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즐거운 널빤지 (3): 천국을 보다

사문(斯文)

【정견망】

나는 《즐거운 널빤지 (1), (2)》 에서 영성이 있는 널빤지에 대해 썼다. 그 후 어느 날 진상 책자를 만들 때 널빤지는 또 나를 놀라게 했다. 그것의 내포는 경지가 보통이 아니었다.

사정은 이랬다.

내가 널빤지 위에서 진상 소책자를 만들 때 널빤지로부터 즐거움과 행복이 넘쳐 나는 것을 보았다. 나는 이상해서 물었다.

“무슨 일이 있기에 네가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거니?”

그것이 말했다.

“천국을 보았어요!”

그것의 말이 나를 놀라게 했다. 나는 말을 하지 않고 묵묵히 생각했다. 나의 추측은 이랬다.

‘이것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만물은 다 영(靈)이 있으니까! 또 어떤 생명의 내원은 매우 높지 않은가.’

내가 그것에게 물었다.

“천국을 보니 어떤 느낌이 들었니?”

그것이 말했다.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저는 세상의 온갖 고생을 다 겪을지라도 나중에 천국에 갈래요.”

이때 나는 한 장면을 보았다. 한 신(神)이 천국의 장면을 널빤지에게 나타내준 것이었다.

나는 널빤지의 형을 보았다. 그도 천국을 본 것을 알고 있는데 한번만이 아니다. 생명이 평범하고 간단하다고 보지 말라. 경우는 정말 같지 않다.

내가 또 한 차례 널빤지를 보았을 때 그것은 은근히 나를 놀렸다.

내가 그것에게 물었다.

“또 천국을 보았니?”

널빤지가 말했다.

“아니오, 한번 아름다움과 진감이 있었으니 영원히 마음에 남아 있죠. 묵묵히 앞으로 가는 중에 마음속에 아름다움이 있으니 고독하거나 적막하지 않아요. 이것은 저에 대한 신의 격려랍니다!”

나는 일념을 보냈다.

‘네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구나. 너는 교만하지 않고 으쓱거리지 않고 생명 경지가 낮지 않구나. 보아하니 생명이 어떤 상태와 경지에 처해 있어도 수련의 심태가 있을 수 있구나!’

이 과정에 또 한 가지 일이 발생했다.

소책자를 찍는 과정 중에 동수가 말했다.

“이 프린터가 작동을 안 하네요, 어찌된 일이죠? 지난번에는 아주 좋았는데.”

내가 다가가서 프린터를 보니 프린터가 내게 말했다.

“나는 배가 좀 아파요. 싸르르 아파요.”

나는 프린터를 이해했다. 나는 그런 아픈 감각을 안다. 왜냐하면 한번 배가 아플 때 나는 검은 물질이 창자에서 벗겨지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나는 속으로 일념을 내보냈다.

‘내 체계 중의 생명 중에서 프린터를 도울 수 있는 생명은 모두 나와서 도와라. 협동하여 대법의 일을 좀 해다오, 얼마 안 되어 프린터가 다시 인쇄하기 시작했다.’

법에서부터 우리는 세간의 생명은 모두 법을 위해서 왔음을 안다. 나는 사존의 《음악창작회 설법》에서 악기와 관련된 한 단락 설법이 생각났다.

“그러나 현재 서방 근대음악체계는 악기를 포함하여, 역시 백인 신(神)의 천국세계에 원래 있던 것이 아니다. 아득히 먼 생명체계 중의 것인데, 단지 서방사회에 전했을 뿐이며, 역시 법을 위해 온 것이다.”

내 생각에 영성이 있는 저 널빤지는 아마 아득히 먼 체계에서 온 생명으로, 그 한 체계를 대표해 대법과 연을 맺고 또 대법제자와 연을 맺기 위해서 왔을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6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