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군자도 재물을 좋아하지만 취함에 도리가 있다”

고원(高遠)

【정견망】

“군자도 재물을 좋아하지만 취함에 도리가 있다(君子愛財,取之有道)”는 말은 고인(古人)이 전통문화의 기점에서 내린 결론이다. 나는 줄곧 그 속의 도리(道)에 대해 돈을 버는 방법이나 수단이라고만 여겨왔다. 가령 공정하게 거래하고 약자를 속이지 않으며 중량을 속이지 않고 신용을 지키는 등등. 그러다가 전통문화에 대해 어느 정도 인식이 생겼을 때 이런 인식은 단지 표면에 불과할 뿐이며 도리라 불리는 것에는 보다 깊은 함의가 있음을 발견했다.

필자는 두 가지 전통문화 이야기를 통해 이를 인증하고자 한다.

명대(明代) 학자 빙몽룡(馮夢龍)은 자신의 저서 《삼언(三言)》에서 이런 이야기를 말한다.

어느 독서인(讀書人)이 경성(京城 북경)의 이부(吏部)에서 선발하는 관직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 날 다른 일이 없어 놀러 나갔다 우연히 점쟁이를 만났는데 그에게 알려주었다.

“이부에서 당신을 모(某) 현(縣)으로 보낼 겁니다. 그곳에 도착하면 누가 당신에게 물건을 주면 안심하고 받으세요.”

그는 이 말에 반신반의했다. 결과적으로 이부에서 그를 모 현에 배치했다. 그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 누가 그를 찾아와 일을 부탁하고는 금품을 보냈다. 그는 다 받았고, 민중들은 모두 그가 좋다고 말했고, 상사도 매우 만족했다. 임기가 만료된 후 상사는 그에게 우수한 평가를 내렸다.

그가 경성으로 돌아왔을 때, 이부는 그를 다른 지방에 배치했다. 이번에는 점쟁이가 그에게 새로운 곳에 가서는 단 한 푼도 억지로 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그는 뇌물을 받는 데 익숙해졌기 때문에 결국 민원이 들끓었고, 상사는 그를 탐관으로 보고 그를 탄핵해 경성으로 압송했다.

도중에 길에서 점쟁이를 만난 그가 이유를 묻자 점쟁이가 알려주었다.

“당신은 전생에 부자였는데 화물선으로 장사를 했습니다. 한번은 도중에 태풍을 만나 해변으로 떠밀려 갔고, 배에 실린 화물이 여기저기 흩어졌습니다. 해안가 사람들이 다 가져가서 당신은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그 민중들은 금생에 당신에게 빚을 갚아야 했습니다. 그러니 첫 번째 부임지에서 관리가 되어 받은 재물은 당신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이라서 당신에게 뇌물 수수죄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부임지의 백성들은 당신과 이런 인연이 없습니다. 전생에 당신에게 빚을 지지 않았으니 당신은 청렴한 관리여야만 무사할 수 있었던 겁니다.”

그는 이 속의 인연 관계를 깨달았지만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인터넷에서 본 것이다. 항주에 채소를 재배하던 효자가 있었는데, 어느 날 제전(濟顛 역주: 제공) 선사를 만났다. 선사가 그에게 겨자 한 짐을 보내달라고 하자 그가 어머니에게 물었다.

어머니는 “기왕에 스님께서 필요하시다니 빨리 보내 드려라.”라고 했다.

그가 절 입구에 이르자 제전 선사는 그에게 막 가져온 겨자에 흙을 비벼 환약(丸藥)을 만들어서는, 그에게 주며 말했다.

“지금 이질(痢疾 역주: 급성감염병으로 설사가 심한 것)이 유행하니 자네가 이 환약을 가져가서 환자들에게 팔면 한 알에 은자 한 돈을 받을 수 있네. 그 이상은 받지 말게, 그렇게 하면 어머니를 부양하기에 충분한 돈이 될 것일세.”

집에 돌아와 모친에게 아뢰자 모친이 말했다.

“선사님의 말씀은 지금껏 틀린 적이 없었다.”

그래서 선사가 시킨 대로 약을 팔러 나갔고 환자들이 약을 먹으면 금방 나았다. 며칠 지나지 않아 약이 다 팔려 집으로 돌아왔다.

한 친구가 이 이야기를 듣고 제전 선사를 찾아가자 선사가 말했다.

“자네는 이렇게 돈을 벌 수 없네, 이 아이는 전생에 무더운 날이면 늘 사람들에게 갈증을 풀 차를 공짜로 주곤 했지. 전생에 그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금생에 은자 한 푼으로 보답한 것이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인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내가 그 아이더러 약을 팔라고 한 것이야. 그러나 자네는 전생에 이런 일을 한 적이 없으니 안 되네.”

이처럼 “군자도 재물을 좋아하지만 취함에 도리가 있다”는 말은 사업 방법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또 인과 관계가 포함되어 있다. 사람이 평생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가질 지는 금생에 사람의 노력 여하에 달린 것이 아니라 전세(前世)의 인연에 달려 있다. 이것이 근본이다.

고인들이 “선을 실천하고 덕을 쌓으라”거나 “조상에서 덕을 쌓았다”고 말하는 것은 대단히 일리가 있다. 덕(德)이야말로 사람이 입신(立身)하는 근본이다. 금생에 재산이 얼마나 많고 관록(官祿)이 얼마나 높은지, 신체가 얼마나 건강하고 가정이 얼마나 행복한지 등은 모두 전세에 얼마나 덕을 쌓았는가와 관련이 있다. 만약 전생에 악행을 많이 저질러 업력이 크면, 금생의 복이 작아서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중공은 신불(神佛)과 하늘의 이치를 부정하고 고인이 말하는 덕과 업의 관계를 ‘봉건 미신’으로 매도하면서 약육강식의 정글철학을 강조하기에 사람에게 진정으로 해롭다. 전통문화야말로 사람에게 진정으로 유익한 것으로 선을 실천하고 덕을 쌓을 것을 강조한다. 세인들에게 악을 행하지 말고 선하게 살아야 생명의 미래가 갈수록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알려준다.

지금 션윈(神韻) 예술단이 전 세계 순회 공연을 하고 있다. 가는 곳마다 만석이라 표를 구하기 어려운데 심지어 극장 측에서 추가 좌석을 설치해도 관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정도다. 하지만 중공은 여전히 온갖 교란을 하고 있다. 왜냐하면 션윈 예술단은 중화 5천년 순선(純善)·순미(純美)한 전통문화를 펼쳐내 사람들에게 전통 가치관을 전달하는데 이는 중공의 가악투(假惡鬪) 이념과 근본적으로 대립하는데 중공은 인류 훼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 파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과 악을 비교해 보면 누가 바르고 누가 사악한 지 한눈에 알 수 있다. 하지만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일념의 차이지만 생명을 구하느냐 훼멸하느냐 천양지차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7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