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德惠)
【정견망】
청조(淸朝) 시기 산동(山東) 비현(費縣) 욕리(峪裏)에 왕래화(王來和)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성품이 교활했다. 그는 양을 파는 장사를 하려 했으나 자금이 없어 고민이었다. 현지에 서원성(徐元盛)이라는 부유한 집안 사람이 있었는데 글자를 모르는 문맹이었다. 이에 왕래화는 나쁜 꾀를 내기 시작했다. 그는 현지의 이 씨를 중개인으로 삼아 서원성에게 돈을 빌리면서 차용증에 수작을 부렸다. 관건적인 부분에 단지 빌릴 차(借) 자 하나만 쓰고 채권자인 서원성의 이름도, 자신의 이름도 쓰지 않았다. 서원성은 까막눈이라 뜻밖에도 그에게 속아 넘어가 왕래화에게 1,000민(緡 꾸러미)의 돈을 빌려주었다.
약속한 상환 날짜가 되자 서원성이 차용증을 가지고 왕래화를 찾아갔으나 왕래화는 낯빛을 바꾸며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어디서 차용증 하나를 찾아와 나를 공갈하느냐며 여기에 당신 이름도 없고 빌린 사람인 내 이름도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서원성은 그제야 속은 것을 알았으나 소송을 하려 해도 유효한 차용증을 증거로 내놓을 수 없었다. 이에 서원성은 당시 중개인이었던 이 씨를 찾아가 함께 왕래화를 데리고 백언촌 원제묘(元帝廟)에 가서 맹세를 하여 신이 이 일을 판결하게 하자고 약속했다. 원제묘는 도가(道家) 신령인 진무대제(眞武大帝)를 모시는 사당이다.
사당에 도착해 서원성과 이 씨가 모두 맹세를 마친 후 왕래화 차례가 되었다. 그는 억지로 신상(神像)을 마주하고 독한 맹세를 했다. 내게 오직 아들 하나가 있으니 내가 만약 저 사람을 속였다면 내년 설날에 죽게 하소서라고 했다. 즉 자신이 서원성의 돈을 속여서 빼앗았다면 자신의 외아들을 내년 정월 초하루에 죽게 해달라는 의미였다. 그날은 마침 도광(道光) 6년 12월 23일이었다. 며칠이 지나 도광 7년 정월 초하루가 되자 왕래화의 외아들은 본래 건강하고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이날 갑자기 병에 걸려 급사했다. 왕래화의 독한 맹세가 응험한 것이다. 이때부터 이 기이한 소문은 인근 마을에 널리 퍼졌고 현지(縣志)에도 기록되어 후인들에게 선악에는 응보가 있다는 천리(天理)와 사람은 신용을 지켜야 하며 함부로 독한 맹세를 해서는 안 된다는 도리를 알려주었다.
독한 맹세가 응험하는 까닭은 근본적으로 고층 공간에 신령(神靈)이 계시기 때문이다. 사람이 맹세를 할 때 신령이 기록하고 감독하며 강제로 그것을 이행하게 한다. 그러므로 옛사람들은 맹세하는 일에 대해 보편적으로 매우 신중했으며 “한 번 내뱉은 말은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로도 쫓아가기 어렵다”거나 “머리 석 자 위에 신령이 있다”는 말을 중시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무신론(無神論)의 가짜 도리를 받아들여 보편적으로 맹세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심지어 극히 악독한 맹세를 하고도 스스로 알지 못한다. 가장 보편적인 것이 중공 조직에 가입할 때 당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고 독한 맹세를 하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독한 맹세는 옛사람의 맹세와 두 가지 점이 다르다.
첫째, 옛사람은 하늘이나 신상을 향해 독한 맹세를 했으나 중공 조직에 가입할 때의 맹세는 중공의 깃발을 향해 한다. 그런데 중공이 무엇인가 하면 《공산당 선언》의 첫 문장에 하나의 유령, 공산주의라는 유령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즉 중공의 당, 단, 대 조직에 가입할 때 독한 맹세의 형식으로 자신의 생명과 자신의 모든 것을 통틀어 중공이라는 서구에서 온 유령에게 넘겨준 것이다.
둘째, 옛사람의 독한 맹세는 모두 조건이 있었다. 가령 자신이 정말 나쁜 짓을 했다면 어떤 악과(惡果)를 받겠다는 식으로 신에게 재판을 청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중공 조직에 가입할 때의 독한 맹세는 무조건적이다. 즉 자신의 언행이 선하든 악하든 상관없이 절대 무조건 중공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몸을 파는 계약서이며 자신의 생명을 대가 없이 중공이라는 서구 유령에게 맡기는 것이다. 이는 사악한 유령이 사람의 무지를 이용해 세상을 유혹하여 독한 맹세를 하게 하고 생명과 영혼을 그것에 넘겨주게 한 것이다.
지금 중공이라는 서양의 유령이 100년 넘게 중국을 어지럽혔으며 이미 운수가 다해가고 있다. 국제적인 동맹들이 하나둘 끝장나고 국내 경제는 끊임없이 하락하고 있으니 안목이 있는 사람은 모두 중공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많은 수련인과 신통력이 있는 사람들은 현재가 하늘이 중공을 멸하는 천상(天象)임을 보고 있다. 일단 중공이 최후에 멸망하면 모든 중공 조직 성원은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는 독한 맹세를 이행해야만 하며 중공과 함께 재앙을 당해 중공 멸망의 순장품이 될 것이다. 희생(犧牲)이라는 단어의 본래 의미는 도살되는 제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런 비극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바로 중공의 당, 단, 대 조직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다. 독한 맹세는 가입할 때 한 것이므로 일단 탈퇴 의사를 표명하면 신이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는 독한 맹세를 깨뜨려 줄 것이다. 그러면 이 사람은 하늘이 중공을 멸하는 겁수(劫數) 안에 있지 않게 되며 공산당이 없는 새 기원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다.
자료 출처: 중주고적출판사 《광서비현지(光緒費縣志)》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17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