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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변화무쌍한 공간장(空間場)

우화(羽化)

【정견망】

장(場 Field)이란 물질 존재의 기본 형태 중 하나로 에너지(能量), 운동량(動量), 질량(質量)을 가지며 전반 공간에 존재한다. 장 공간[場空間]은 물질이 작용하는 범위 즉 장의 범위를 가리킨다. 장의 파동성은 주파수 공간을 형성한다.

물질마다 형성하는 장 공간도 다르다. 장 공간의 크기는 물질의 에너지와 관련이 있는데, 에너지가 클수록 물질의 작용 범위가 더 크고 장 공간도 더 커진다.

일반적인 장 공간은 수학 이론과 물리량의 관계에 따라 스칼라 장, 벡터 장, 텐서 장으로 나눌 수 있다. 스칼라 장은 질량, 밀도, 온도와 같이 양(量)만 있고 방향이 없지만, 벡터 장은 전자기장과 같이 방향이 있고, 텐서 장은 응력 텐서 필드와 같이 여러 양(量)들 사이의 의존 관계를 고려한다.

장 공간이 존재하는 형식이 복잡하기 때문에 물리학에서 관측, 계산, 실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단순하고 쉽게 하기 위해 온도 장, 전자기장, 힘 장, 에너지장 등 나눠서 진행한다. 연구 중에서는 장과 장 사이의 상호 영향은 거의 고려하지 않는데 20세기에 사람들은 전자기, 응력(應力), 약한 상호작용, 강한 상호 작용 등 각종 상호 작용을 통일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 이를 통일(統一)장이론이라고 한다.

비록 통일 목표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많은 이론 물리학자들은 궁극적인 성공은 시공간(時空間)에 대한 원래 관념을 근본적으로 개변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는 과학자들이 이미 현실 공간(3차원 공간)에 의해 형성된 사물을 관찰하고 분석하고 측정하는 방법과 전통 관념이 미시 세계 및 거시 세계를 탐구하고 연구하는 데 제약이자 장애물임을 깨달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관념상에서 아주 중요한 변화로 마땅히 중시하고 주목해야 한다.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중력장은 시공간 곡률(曲率)의 표현에 불과한데, 이는 중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과학적 관측을 통해 확인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중력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여전히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럼 뉴턴의 이론도 충분하지 않단 말인가?” 하면서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의 사유가 3차원 공간에서 벗어나 4차원 공간의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그는 그것이 사실임을 믿을 것이다. 뉴턴의 중력 이론은 상대적으로 낮은 속도와 약한 장에서 일반 상대성 이론의 특수한 경우에 지나지 않는다.

뉴턴조차도 겸손하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보는 이 세상, 이토록 찬란한 색채와 복잡한 움직임이 있는 이 세상은 만물을 인도하고 지배하시는 신(神)의 자유 의지에서 비롯된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제 우리가 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즐겁고 깊은 사색 속에서 만물의 주재자이자 위대한 창세주(創世主)에 대한 경외감과 숭배심을 우리 안에서 더욱 깊이 불러일으키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열매다. 이 가장 현명하고 완벽한 사물의 설계에서 전능하신 창세주의 무한한 지혜와 선의를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장님임이 틀림없고,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는 아무 감정도 없는 광인임에 틀림없다.” (《프린키피아》)

뉴턴과 아인슈타인은 만년(晩年)에 종교와 신학 연구로 들어갔는데 이는 많은 무신론자들은 안타깝고 혼란스럽게 했다! 그들은 왜 이렇게 위대한 과학자들이 신(神)을 믿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사실 뉴턴과 아인슈타인은 가장 총명한 것으로, 정말로 혼란스럽고 무지한 자들은 자신이 총명하다고 생각하는 무신론자들이다.

장 공간의 주요 특징 :

각기 다른 장 공간은 각기 다른 에너지, 운동량 및 질량을 가지는 동시에 같은 위치에 공존할 수 있다. 이는 물체가 나란히 존재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가령 태양은 장 공간이 있고 지구 자체도 장 공간이 있어서, 두 개의 장 공간이 동일한 공간 위치에 공존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공간 위치에 지구와 태양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장 공간은 물질로 구성되며 움직임이 있고 파동성이 있는데 그 파동성이 각기 다른 주파수 공간을 구성한다. 장 공간은 물질이 작용하는 공간으로 표현되는 물리적인 장면은 물질의 변화에 따라 변화한다.

따라서 각기 다른 장 공간의 물리적 장면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존재할 수 있다. 장 공간의 크고 작은 차이는 에너지와 관련이 있고, 각기 다른 물체에는 각기 다른 장 공간이 존재하고, 한 물체라도 서로 다른 장 공간이 존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체에는 전기장, 자기장, 온도장, 전자기장 및 다양한 에너지장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이미 장 공간이 물질을 구성되고 존재하는 형식의 하나임을 인식했다. 다양한 장 공간의 물질은 서로 다른 물체의 본질과 물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우주 중의 각종 정보를 반영하거나 전달한다. 그 어떤 물체든 모두 동시에 각기 다른 장 공간의 영향과 제약을 받는다. 사람들은 흔히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환경 자체가 바로 장(場)이다. 장은 수없이 많지만 사람이 다 직접 느낄 수는 없고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장은 아주 적고, 그마저도 표면 현상에 불과하다. 표면적인 영향이 비교적 큰 장임에도 일부 장은 사람들이 흔히 관심을 갖지 않는다.

예를 들어, 사람은 사회에서 각기 다른 환경(장의 작용)의 영향을 받고, 자신도 변하게 하는데, 가정에서는 다른 가족 구성원이나 친척 등의 각기 다른 영향(장의 작용)을 받으며, 신체적으로는 지구 장 공간의 영향을 받는 동시에 달 장 공간의 영향을 받는다. 사실상 태양, 금성, 목성, 수성, 화성, 토성, 해왕성 등과 같은 행성의 장 공간도 모두 영향을 미치는데 인체는 미시적인 기전에서 늘 이런 장의 작용과 통제를 받는다. 단지 사람이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믿지 않을 뿐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중국 고대 오행학설(五行學說)은 오히려 만사만물(萬事萬物)에 대한 외부 공간장의 영향과 작용에 대한 심오한 계시를 준다. 더 큰 범위에서 말하자면 인류는 은하계 속에 거주하니 은하계 공간도 인류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겠는가? 우리 은하에 대한 다른 은하의 영향도 인류에게 영향을 주지 않겠는가?

사실 중국의 음양오행(陰陽五行) 학설에서 태극팔괘(太極八卦) 이론에 이르기까지 거시 세계와 미시 세계의 모든 것이 다 한 세트의 엄밀한 이론 체계를 형성했으며, 이런 고전 이론은 방법론, 정체관(整體觀) 및 함의에 있어 대단히 과학적이다. 때문에 국내외 학자들 사이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각종 원인으로 인해 이 방면의 연구를 할 때 사람들은 흔히 비이성적이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심지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태극”, “팔괘” 또는 “오행”이라는 말만 들으면 뭔가 비현실적인 것이라 여기고 태극도(太極圖)를 보기만 하면 점치는 것으로 비판받는다. 무신론의 영향은 사람들의 심령에 일종 지울 수 없는 편견과 그림자를 남겼다.

한국 국기에서 태극과 팔괘를 보거나, 독일 수학자 라이프니츠의 이진법 수학이 중국 팔괘도의 영향을 받아 발명된 것을 보거나, 저명한 과학자 닐스 보어가 기사 작위를 받을 때 태극도를 배지로 삼은 것을 보면서, 우리는 마치 남들의 거듭된 조롱을 받는 것 같은데, 중화 민족의 이렇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우리 자신은 여전히 의심하고 냉담하게 소위 비평한다. 이는 큰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사람이 신(神)을 믿든 믿지 않든 신앙은 자유다. 오늘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 내일 신을 믿을 수 있고, 반대로 오늘 신을 믿던 사람이 내일 신을 믿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것은 어느 조직이나 일부 사람들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개인에게는 신을 믿거나 믿지 않을 자유가 있다. 반면 신을 믿지 말라고 강요하는 무신론은 권력과 무지가 결합된 어리석은 표현이다. 소위 유물론자들은 항상 다른 사람들이 미신을 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들 자신이야말로 정말 미신짓을 하고 있고 자신의 권력만 미신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론을 미신하라고 강요하고 그들의 학설을 신앙하라고 강요하면서 자신들이 진정으로 미신짓을 한다. 모택동이 미신을 타파할 때 그는 전국 모든 사람들의 조상 무덤을 파헤쳤지만 왜 자기 조상의 무덤만 파헤치지 않았는가? 1976년 길림에 운석 비 소식을 들었을 때 그는 왜 침묵을 지켰는가? 그는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면 지상에서 사람이 죽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또 왜 늘 “73, 84세 때 염라대왕이 자신을 부르지 않았다”고 말했는가? 이것은 문화대혁명 당시 비판받던 미신이 아닌가! 이때 하늘과 싸우고 땅과 싸운다던 당신의 기개는 어디로 갔는가? 얼마나 많은 무신론자들이 권력을 잃거나 중병에 걸렸을 때 갑자기 신의 존재를 다시 믿는가! 우주의 큰 흐름 속에서 무신론자는 아무것도 아닌데 단지 도덕의 심리 단속이 없는 가운데 일시적인 광기와 오만함에 불과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는 무신론자”라고 외치는데 실질적으로는 자신의 권력과 관련될 때 무신론을 높이 외치며 백성들이 신을 믿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그들의 병이 깊어질 때면 또 신의 존재를 믿는데 왜냐하면 그들이 이미 자신이 나쁜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일종의 보응임을 느끼기 때문이다. 지금 이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신론이란 헛소리를 믿지 않게 되었는가!

여기서 지적하고 싶은 것은 사람은 마땅히 편견을 버리고 이성적인 인식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무신론자나 외국인이 말하는 것은 다 과학적이라 여기고 고대 중국의 것은 다 엉터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전통적으로 정해진 이치와 법칙이 불변하는 것이라 생각해서는 안 되며 마땅히 변증법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중국 것이든 외국 것이든 그 어떤 이론이라도 오직 옳으면 마땅히 받아들이고, 틀렸다면 고쳐야 하며, 잘 모르면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고 숭배할 것이 아니라 계속 연구해야 한다. 특히 장 공간에 대한 연구는 우주 공간, 인류 사회 등 여러 요소가 포함되기 때문에 국내외에 학설과 관점이 매우 다양해서 어떤 이론이든 다 각기 다른 견해가 있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전자기장 이론을 사람들은 완벽하고 흠집 없는 고전 이론으로 간주하지만 전자기장 생성에 대한 미시적인 메커니즘은 아직도 잘 모른다. 《사해(辭海)》(상해 사서 출판사, 1979년 판) 3149쪽에서는 ‘전자기장’이라는 용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상호 의존적인 전기장과 자기장의 총칭이다. 전기장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면 자기장이 생기고 자기장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면 또 전기장이 생기는데, 양자는 서로 전자기장을 형성한다. 변화하는 전기장이 아마 하전 입자의 속도를 변화시킬 수 있고, 변화하는 자기장은 아마 전류 강도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즉 어느 장소의 전기장 또는 자기장에 변화가 생기면, 어떤 원인이든, 이런 변화는 곧 한곳에 국한할 수 없고 늘 광속으로 주변에 전파되어 전자기장을 형성한다.”

여기서는 두 곳에 걸쳐 “~일 수 있다”고 설명해 사람들이 전기장과 자기장이 변화하는 진정한 기전을 똑똑히 모른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전자기 이론이 완벽한 곳은 단지 거시적인 영역에서 전자기 현상에 대한 합리적인 해석에 불과할 뿐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13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