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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수련이야기: 장피작(張皮雀)

글/ 덕혜(德惠)

【정견망】

상성(相聲 역주: 일종의 만담이나 재담)이나 평서(評書 역주: 민간 문예의 하나로, 장편의 이야기를 부채·손수건·딱따기 등의 도구를 사용하며 말하는 것) 등 곡예(曲藝)단원 등이 연출하는 공연에 종종 4구절이나 8구절로 된 시를 먼저 낭송한다. 시구는 종종 유머러스하면서 짧고 예리해서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이는 관중들의 주의력을 신속하게 집중시키고 또 단원들이 공연준비 상태로 들어가게 하는데 편리하기 때문에 정장시(定場詩 역주: 장내를 정돈하는 시)라고도 한다.

전통적인 정장시 중에 한 마디 유명한 구절이 있다.

“해부관의 장피작 신이 없다 말하지 마라 그래도 신은 있다.(亥部觀裏張皮雀,莫道無神也有神)”

그렇다면 여기서 장피작은 누구인가? 그는 명대(明代) 소주(蘇州)에서 유명한 도사이자 신통(神通)으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당시 많은 이들이 그의 신기한 사적들을 기록해놓았다.

가령 《경세통언(警世通言)》에는 부자지만 인자하지 못한 한 인물이 장피작의 권고를 따르지 않다가 결국 집이 벼락을 맞아 불이 나서 가난뱅이가 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장피작은 본명이 장도수(張道修)인데 《이림(異林)》의 기록에 따르면 어릴 때 도관(道觀)의 종소리를 들으면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자신도 모르게 달려가서 소리를 들었고 “부모도 말릴 수 없었다.” 17세 때 부모가 결혼하라고 종용했지만 죽어도 따르지 않다가 출가 수행하여 소주 현묘관(玄妙觀)에 거주했다.

나중에 점점 능력이 생겨 손에 한 마리 피작(皮雀 가죽으로 만든 새)를 가지고 놀며 이것으로 아이들더러 같이 놀자고 꾀어냈다. ‘피작’이란 아마 당시 일종의 장난감으로 보이는데 하루 종일 개구쟁이처럼 놀았다. 사람들은 점차 그를 장피작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그는 술을 아주 좋아했다.

그의 신통은 《경세통언》등 지금 사람들이 소설이라고 아는 서적에 기록되어 있는 것뿐 아니라 소주 지방의 지방 역사서인 《소주부지(蘇州府志)》에도 그가 먹물로 그림을 그려 비구름을 불러왔다는 진실한 기록이 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중국에서 지방사의 편찬은 상당히 엄숙한 것이다. 그러니 이 신적(神跡)은 절대적으로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이 기록을 보도록 하자.

대체적인 내용은 이렇다.

선덕(宣德) 계축(癸丑)년(1433년) 오(吳) 지역에 심한 가뭄이 들었다. 소주 지부(知府) 황종(況鍾)이 장피작을 불러 비를 오게 해달라고 했다. 황종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청백리였다. 다음날 장피작이 단을 쌓아 비를 오도록 기도했다. 그때 그는 술을 잔뜩 마셔 취해 있었다. 본래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었으나 장피작이 먹으로 거울을 칠하자 거울에 먹이 칠해지는 곳에 하늘의 그곳에 순식간에 시커먼 구름이 나타났고 비가 충분히 내린 후 거울의 먹물을 닦으니 비가 멈췄다. 거울을 하늘로 삼고 먹을 구름으로 삼았으니 신기하기 그지 없었다. 나중에 그에게 후한 재물을 상으로 내렸으나 받지 않았다.

명나라 때 문인 전희언(錢希言)은 《회원(獪園)》이란 책에 또 다른 신기한 일을 기록해 놓았다. 어떤 사람이 도사를 불러 법사(法事)를 행했는데 여러 도사들이 상주문을 써서 불에 태워 하늘에 제사 지냈고 장피작이 단에 올라 법술을 시행했다. 잠시 후 장피작이 술을 마시고 크게 취해서는 와서 말했다.

“빨리 법단에서 사용하는 기물들을 집어넣어라. 하늘이 노하여 벼락을 내리려 한다.”

도사들이 이해하지 못하자 장피작이 말했다.

“당신들이 하늘에 올린 상주문 속에 한 글자의 글자체에 문제가 있어 초서(草書)를 사용했는데 상제(上帝)께서 크게 노해 상주문을 던져버리고 화부(火部) 신령에게 천뢰(天雷 벼락)를 내리라고 명령해 당신들이 초서로 신령에게 지은 불경죄를 벌하라고 하셨다.”

도사들은 그래도 여전히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잘못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하면서 자기들이 초서를 썼다는 것을 절대 인정하지 않았다. 장피작은 그들이 이렇게 항변하는 것을 보고 소매 속에서 두루마리 종이를 꺼냈다. 사람들이 보니 방금 막 불태운 상주문이었는데 봉인도 여전히 되어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과연 어떤 글자가 초서로 적혀 있었다. 사실이 밝혀지자 도사들은 더 이상 발뺌할 수 없었다. 잠시 후 맑은 하늘에 벼락이 쳤는데 벼락이 북쪽에서 왔으며 법단(法壇)을 둘러싸고 굴러 돌아서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법단이 있는 초가집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었다.

그렇다면 왜 초서로 제문(祭文)을 쓰면 신령에게 불경죄가 되는 것일까? 지금껏 이에 대해 똑똑히 말한 사람이 없다. 그러다 파룬궁이 전해져 나온 후에야 이 수수께끼가 해결되었다.

파룬궁은 기공형식으로 전해진 불문의 수련대법(修煉大法)으로 파룬따파(法輪大法)라고도 부르는데 쉽게 말해 진정한 불법(佛法)이다. 수련의 진기(真機)를 말하고 전수하지 않던 수많은 비밀을 풀어주었다.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은 초서에 관해 《음악 미술 창작 법회 설법》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초서(草書)는 사람의 바르지 못한(負) 일면을 방임(放任)하는 것과 사람의 관념(觀念)을 위주로 한 상태 하에서 쓴 것이다. 나는 단정하게 쓴 글자를 좋다고 느낀다. 글자도 신이 사람에게 전해준 것인데, 이렇게 되면 신에 대해서도 존경하는 것이다.”

원래 글을 갈겨쓰는 것은 신에 대한 불경한 요소가 포함된 것이다. 그래서 이 이야기에서 하늘이 벼락을 내려 법단을 태운 것이다.

파룬궁은 진정으로 역사상의 무수한 수수께끼를 해결했다. 파룬궁은 진정한 정법문(正法門) 수련이다. 파룬궁은 또 너무 바르기 때문에 무신론을 기초로 하는 중공세력의 공격을 받았다. 어떤 정교(正敎)도 역사상 박해와 모독을 당하지 않은 적이 없다. 수련하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대법수련의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만일 일시적으로 법을 얻지 못할지라도 부디 “파룬따파하오”를 외우고 마음에 대법을 선하게 대하는 일념이 있으면 하늘이 행복과 평안을 내려줄 것이다

자료출처: 명조 《회원(獪園)》, 《소주부지(蘇州府志)》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7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