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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원이 기록한 신기한 사건 <적룡설>

【정견망】

당나라 때의 문필가 유종원(773-819)은 저 유명한 당송8대가의 하나다. 중국 고대 문학사와 철학사에서 높은 위치에 있다. 그는 평생 불교를 좋아했고 ‘성인의 가르침을 따라 불탑, 부도에 관한 일을 존중’하는 신앙의 일생을 살았다. “(나는) 어려서부터 불교를 좋아해 도를 구하기를 30년 동안 했다.”라고 스스로 평가할 정도였다. 그는 많은 유명한 글을 남겼는데 그 중 하나가 《적룡설》이다.

섬서 부풍에 마(馬)씨 성을 가진 청년이 있었다. 그는 내게(유종원) 이런 일을 말해주었다. 그가 15,6세 때 산서 택주에 살았다. 어느 날 친구들과 교외 정자에서 놀고 있었다. 갑자기 빛이 번쩍하더니 이상한 여자가 하늘에서 지상으로 떨어져 내렸다. 여자는 안에는 하얗고 겉은 검붉은 옷을 걸쳤고 머리에는 흔들리는 관을 쓰고 있었다.

마침 부근에 놀던 부잣집 공자가 그녀를 발견했다. 그녀가 얼굴에 광택이 나고 빼어난 미인임을 보고는 매우 기뻐하며 다가가서 말을 걸었는데 말이 그리 정중하지 않았다. 그녀는 화를 내며 말했다. “이러면 안 돼요! 나는 하늘의 균천제궁(鈞天帝宮)에 사는데 늘 별 사이를 오가며 곤륜, 봉래조차도 가볍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소. 천제께서 내가 망상하고 마음이 너무 우쭐거린다고 여기시곤 저를 인간 세상에 떨어지게 하는 벌을 내리셨소. 나는 7일 후 하늘로 돌아갈 수 있소. 지금 비록 속세 중에 곤욕을 치르고 있지만 절대 당신의 동반자가 될 수는 없소. 잘못하면 내가 돌아간 후 당신에게 화가 미칠 것이오.”

공자 일행이 이 말을 듣고는 놀라서 다 물러갔다. 마씨 청년은 멀리서 그녀를 따라갔는데 그 여자는 어느 절의 강당으로 들어갔다. 7일이 되자 마씨가 호기심에 가보았는데 그녀가 또 나타났다. 불당에서 한 잔의 물을 들고 나와 물잔을 향해 입김을 훅 뿌리자 잔 속의 물은 즉시 오색구름이 되어 떠올랐다. 여자는 또 검붉은 겉옷을 입더니 한 마리 용으로 변해 구름을 타고 불당의 상공에서 선화하며 날아올랐다. 점점 높이 날아 올라갔는데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설사 하늘에서 속세로 떨어진 신선이라 하더라도 속세의 사람이 감히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마 씨 청년은 또 헛소리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니 나 유종원은 이 일을 기록해 둔다.

현재 사람들이 유종원의 작품을 연구하는데 무신론 사상 때문에 이 《적룡설》을 작자가 지어낸 우화라고 억지로 설명한다. 사실 유종원은 글 속에서 그 젊은이가 헛소리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써놓았다. 바로 이 청년이 성격과 성실성을 알기 때문에 유종원이 이 일을 기록해둔 것이다. 이로부터 신과 용 등의 각종 고층 생명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무신론은 잘못된 사설이다.

《적룡설》중에서 용이 변화한 여자는 원래 천상의 매우 능력 있는 생명이었다. 하지만 너무 우쭐거리다 지상에 7일 간 떨어졌다. 어떤 생명이건 잘못을 범하면 상응하는 벌을 받으며 선악응보의 이치를 알 수 있다. 7일간 절에 머물면서 아마 하늘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도 아마 불법의 힘이 아닐까 한다. 현재 인간 세상에 공산당이 나타나 무신론을 신봉하며 일체 신과 부처의 믿음을 아편이라 하며 비방하고 부처를 믿는 선량한 사람을 박해한다. 하지만 악에는 악의 보응이 있어 결국에는 반드시 비참하게 될 것이다. 일찍 공산당의 각종 조직에 들었던 사람은 얼른 퇴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 것이다.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2016/08/04/15403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