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제3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7. 하늘과 땅이 단절되다

이도진(李道真)

【정견망】

7. 하늘과 땅이 단절되다[絕地天通]

우리가 상고(上古) 역사와 신화를 보면 흔히 일부 미혹되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만나게 되고 이때부터 상고 역사를 불신하면서 고인(古人)의 환상이자 헛소리라고 여긴다.

예를 들면, 상고 사료(史料)와 전설의 일부 기록들이 서로 충돌한다. 예를 들어, 같은 사람이 다양한 역사 시기에 모두 나타나 시간을 혼란스럽게 한다. 여와씨(女媧氏)는 삼황(三皇) 이전에 나타났는데 복희 이후에 또 나타난다. 유소씨(有巢氏)는 수인씨(燧人氏) 이전에 나타나는데 복희씨(羲氏氏) 이후에 또 나타난다. 이외에도 또 여와씨, 공공씨, 후예(后羿) 등은 모두 서로 다른 역사 시기에 출현한 적이 있다.

또한 동일한 인물의 이름이 여러 개인 경우가 있는데 가령 복희의 이름은 포희씨(庖犧氏), 복희씨(虙犧氏), 포희씨(炮犧氏), 복희씨(伏戲氏), 또는 태호(太昊), 희황(羲皇), 웅황씨(雄皇氏), 황웅씨(黃熊氏) 등으로도 불린다.

이외에도 동일한 이야기에 여러 가지 판본이 존재한다. 공공(共工)이 화가 나서 부주산을 들이받았는데 어떤 설에서는 공공이 전욱과 싸웠다고 하고 어떤 설에는 여와와 싸웠다고 하고 또 어떤 설에서는 제곡(帝嚳)과 싸웠다고 하며 또 어떤 설에서는 신농(神農)과 싸웠다고 하고 또 어떤 설은 축융(祝融)과 싸웠다고 하는 등이다.

이게 대체 어찌 된 일인가? 앞서 검토했다시피 인류 문명은 윤회하는 것이다. 마치 갓난아기가 태어나는 것처럼, 매 인류는 영아가 출생하면 거의 비슷한 경과를 거치는데 걸음을 가르치고, 말을 가르치고, 세상을 알려주고, 독립을 배우도록 가르치는 등이다.

억만년의 지구 역사 중에서 중화역사(中華歷史)는 몇 차례나 윤회했는지 모른다. 비록 역사는 늘 동일하진 않지만 대략적인 과정은 반복될 수 있다.

매 차례 인류 도덕이 타락하고 추락해서 신(神)을 저버리면 곧 신과의 연계가 단절된다. 이는 마치 인체의 암세포가 인체 기제와 연계를 끊고 미친 듯이 증식하고 함부로 해서 종양이 되어 인체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과 같다. 때문에 그럴 때마다 지구상에는 겁난(劫難)이 나타나 인류 문명을 훼멸시킬 수 있다.

기록에 따르면 가장 최근(즉 가장 마지막) 인류 문명을 훼멸시킨 겁난은 대홍수인데 이것이 바로 《성경》에 기록된 노아의 대홍수이자 대우(大禹)가 다스린 대홍수였다. 그때의 인류 문명은 지금보다 더욱 발달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틀란티스에 관한 전설을 들어봤겠지만, 문명이 아무리 발달해도 훼멸을 피할 수는 없다. 인류가 제아무리 대단하다고 여기고, 과학 기술이 제아무리 발달해도, 재난(災難) 앞에서는 늘 이렇게 아득히 작고 무능할 뿐이다. 비록 한 차례 작은 재난이라도 인류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데 큰 겁난에 직면하면 더 말할 나위도 없다.

매 차례 인류가 겁난을 겪은 후 아마 극소수의 사람들이 살아남았을 텐데 마치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가족과 같을 것이다. 남겨진 사람들은 반드시 도덕적이고 선량하며 여전히 신을 믿고 신과 연계된 사람들로 다음 차례 문명의 인종이 된다. 매번 겁난을 겪은 후 새로운 문명이 시작될 때면 모든 과학기술과 생산 도구 등이 전부 훼멸되어 오직 원시 사회로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는데, 석기를 만들고, 화전을 일구고, 동굴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일정한 세월을 거쳐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새로운 인류가 많이 번성하면, 일부 남아 있던 이전 문명은 유실(流失)되고 고차원에서 신령(神靈)이 다시 인간 세상에 내려와 새로운 인류문명을 다시 전수할 것이다.

때로는 운좋게 살아남은 사람이 비교적 많을 때면 아마 사전문명(史前文明)을 일부 보존해서 새로운 문명에 녹아들어가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국문화에서 주역팔괘, 하도, 낙서 등은 지난 시기 문명에서 보존되어 남겨진 것들이다. 신(神)이 지난 번 문명에서 사람에게 전수한 지혜이기 때문에 현대 인류과학으로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

매번 새로운 문명이 시작될 때마다 아마 비슷한 과정을 거쳤을 것인데 신(神)이 다시 세상에 내려와 인류문명을 가르쳤다. 마치 복희씨, 여와씨, 수인씨, 신농씨, 황제(黃帝) 등과 마찬가지로 늘 고차원의 신령(神靈)이 인간 세상에 내려오곤 했는데, 그들은 인간 세상의 제왕(帝王)・성인(聖人)이 되어 인류 문명을 전수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한 성인의 이름이 여럿이거나 같은 성인이 서로 다른 시기에 나오거나, 같은 이야기에 다양한 판본이 나타나는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다. 아마 서로 다른 문명시기에 늘 어떤 신(神)이 내려와 인류에게 비슷한 문명을 전해주고 비슷한 일을 했을 것이다. 이렇게 다시 오랜 세월이 흐른 후, 특히 여러 차례 겁난을 겪은 후로는 더더욱 똑똑히 구별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원고(遠古)의 어느 시기에, 지상에서는 사람과 신(神)이 함께 존재했는데, 그 때 지상에서는 신적(神跡)이 크게 나타나 수많은 아름다운 신화・전설을 남겼다. 이번 차례 문명뿐만 아니라 이전 몇 차례 문명 시기에 발생한 일들도 아마 일부 전해졌을 텐데, 마치 사전문명(史前文明)처럼 이번 차례 문명 속에 남아 우리가 어릴 때부터 조상들에게 늘 들어왔던 신화전설이 되었을 것이다.

모든 신화・전설은 모두 “아주 멀고 먼 옛날에”로 시작하는데 확실히 아주 멀고 먼 옛날이지만 대체 어느 문명에서 발생했는지 누구도 똑똑히 구별할 수 없다. 때문에 신화가 된 것이다.

우리는 《산해경》 등 고서의 기록에서, 또는 수련해서 깨달은 각자(覺者)가 세상 사람들에게 한 말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온 신화 이야기에서, 상고 시기 지상에서는 일찍이 사람과 신이 함께 존재했고 고차원의 신령(神靈)들이 세상에 내려와 인류에게 문명과 도덕, 윤리를 전수했음을 안다.

그때 지구상에는 보다 높은 차원의 시공(時空)이 열렸는데, 즉 인류 공간을 다른 차원의 시공으로 연결하는 대문(大門)이 열려서 주천(周天)이 서로 통(通)했다. 그때 인간세상은 반신반인(半神半人)의 상태에 처해 있었고, 수많은 능력 있는 사람들이 각기 다른 차원의 시공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었다. 《산해경》에는 이에 관한 많은 기록들이 있다. 《산해경》 속에 기록된 것은 보다 고차원의 지구 상황으로 인류 시공의 상황만이 아니다.

그때 사람들은 지상에서 신통(神通)이 크게 나타났지만 그때는 이를 무슨 특별한 일로 여기지 않았고 인체의 본능이었다. 왜냐하면 인체는 자연과 대응하기 때문에 지구의 보다 고차원 부분은 인류의 시공과 서로 통하고, 인체에 상응한 보다 고차원 부분 역시 열려 있어서 육체와 서로 통했기 때문에 작용을 일으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현대인들이 말하는 특이공능(特異功能 초능력)을 지니고 있었는데 그때는 모두 지녔기 때문에 그리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고 단지 인체의 본능일 뿐이었다. 이런 것들은 개인 층차에서 이해한 것이다.

왜 주역팔괘, 중의(中醫), 성상(星象), 하도, 낙서 등은 지금도 인류가 풀지 못하는 미혹이 되었는가? 모두 너무나 고심(高深)해서 추측할 없고 난해해서 알기 어렵다고 여기게 되었는가? 하지만 상고시대에는 이런 것들이 오히려 아주 쉽게 이해되었고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보다 고차원이 열려 있었기 때문인데, 이런 고문화(古文化)는 바로 신(神)이 사람에게 전수해준 보다 고차원의 문화이기 때문에, 인류 시공 차원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으면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다.

이는 마치 장님이 태양을 인식하는 것과 같은데 선천적으로 눈이 먼 사람은 태양을 본 적이 없고 만질 수도 없는데 어떻게 태양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는 단지 태양을 얼굴이나 촛불, 그가 만질 수 있는 어떤 것으로 상상할 수 있을 뿐인데, 인류가 인류 시공 차원 안에서 고차원의 사물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이와 같다.

공공이 전욱제(顓頊帝)와 크게 싸워, 부주산을 들이받아 부러뜨린 후, 갑자기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면서, 하늘에서 물이 새고, 홍수가 세상을 뒤덮었다. 앞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부주산이란 인류 시공 및 보다 고층 시공 대주천 순환의 중요한 혈위(穴位)이자 관문이다. 원래는 주산(周山)이라 불렸는데, 즉 주천순환(周天循環)의 산이었다. 충돌로 끊어진 후에야 부주산(不周山)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때문에 개인 층차에서 이해하기에 부주산이 부러지지 않았을 때 인류 시공과 고차원 시공은 서로 통해 있었고, 인류 시공의 문이 열려 있어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을 것이다.

개인 층차에서 보자면 인체(人體)와 자연체(自然體)는 대응하는 것으로, 자연체에서 인류 시공의 주천과 고층 시공의 주천이 서로 통할 때면 인체와 상응하는 대주천(大周天) 역시 통하는 것으로 인체의 다른 더욱 고차원 부분 역시 상응해서 열렸을 것이다. 이때 인류는 인간세상과 서로 통하는 보다 고차원 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다.

그러나 부주산이 충돌로 부러진 후, 인류 시공과 보다 고층 시공의 대주천이 곧 단절되었다. 비록 여와(女媧)가 고층 시공의 구멍을 보수하긴 했지만, 예전처럼 회복되지는 않았고, 예전처럼 인류 시공과 고층 시공의 대주천이 완벽하게 연결되지 않았다. 때문에 인체와 대응하는 대주천 순환 역시 곧 휴면(休眠)되었고 인류 고차원 속의 신체 부분도 점차 휴면되었다.

도가(道家) 수련에는 한 가지 과정이 있는데 먼저 인체의 소주천(小周天)을 통한 후 대주천을 통해야만 비로소 인류 시공을 돌파할 수 있다. 대주천을 도가에서는 자오주천(子午周天)이라고 부르는데, 또는 하차운행(河車運轉)과 건곤운행(乾坤運轉)이라고도 한다.

개인 층차에서 이해하기에 하(河)란 바로 천하(天河 은하수)나 은하계를 가리킨다. 수레(車)란 운반을 말한다. 즉 하차운행이란 바로 은하계를 초월하는 대운반으로, 은하계의 에너지 대순환이다. 대주천이 통해서 일정한 층차에 도달한 후 태양계 에너지를 벗어나 직접 은하계의 더 고층 에너지를 끌어들여 인체 순환에 들어가게 할 수 있다.

주천이 통할 때는 늘 혀를 입천장에 붙이는데, 이를 작교(鵲橋)를 놓아 즉 ‘견우(牛郎)’와 ‘직녀(織女)’가 만나게 한다고 말한다. 견우와 직녀는 은하계 양 끝에 있는 두 개의 별로 은하계에 의해 서로 격리되어 있다. 작교를 놓는다는 것은 바로 맥락(脈絡)을 연결해 에너지가 은하계를 가로질러 크게 운행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인체에 대응해서 말하자면 견우는 바로 독맥(督脈)을 말하며 양(陽)에 속하고, 직녀란 임맥을 말하며 음(陰)에 속한다. 인체에서 구강(口腔 입 안)은 텅 비어 있어 맥락이 없기 때문에 임독(任督) 두 맥이 여기서 단절된다. 때문에 혀를 입천장에 붙여야지만 두 맥을 연결해 에너지를 전송할 수 있다.

부주산이 부러진 후, 인류 시공과 보다 고차원 시공의 주천은 곧 끊어졌고, 인체에 대응하는 주천 역시 끊기면서 인류 고차원의 신체 역시 따라서 휴면에 들어가 인간세계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게 되었다. 수련하면 주천을 다시 타통(打通)해 고층 시공 차원과 연결할 수 있는데, 수련으로 주천을 통할 때는 우선 관문을 뚫어야 한다. 그 몇 개 관건적이고 불통하는 관문을 통과해야만 주천을 타통해 고층 시공과 연결할 수 있다.

《산해경》, 《회남자》 등 고서에는 ‘건목(建木)’이란 또 다른 신수(神樹)가 기록되어 있는데 천지(天地)의 중심 위치에서 자라며 천지를 연결하는 핵심(樞紐)인데 이 나무를 통해 하늘과 땅을 오르내릴 수 있다. 즉 당시 인류 시공과 보다 고층 시공이 서로 통해 있어서 지상의 사람이 자유롭게 다른 시공 속으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다는 뜻이다.

《상서(尙書)》, 《국어(國語)》 등의 고서에는 전욱(顓頊)이 하늘과 땅의 통로를 끊었다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당시에는 고차원 생명들이 자유롭게 인간 세상에 내려올 수 있었고, 바람과 비를 부를 수 있었으며, 지상의 범인(凡人 평범한 사람)들도 종종 하늘과 땅 사이의 연결을 통해 하늘로 올라갈 수 있었다. 서서히 지상에서는 사람과 신이 뒤섞이는 상황이 나타났고, 천지 사이의 질서가 어지러워졌으며, 신마(神魔) 대전(大戰)이 자주 나타나 인간세상을 심하게 어지럽혔다. 마치 공공(共功)처럼 인간 세상을 어지럽혀 하마터면 인류를 훼멸시킬 뻔했다.

인간세상의 질서를 회복하고 인류를 수호하기 위하여 인류문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했다. 이에 전욱은 중(重)과 려(黎) 두 사람에게 하늘과 땅을 완전히 분리시켜, 인류 시공과 다른 차원 시공의 연결을 끊게 했다.

공공이 부주산을 부러뜨리고 전욱이 하늘과 땅의 연계를 끊은 후, 인간세상은 곧 격리되어 특별한 보호를 받았으며, 고층 경계의 사마(邪魔 사악한 마) 등이 더는 함부로 인간 세상에 발을 들여 난동을 부릴 수 없게 했다. 또 반드시 사람의 태(胎) 속에 들어가 인체(人體)를 얻어야지만 비로소 범인(凡人)의 방식으로 인류 시공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동시에 인류 역시 지금에 이르기까지 가장 표층의 저차원 시공 속에 갇혀버렸다.

복희씨, 여와씨, 신농씨, 황제, 전욱 등 수많은 상고(上古) 제왕(帝王), 이들 상고 성왕(聖王)들은 모두 신령(神靈)이 세상에 내려와 인류 문명을 전수한 것이다. 그들은 단지 인간 세상의 제왕이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고차원 시공을 드나들 수 있었고 하늘에서는 신(神)이었고 땅에서는 성인(聖人)이었으며 고차원 속에서 동시에 존재했다.

《산해경》에는 이들 상고 제왕이 사망한 후 어떤 산에 매장되었는가 하는 기록이 있는데 이는 모두 지구 다른 차원에 있는 것으로 인간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인류 이쪽에서는 찾을 수 없지만, 인간 세상에 있는 산과 대응해 일체가 되는데, 단지 다른 차원의 부분에 위치할 뿐이다.

개인 층차에서 이해하기에 전설에 나오는 선산(仙山)인 봉래(蓬萊), 방장(方丈), 영주(瀛州) 등은 모두 지상에 있지만 인간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다른 차원에 존재한다. 산동성 봉래시 해구(海口)에서 발해로 진입해 보다 높은 차원으로 들어가면 곧 봉래선산(蓬萊仙山)에 도달할 수 있고 또한 부상신수(扶桑神樹)도 볼 수 있다. 봉래산은 바로 그곳 고차원 속에 있으며 만약 고차원으로 들어가지 못하면 그럼 망망한 대해(大海)만 보일 뿐 아무것도 볼 수 없다.

고서에는 일부 평범한 사람이 산속에 들어가거나 또는 실수로 발을 헛디뎌 동굴에 떨어져 우연히 다른 신기한 세계로 잘못 들어갔는데 아름다운 무릉도원이 나타났고 인간세상과는 완전히 달랐다는 기록들이 있다. 나중에 그가 인간 세상에 돌아온 후, 인간 세상은 이미 아주 많은 해가 지났고 다시 돌아가려 했을 때, 더는 길을 찾을 수 없어 그저 여생을 아쉬움 속에 보낼 밖에 없었다. 이는 그에게 인연이 있어서 우연히 지상에 있는 다른 차원 시공 속으로 잘못 들어간 것이다. 일부 심산(深山) 등 특수한 지역에 다른 차원의 시공과 일부 연계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인이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욱이 하늘과 땅의 연결을 단절한 후 사람과 신이 함께 했던 상고 시대는 끝이 났고 중화문명은 서서히 인문(人文)시대로 들어갔다. 인류문명이 갈수록 완벽해지고 갈수록 성숙해짐에 따라 마치 자식이 성장해서 독립하면 부모의 품을 떠나는 것처럼 되었다. 신적(神跡)의 펼쳐짐은 상응해서 갈수록 줄어들었고 갈수록 더 은폐되었지만 역사속의 신적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금껏 소실된 적이 없다.

개인 층차에서 이해하기에 인류 시공은 신(神)이 묵묵히 수호하시는 것으로 최후에 발생할 우주 대사(大事 큰일)를 위해 체계적으로 배치하고 길을 깔아 우주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각이 도래하길 기다리도록 한 것이다.

(계속)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58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