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화봉황(火鳳凰)
【정견망】
대법제자로서 나는 일을 만나면 ‘안으로 찾음(向內找)’을 알게 된 후에야 한자(漢字) ‘我(아)’에 ‘找(찾을 조)’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1. 我: 丿+找
丿(삐침 별)은 위에서 시작해서 아래로 내려가는데 이는 ‘我’가 천상(天上)에서 온 것을 상징한다. 또는 무형 중에서 표연히 이르렀거나 또는 유형 중에서 가라앉아 아래로 내려온 것을 상징한다.
‘找’는 ‘我’의 핵심으로 아자(我字)의 속에 위치하며, 두 글자를 분할할 수 없음은 우리가 바로 안으로 찾는 생명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我’란 글자에서 위의 삐침(丿)을 제외해야만 ‘找’가 드러나는데 이 삐침은 또 사람의 표식이자 사람의 모자, 사람의 사유관념을 대표한다. 오로지 그것을 내려놓고 그것에서 벗어나야만 비로소 수련인의 무조건적인 안으로 찾음(向內找)을 해낼 수 있다.
2. 我: 手+戈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아울러 내가 또 여러분에게 알려주는데, 世間法(쓰젠파)에서 수련할 때에 사람에게서 나온 모든 공능이 모두 육신 자체가 갖고 있는 선천적인 본능으로서, 우리는 현재 특이공능이라고 한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리에 따라 이해하자면 ‘我’는 ‘手’(=扌)와 ‘戈’(창 과)로 이루어져 있다. 즉 손에 창을 들고 있는 것으로 이는 ‘我’가 하늘에서 태어날 때부터 병기(兵器)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인체 자체에 특이공능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
3. 我에 들어 있는 다른 한자들: 找,代,伐,升
(1) 找(찾을 조): 수련법문을 찾고 하늘로 돌아갈 대법을 찾다.
한자 ‘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글자가 바로 ‘找’다. 이에 대한 개인적인 인식을 말하자면 신(神)이 사람을 만들 때 사람에게 ‘조(找)’의 기제를 심어놓아 도를 구하려는 마음을 묻어주었다. 그러다 적당한 시기가 도래하면 되살아난 본성이 저절로 대법을 찾게 되며 이후 대법에 의거해 안으로 자신을 대조하는데 이런 식으로 반복적으로 개선하면서 끊임없이 승화한다!
(2) 我에는 또 代(이을 대)가 들어 있다.
사부님께서는 《무엇이 대법제자인가》에서 “매 생명, 매 사람은 모두 간단하지 않으며 배후에는 모두 그가 대표하는 우주의 방대한 생명들이 있다.”라고 말씀하셨다.
법에서 알 수 있다시피 지금의 세인(世人)들은 모두 천상에서 파견되어 내려왔고 방대한 생명군을 대표한다. 그 외에 인체는 신진대사(新陳代謝)의 특징이 있는데 낡은 세포가 떨어지면 새로운 세포에 의해 대체(代)된다. 또 인류는 대(代)를 이어가면서 후대를 번성시켜야 하기에 대를 이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
(3) 我에는 또 ‘伐’(벌)이 포함되어 있다.
伐(칠 벌)이란 베거나 자른다는 뜻으로 한자 ‘我’ 속에 이 글자가 숨어 있다. 하늘을 거스르는 반역의 무리들은 결국에는 자업자득이 되게 마련이다. 대법과 대법제자를 박해한 그런 사악한 무리들은 자신을 해치거나 죽이는 것으로 보응을 받아 ‘벌(伐)’의 운명임이 정해졌다.
(4) 我에는 또 ‘升(오를 승)’이 들어 있다
한 서양인 수련생이 입정 경험에 관해 교류한 문장에서 “사람이 글자를 쓰거나 인식하는 것은 한 평면에서 하지만 신(神)이 천상에서 글자를 만들 때는 입체적으로 큰 글자를 그곳에 걸어놓고 다양한 각도에서 인식하기 때문에 다양한 이해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다시 ‘我’를 보면 글자 속에 승화한다는 ‘升’이 들어 있다.
사람이 약다고 보는 것이 사실 어리석은 것으로 천리를 따르는 것이 바른 승화다. 사람은 대(代)를 이어가며 대법(大法)을 기다려왔는데 사부님과 법을 비방하면 하늘의 공격(伐)을 받게 된다.
이처럼 找・代・伐・升 네 글자가 모두 我 속에 들어 있기에 사람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든 절대적으로 신중히 파악해야 한다.
4. 我 속에는 또 음양과 주원신・부원신이 있다
한자(漢字)는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我)는 두 부분(手+戈)으로 조성되어 있다. 음양이론에 따르면 ‘수(手)’는 좌측에 있고 수직으로 서 있으니 양(陽)이 되고 ‘과(戈)’는 우측에 있으면서 비스듬하게 누워있으니 음(陰)이 된다. 또 두 글자(扌 vs 戈)는 아주 흡사한데 마치 사람의 주원신(主元神)과 부원신(副元神)이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것 같다. 수와 과의 관계는 하나는 조작하고 사용하며 다른 하나는 보조적으로 돕는 관계이니 바로 주원신・부원신이 하나의 몸속에 있는 관계와 흡사하다.
신이 전한 한자는 내함(內涵)이 아주 깊고 지혜가 대단히 크다. 여기서는 단지 ‘我’란 글자의 일부만을 따져본 것이다. 이것을 시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세상에 내려온 수많은 천만의 아(我)는
모두 천상의 불도선(佛道仙)이었네.
법 찾고 마음 닦아 안으로 찾으니
사부님을 도와 하늘 밖 하늘까지 구도하네
下世眾我萬萬千 하세중아만만천
都是天上佛道仙 도시천상불도선
尋法修心向內找 심법수심향내조
助師救度天外天 조사구도천외천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38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