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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실록: 낡은 나무판자의 공덕

덕혜(德惠)

【정견망】

명나라 때 향계(薌溪 오늘날 강소성 귀계貴溪시 신강信江 유역)에 육무재(陸茂才)라는 사람이 있었다. ‘무재’란 바로 수재(秀才)의 별칭이다. 이 육무재는 군(郡) 북쪽의 천진교(天津橋) 부근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어느 날 밤 몹시 더워서 견디기 어려워 다리로 가서 산보를 하며 바람을 쐬려고 했다.

갑자기 다리 아래에서 두 사람이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중 한 목소리가 말했다.

“내일 강 남쪽에 사는 장(張)씨가 하인을 시켜 횡산(橫山)에 예물을 보낼 것이다. 하인이 이곳을 지날 때 반드시 여기서 목욕을 하며 피서를 할 텐데 그 때문에 물에 빠져 사망할 것이다. 그 때가 되면 어떤 사람이 나를 대신할 것이고 나는 전세(轉世)하여 다른 태에 들어갈 수 있다.”

옛사람은 줄곧 수명이 차지 않고 죽은 사람은 염라왕이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태(胎)에 들어갈 수 없고 단지 죽은 그 자리에 묶여 있다가 어떤 사람이 죽어서 그를 대신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여겼다. 육수재가 이 말을 들은 후 그것이 죽을 때가 되지 않아 죽은 물귀신이 대신 할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사람을 구하기 위해 육수재는 다음날 바로 아침 일찍 다리 위고 가서 반나절을 기다렸다. 과연 어느 어린 하인이 예물을 가지고 걸어왔다. 육수재가 나서 아이에게 횡산에 예물을 보내는 장 씨의 가동인가 묻고 어젯밤 들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러고는 하인에게 절대 강에 들어가 목욕을 하지 말라고 했다. 하인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자 비로소 떠났다.

그날 밤 육수재는 그 다리로 가서 동정을 살폈다. 다리 아래에서 한 목소리가 말했다.

“내가 삼년을 기다리며 늘 어떤 사람이 대체하기를 기대했는데 오히려 육수재가 구해 가버렸구나. 정말 재수가 없어!”

이때 다른 목소리가 말했다.

“장 씨의 이 하인은 본래 죽을 팔자가 아니오. 그 아이가 일찍이 어느 곳에 칠성교(七聖橋)를 만든 적이 있는데 그 공덕이면 이런 재난을 막기에 충분하오.”

그 말을 마치자 다리 아래에는 정적이 흘렀다.

다음날 하인이 집으로 돌아가는데 육수재가 또 가로막고 물어보았다.

“네가 어디에 칠성교를 세운 적이 있느냐?”

하인이 말했다.

“그런 일은 없습니다!”

육수재가 믿지 않고 반복해서 물으며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 그러자 하인이 한참을 생각하더니 마치 뭔가 깨달은 것처럼 말했다.

“주인집 장원 문 앞에 작은 구덩이가 있는데 폭이 두 자쯤 되어 행인들이 왕래하기에 아주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창고에서 쓰지 않는 낡은 나무판자를 가져다 구덩이를 메웠습니다. 하지만 왜 그것을 칠성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그 하인이 집에 돌아간 후 나무판을 조사해보니 거기에는 벌레가 갉아 먹은 구멍이 7개가 있었다. 그래서 칠성교란 바로 이 나무판을 가리키는 것임을 알았다.

원래 이 하인이 착한 마음으로 낡은 나무판을 가져다 남을 편리하게 해준 것이 뜻밖에도 이미 신령이 기록한 것이다. 그 공덕으로 물귀신에게 목숨을 빼앗길 뻔한 재앙을 없앤 것이다. “선이 작다고 하여 실천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육수재가 귀신의 대화를 듣고 하인에게 알려준 것 역시 우연이 아니다. 신(神)이 한 마음으로 사람을 구하려는 육수재를 도와 하인의 겁난을 없애준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일화를 통해 비록 아주 작은 일이라도 다른 공간에서 모두 신이 기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니 큰일은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선악(善惡)에는 언젠가 보응이 따른다.

이제 다시 중공을 돌이켜보면 몇십 년 동안 운동을 일으켜 사람을 다스리고 해치며 팔천만 동포를 살해했다. 소위 ‘계획생육(計劃生育)’이란 미명하에 수억에 달하는 태아를 살해했는데 어찌 응보가 없겠는가? 현재 천멸중공(天滅中共)이란 천상(天象)은 바로 하늘이 중공을 찾아 결산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공 조직에 가입했던 모든 사람들이 때가 되어 중공에 연루되지 않으려면 오직 빨리 중공 관련 조직을 탈퇴하는 수밖에 없다.

자료출처: 《이신(耳新)》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9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