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서(山西) 대법제자
【정견망】
1966년 중국 신년 산서(山西)성의 한 공장에서 만찬 모임이 있었다. 이때 “두 태양 옆에 서 있는데 오히려 칠흑처럼 어두운 글자는?”이란 한자 수수께끼가 있었다. 그 답은 물론 ‘암(暗)’이었다. 하지만 몇 달 후 문화대혁명이 시작되었고 이 문제를 낸 공정사(工程师 엔지니어)는 곧 중점비판대상이 되었다. 왜냐하면 암암리에 ‘붉은 태양’이라 불리던 모(毛) 주석을 비판했다며 반혁명분자로 몰렸기 때문이다.
한자 퀴즈를 하나 냈다는 이유만으로 한 사람의 앞날이 무너진 것이다. 때문에 이 글자는 사람들 사이에 한동안 뜨거운 이슈가 되었다. 하나의 해(日)와 하나의 달(月)을 합하면 ‘명(明)’이 되어 밝다는 뜻이 되는데 두 개의 해를 더하면 당연히 더 밝아야 하는 게 아닌가? 그런데 왜 두 개의 태양 옆에 있는데 오히려 칠흑처럼 어둡다(暗)고 하는가? 정말 신기하고 괴상한 글자로구나. 사람들은 오랫동안 이 문제를 생각해봤지만 명쾌한 답을 얻지 못했다.
나는 대법을 수련한 후에야 비로소 중국의 전통문화는 신전문화(神傳文化)임을 알게 되었고 신(神)은 모르는 것이 없고 불가능한 것이 없음을 생각해보고 지난 몇 십 년간의 사회변화를 둘러보고는 활연히 깨달았다. 원래 이렇게 간단한 하나의 글자가 지금 시대를 예언했던 것이다.
공산사당이 정권을 탈취한 후 무신론으로 사찰과 신상(神像)을 파괴하고 모든 종교 신앙을 공격하면서 공산의 기치를 치켜들고 인민의 전 재산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렸다. 또 네 가지 낡은 것을 타파한다는 구실로 수천 년 중화 전통문화와 이념을 전복시켜 전민중의 도덕을 패괴시켜 선념(善念)이 남아나지 않게 만들었다. 그러다 ‘일부분 사람들을 먼저 부유하게 한다’는 구실로 공산당원의 치부(致富)를 가리더니 큰 관리는 크게 탐오하고 작은 관리는 작게 탐오하면서 세상을 온통 무법천지로 만들어놓았다. 억울한 사건이 천지에 가득해도 누가 고소하면 악당이라며 감옥에 쳐넣고 진선인(眞善忍)을 적으로 삼아 좋은 사람을 박해했으며 심지어 살아 있는 파룬궁 수련생들의 몸에서 장기를 떼어 팔아 폭리를 취해 ‘이 별에서 지금껏 없었던 사악’이 되었다.
일체 사물을 모두 전도시켜 선을 악으로 만들고 좋은 것을 나쁜 것으로 만들었으며, 장유(長幼), 존비(尊卑), 영예와 치욕(榮恥)을 완전히 반대로 만들어 거꾸로 되지 않은 것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여기서는 시험 삼아 ‘홍가(紅歌 공산당을 찬양하는 노래)’를 전도해 원래 진상을 환원시키고 인민들의 끝없는 고통과 자유에 대한 간절한 기대를 되살려보고자 한다.
“해방구의 하늘은 극도로 부패한 하늘, 해방구의 인민은 얼마나 가련한가, 인민정부는 인민을 해치니 공산당의 죄상은 말로 다할 수 없네.”(解放区的天是糜烂的天,解放区的人民好恓惶,人民政府害人民哪,共产党的罪行说不完……)
사회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이 한자 수수께끼는 천기(天機)를 말한 것이다. 역대로 하늘에는 오직 하나의 태양뿐 또 다른 태양이 나타난 적이 없다. 지금 오직 모(毛) 마두라는 이런 태양이 나타나 2개의 태양이 함께 비추게 되었다. 한자를 만들 때 이미 사람이 두 개의 태양 옆에 서 있을 때가 가장 어두운 시대이며 이 사회는 반드시 칠흑처럼 어둡다는 것을 미리 알려준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과연 이런 한자를 만들어낼 능력이 있을 수 있는가? 신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주: 노래가사 중의 서황(恓惶 xi huo)은 산서지역 방언으로 의미는 분주하게 살아가느라 바빠 고생스럽다는 뜻이다. 또 가련하다는 뜻도 있다.
부당한 곳이 있다면 시정해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5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