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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이야기: 《산해경》의 유래

글/ 일심(一心)

【정견망】

오늘날 사람들은 《산해경(山海經)》을 보면 그 속의 이야기들이 기괴하고 믿을 수 없다고 여긴다. 사실 그 속의 이야기들은 모두 진실한 것이다. 단지 세월이 변함에 따라 일부 것들이 변화했고 일부는 불가사의한 공간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속의 이야기들을 믿지 못하는 것이다.

1. 산해경의 유래

서한 무제 때 독각학(獨腳鶴 외다리 학)이 나타난 적이 있다. 사람들은 무슨 새인지 모르고 기괴한 조류라고만 생각했다. 동방삭(東方朔)이 무제에게 상주하여 이것은 《산해경》에서 말하는 필방조(畢方鳥)라고 했다. 여러 가지로 검증해보니 과연 그의 말과 같았다. 그래서 무제는 조서를 내려 신하들에게 모두 《산해경》을 공부하게 했다.

《산해경》은 백예[伯翳-백익(伯益)이라고도 한다]가 지은 것으로 서한의 유향(劉向)이 순서에 따라 편집하고 서문을 적었다. 《상서》에는, 백익의 《산해경》이 나를 즐겁게 한다고 했다. 사실 백익은 대우가 홍수를 다스릴 때 그를 따라 온 천하를 돌아다니며 기이한 것을 채집하며 이 책을 완성했다.

자료출처: 《상서고실(尚書故實)》

2. 신적(神迹)은 인간세상에서 소실되었다

고대 한 단락 시간에는 사람이 신과 함께 하던 시기가 있었다. 당시에는 신적(神迹)이 너무나 보편적이라서 거의 신적이라 할 수 없었다. 우리는 그 옛날에 대우가 치수를 한 것을 아는데 과학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고대에 대우는 무슨 방법을 썼을까? 설사 소위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지금도 하천을 다스리려면 대량의 인력과 물력이 필요하다. 대우가 직면한 것은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수재(水災)였는데 이런 임무는 설사 지금 사람이라도 완성하기 어려운 임무다.

때문에 대우의 치수는 결코 사람의 힘에 의지한 것이 아니라 신력(神力)에 의지한 것이다. 대우의 치수에 관해서는 수많은 전설들이 있다. 그중 대우가 “운반신통”을 가졌다는 전설이 있다. 치수 과정 중에 대우는 또 아주 많은 신적들을 만났다. 백익은 당시에 자신이 본 것을 기록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보는 《산해경》이다.

사람들이 갈수록 신을 믿지 않게 되어 신적도 점점 감소했고 오늘날은 거의 볼 수 없게 되었다.

3. 속담의 진상

중국에는 “믿으면 있고 믿지 않으면 없다(信則有,不信則無)”는 속담이 있다. 이 말을 무신론자에 대해 한다면 아주 황당한 것이다. 사실 이 말에는 거대한 이치가 포함되어 있으니 바로 사람이 신을 믿지 않으면 신은 그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지만, 신을 믿는 사람에게는 신이 곧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믿으면 있고 믿지 않으면 없다”는 말의 진상이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68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