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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공명이 나타나 악적을 제거

덕혜(德惠)

【정견망】

조공명(趙公明)을 말하자면, 어떤 분들은 아마 알 것이다. 그는 원래 《봉신연의》의 등장인물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도가의 호법신(護法神)이다. 도가 문헌에 따르면, 조공명의 본명이 ‘랑(朗)’이고 자가 ‘공명(公明)’이다. 속세를 피해 산속에 살면서, 경건하게 도를 닦았고, 수련 성취한 후 많은 신기한 능력을 지녔는데 변화가 무궁했다. 천둥번개를 부리고, 바람과 비를 부를 수 있었으며, 특히 도교 신도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난을 해결했다. 때문에 도교의 중요한 호법신이 되었다.

그래서 조공명을 ‘조현단(趙玄壇)’, ‘조공(趙公)원수(元帥)’라고도 한다. 여기서 ‘현단’이란 도가의 법단(法壇)을 가리키니 다시 말해 그는 도가 법단(法壇)을 수호하는 호법신이자 동시에 4대 호법원수(護法元帥)의 하나로 천병을 통솔해서 수행인과 신자를 위해 법을 수호한다. 그 형상은 대부분 검은 얼굴에 진한 수염을 지니고 있으며, 검은 호랑이를 타고 있다.

오늘 우리가 말하려는 것은 조공명의 영혼이 나타나 악을 제거한 이야기다.

명나라 가정(1522~1566년) 말년에 강소(江蘇) 의흥(宜興)에서 염색방을 개업한 과부 진씨(陳氏)는 용모가 아름다웠다. 한 목재 상인이 그녀에게 색심을 일으켜 여러 번 괴롭히고 반복적으로 유혹했다. 그러나 진 씨는 수절하며 절대 재가하지 않았기에 범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목재 상인은 단념하지 않고, 몇몇 사람들과 공모하여 어둠을 틈타 일부 재물을 진 씨의 정원에 던지고, 다음날 관청에 보고하여 진 씨가 도둑과 공모해 재산을 훔쳤다고 하였다. 이로 인해 진 씨는 관청에 수감되었다. 목재 상인은 감옥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주어 진 씨를 모욕하고 학대해 강제로 자신과 결혼시키려 했다.

이 모든 것이 목재 상인이 뒤에서 음모를 꾸민 것임을 알고 화가 난 진 씨는 밤낮으로 호법신인 조공명에게 기도했다.

“저희 집에서는 늘 당신을 존경해왔습니다. 부디 저를 보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날 밤 그녀는 조공명이 그녀에게 “이미 흑호(黑虎)에게 명령했다”고 말하는 꿈을 꾸었다.

그녀는 꿈에 들은 신의 말씀을 자신을 핍박하러 온 목재 상인에게 전했다. 그가 이 말을 듣더니 그녀가 완고하게 미신을 믿는다며 크게 욕을 했다.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아 이 목재상이 다른 예닐곱 명의 상인과 함께 산에 들어가 구입한 목재를 운반할 때 검은 호랑이 한 마리가 갑자기 뛰어나왔다. 다른 상인들은 물지 않고, 오직 흑심을 품은 이 목재상만 물어 갔다. 모두들 이것이 조공명의 신령이 나타나 자신이 타고 다디는 흑호를 시켜 악인을 처단한 것임을 알았다.

신이 진 씨의 꿈에서 말한 “이미 흑호에게 명령했다”는 말이 진실로 들어맞았고, 진 씨의 억울한 사연도 이에 의해 신원되었다. 이 상인은 색욕에 사로잡혀 사악한 수단으로 신을 믿는 수절 과부를 강제로 재가시키려다 호법신의 엄벌을 받았다. 이를 통해 신의 존재와 위엄을 드러나게 했다. 무신론은 정말 미친 자들의 헛소리일 뿐이고, 신은 정말로 존재한다. 이야말로 우주와 인생의 진상이다.

또한 조공명은 여러 가지 신직(神職)을 겸하고 있다. 도가의 호법신일 뿐만 아니라 또 온신(瘟神 역병을 주관하는 신)이다. 당나라 때 《삼교원류수신대전(三教源流搜神大全)》에는 다섯 온신이 기록되어 있다. 수나라 개황(開皇) 11년(591)에 다섯 온신이 모습을 드러냈는데…흰 옷을 입은 추온신(秋瘟神)이 조공명이라고 했다.

그 외에 민간에서는 조공명을 재물신(財神)으로 믿었다.

2019년 말 무한(武漢)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부 과학자들에 따르면 가을인 9~10월에 이미 은밀하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다섯 온신 설에 따르면 가을철에 속하는 역병신은 조공명(趙公明)의 관할이다.

중공 경제가 극단적인 방역조치로 인해 심각하게 가라앉자 일각에서는 “온신이자 재물신인 조공명이 공산당과 맞서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사실 중공은 최근 몇십 년간 각종 운동을 벌여 사람을 너무 많이 해쳤다. 또 소위 가족계획으로 몇 억 명의 태아를 살해했다. 세상의 어느 정교(正敎)든 낙태는 살인죄로 여긴다. 게다가 중공은 또 파룬궁(法輪功)을 박해했다. 하늘은 이미 그것에게 사형을 판결했으니 중공의 멸망은 바로 하늘의 뜻이다.

조공명뿐만 아니라 천상의 뭇신들은 모두 하늘의 뜻에 따라 행동하며 모두 그것을 멸망시키고 있다. 때문에 중공이 여러 방면에서 끊임없이 재수 없는 일을 겪고 있다. 지상의 작디작은 인류로서, 이때 마찬가지로 하늘의 뜻에 따라 행동해야만 한다. 빨리 중공과 모든 관계를 단절하고, 빨리 공산당・공청단・소선대 조직에서 탈퇴해야 하며 앞으로 더는 중공을 지지하지 않고, 그것에 가담하지 않으면 미래에 희망이 있을 것이다.

자료출처: 《이담(耳談)》

역주: 조공명이 지금처럼 유명한 재신이 된 배경에는 《봉신연의》가 있다. 조공명은 원래 아미산 나부동의 신선이었다. 주왕의 태사 문중(聞仲)이 그의 명성을 듣고 그를 불러서 강자아와 맞서게 한다. 조공명은 법력(法力)이 대단해서 여러 차례 강자아를 곤경에 처하게 한다. 

나중에 강자아가 사명을 완수하고 봉신대에서 여러 신을 봉할 때 조공명에게 금룡여의정일현호현단진군(金龍如意正一玄虎玄壇眞君)이란 직위를 준다. 그의 직책은 수하에 두 네 정신(正神)을 거느리고 길상한 것을 맞이하고 복을 받아들이는 것(迎祥納福)이다. 때문에 그의 수하들도 ‘초보(招寶 보배 불러오기)’, ‘납진(納珍 보배 바치기)’, ‘초재(招財 재물 불러오기)’, ‘이시(利市 이익의 시장)’이다. 한마디로 말해 인간세상의 모든 재물을 관장한다는 뜻이다. 조공명은 이때부터 명실상부한 재물신이 되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8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