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운개(雲開) 정리
[정견망] 송태조 건륭(建隆) 2년(서기 961년) 어느 봄날 송태조 조광윤은 궁중의 뜰에서 쉬고 있었다. 갑자기 깃털 옷을 입은 선인이 동남쪽에서 날아오는 것을 보고 황망히 몸을 일으켜 영접하고 자리를 내어주며 그에게 앉기를 권했다. 선인에게 어디에서 오신 분이냐고 묻자 선인은 봉래산에서 왔다고 했으며 이름을 묻자 대답을 하지 않고 손으로 공중에 동그라미 두 개를 그렸다.
선인은 태조에게 말했다. “폐하는 본래 주릉상제(朱陵上帝)이신데 기억하십니까?” 주릉상제는 도가에서 존경하는 신이다. ‘상제(上帝)’라는 이 명사는 본래 중국어에서 원래부터 있던 어휘로서 나중 사람들이 서방종교를 들여올 때 번역할 때 빌려 쓴 것일 뿐이다. 송태조는 이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해 묵묵부답이었다. 이에 선인이 말했다. “당신의 왕조가 장차 흥성할 것이고 천하는 안정될 것이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지만 살생을 하지 말아야 하며 무위 청정으로 국가를 다스리면 오랫동안 평안할 것입니다.”
이어서 송태조는 아랫사람들을 물러가게 한 후 선인과 송태조는 약 한 시진(时辰)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태조는 줄곧 고개를 끄덕였으며 선인이 태조에게 말한 비밀은 송태조 외에는 아는 사람이 없어 전해지지 않는다. 말이 끝난 후 태조는 시종들을 오라고 불러 술과 과일을 차려 선인을 대접하려 했다. 그러나 선인은 떠나려 했고 송태조는 선인에게 무엇이든 대접해 경의와 감사를 나타내고 싶었다. 급한 나머지 자기의 허리에 찼던 옥대와 입었던 홍포를 예물로 주었으나 선인은 웃으며 받지 않고 공중으로 날아서 떠나갔다.
선인이 간 후 태조는 선인이 손으로 공중에 그린 원이 무엇인지 분석하다가 홀연히 깨달았다. 이 두 개의 원을 합하면 바로 ‘여(呂)’자가 아닌가? 그러니 반드시 여동빈(呂洞賓)일 것이다. 그는 화가에게 며해 여동빈의 상을 그려 태청루에 모셔놓았다.
송나라 통치를 전체적으로 보면 줄곧 백성들에게 인자했고 확실히 함부로 살생하는 일이 없었으며 언론도 매우 관대했다. 보기에 송태조는 정말 선인의 가르침을 따라 살계(殺戒)를 지키고 무위로 나라를 다스렸던 것 같다. 송나라는 이 때문에 역사상 경제, 문화가 극히 발달한 조대가 됐고 남송과 북송을 합하면 국운이 320년이나 연속됐다. 아마 중국 역사상 가장 긴 조대일 것이다.
송나라 통치에 비하면 중국공산당(중공)은 완전히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크게 살계를 어겨 각종 정치 운동으로 8천만 중국인을 죽였다. 중공은 모든 일에 손을 써서 조종하며 언론 통제, 신앙 간섭, 여성들의 출산까지 조종한다. 중국 전통문화와 비하면 중공은 흐름을 역행하는 깡패집단이다. 통치는 절대 길지 않을 것이다. 지금 완전히 부패했고 각종 천재지변이 끊이지 않으며 인화도 잇따르고 있다. 민원이 갈수록 쌓여 점화되기만 기다리고 있다. 총명한 사람이 해야 할 일은 중공을 멀리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때문에 연루될 수 있다.
발표시간: 2012년 8월 11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12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