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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태종이 우리에게 남긴 원칙

유연(有緣)

【정견망】

일대(一代) 명군(明君) 당 태종은 인물 됨됨이와 일 처리에 있어 세인들에게 늘 모범이 되었다. 특히 그와 사이가 각별했던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사마광은 일찍이 태종에 관한 이 이야기를 기록해 “사사로이 친구를 대하지 않았다[不私故舊]”는 일화를 기록했다.

복주(濮州) 자사(刺史) 방상수(龐相壽)가 부패 혐의로 해임되자 그는 자신이 일찍이 태종이 진왕(秦王)으로 있을 때부터 섬긴 신하라고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황상이 측은히 여겨 원래 직책에 복위시키려 했다.

위징(魏徵)이 간언했다.

“궁궐 안팎에 진왕을 모시던 친구들이 아주 많은데 (이번 일 때문에) 사람들이 모두 사사로운 정에 의지한다면 선량한 사람들을 두렵게 하지 않을까 저어됩니다.“

황상이 그의 건의를 받아들여 상수에게 말했다.

“짐이 진왕 시절에는 한 부(府)의 왕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중요한 지위에 앉아 온 나라의 주인이 되었으니, 옛 친구만 편애할 수는 없구나. 위징 등 대신들의 주장이 옳은데 짐이 어찌 이를 어길 수 있겠느냐?” 황상은 그에게 비단을 주어 돌려보냈다. 상수는 눈물을 흘리며 떠나야 했다.

친구와의 옛정을 생각하는 것은 일종의 선량(善良)이지만 사실 다른 사람에게는 불공평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사람을 뽑는데 친구가 당신을 찾아와 도와달라고 했다. 결과적으로 당신이 도움 덕분에 일이 잘 해결되었다면 겉으로는 당신이 친구에게 좋은 일을 한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원래 마땅히 그 자리를 얻어야 할 다른 사람이 당신 때문에 그 자리를 잃었을 수 있다. 이것은 나쁜 일을 한 것이 아닌가?

일을 하면서 최대한 공평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대법제자들은 장차 자기 천체(天體)의 왕과 주(主)가 될 것이다. 만약 우리가 자기 가족과 친구만 생각한다면, 그것이 진정한 천국세계이겠는가?

“연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정반(正反) 두 방면의 작용이 모두 있다. 그러나 그것은 구세력이 배치한 것이며 나는 모두 승인하지 않는다. 내가 방금 말했다. 세상의 사람은 모두 나의 친인이라고.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면서 진상을 알리는 중에서 되도록 할 수 있는 만큼 하도록 하라”(《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오늘날 우리가 진상(真相)을 알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대법제자는 법을 실증하고 조사정법하고 있다. 모든 생명은 다 사부님의 친인인데, 왜 아직도 차별하는가? 설령 장차 천체의 왕과 주가 될지라도 모든 생명을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

많은 대법제자들이 흔히 자기 친인에게 잘하지 못한다. 많은 때 사심(私心)이 작용해서 진정한 왕과 주의 표준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을 하든 수련을 하든, 자신의 사심을 버려야 하지 않겠는가?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