
A여사는 최근 2개월 내에 여러 차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그녀의 책임이 있고 없고를 불문하고 매번 차량이 파손될 정도로 심한 사고였다. 내게 온 이유는 두통과 요배통(腰背痛)때문이었다.
진료 도중 나는 문득 그녀의 왼쪽 발목 복숭아뼈 부위에 “불(佛)”이라고 새긴 2촌(寸) 크기의 문신이 한 개 있음을 발견하였다. 나는 마음속으로 정신이 번쩍 들었는데 이런 엄숙한 글자를 뜻밖에도 발목에 문신을 새기다니, 사람아! 당신은 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지 않은가!
나는 자세히 그녀의 병력(病歷)을 물었는데 6년 동안 그녀는 줄곧 이렇게 신(神)에 대한 불경으로 인한 징벌을 받아왔다. 그녀의 교통사고가 하도 빈번하여 심지어 보험회사에서조차 어떤 사고에 대해 돈을 지불해야 할지 몰라했고, 변호사도 또한 이런 일련의 시달림이 왜 생겼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나는 그녀에게 “자전(字典)에는 천백만의 글자와 도안(圖案)이 있는데 왜 하필이면 유독 이렇게 좋지 않은 선택을 했나요? 만약 당신이 진정으로 평안하고 건강하기를 원한다면 빨리 이 문신을 바꾸도록 하세요.”라고 말했다.
작자 소개 : 항심은 필명(筆名)으로 북미 대법제자이자 의사이다.
발고 : 2001년 4월 13일
문장분류 : 덕과 업
원문위치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1/4/13/9796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