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심법명(心法明)
[정견망 2001년 5월 20일] 처음에 법을 얻었을 때 나는 원신불멸(元神不滅)에 관한 내용을 읽을 때면 아주 곤혹스러움을 느끼곤 했다.
“사람이 죽을 때, 인체 중의 원자핵이 어떻게 함부로 죽어버릴 수 있단 말인가?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이 죽게 되면 다만 우리가 있는 이 한 층 공간, 이 한 층의 가장 큰 분자성분이 탈락되었을 뿐, 다른 공간에서의 그 신체는 훼멸되지 않았음을 발견하였다.”(《전법륜》)
당시에 나의 사상은 줄곧 현대과학(現代科學)적 사유에 갇혀있었기에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그 뜻을 이해할 수 없었다. 분자가 탈락한다면, 안에 있는 원자와 더 작은 입자들은 여전히 그 시체(屍體)위에 존재한단 말인가? 만약 화장터에서 신체를 화장시켜버린다면 신체의 분자는 분해가 될 것이고 원자도 또한 응당 새로 조합되어 새로운 물질을 형성할 텐데 어떻게 원자핵으로 구성된 신체에는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증(保證)할 수 있단 말인가? 만약 원자가 다시 조합되었다면 그렇다면 그 안에 있는 더 작은 입자도 또한 원자를 따라 재조합되지 않을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이것이 도리가 있는 것 같았다.
사실, 이것은 현대과학의 천박한 이해 때문에 생긴 혼란이었다. 법공부가 심화(深化)됨에 따라 나는 사람이 죽을 때 왜 다른 공간의 신체는 없어지지 않는지 깨닫게되었다. 사람은 고층공간에서 산생(産生)된 것이며 그 신체는 본래 우리 이 공간의 물질로 조성된 것이 아니다. 기나긴 시간동안 사람은 그 한층의 법에 부합되지 못하여 더 낮은 층으로 내려오게 되었으며, 계속해서 그 한층의 법에 부합하지 못하여 더욱 떨어져 내려가 최후에는 사람 이층 공간까지 내려오게 된 것이다. 사람 이층 공간에 내려올 때 사람이 가진 모든 것도 이 안으로 떨어져 내려오게 되었던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사람의 다른 공간의 신체도 삼계(三界)내로 떨어져 내려온 것이다. 단, 그 신체는 도리어 우리 삼계 내의 물질로 구성된 것이 아니며, 이것은 고층공간의 물질로 구성된 것이다. 근본적으로 우리 이 공간의 물질이 아니다.
우리가 평상시에 보는 신체는 우리 이 공간 중에 있는 물질로 구성된 것인데 바로 분자(分子)로 구성된 것이다. 분자는 원자로 구성되어있는데 원자는 또한 더 작은 입자들로 구성되어있다. 더 작은 입자는 또한 더더욱 작은 입자로 이루어졌으며 이런 식으로 계속된다. 그들은 우주를 횡향(橫向)으로 조합하는 체계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원신(元神)과 다른 공간의 신체는 근본적으로 이 체계 내에 존재하지 않는데 그들은 더욱 미시적인 고에너지 물질로 구성된 것이며 또한 우주의 종향(縱向)체계를 이루는 물질로 구성된 것이다. 또한 우리 공간에 있는 물질과는 근본적으로 같은 횡향(橫向)체계에 있지 않다. 단지, 사람이 삼계 내로 내려옴에 따라 이런 물질들도 삼계 내로 들어왔을 따름이다. 삼계 내의 공간은 따라서 극히 복잡하게 변하게 되었다.
사람이 죽을 때, 또한 우리 이 공간의 신체는 탈락되는데, 마치 사람이 한 꺼풀 옷을 벗어버리는 것과 같다. 다른 공간의 신체는 이 신체와 분리(分離)되는데 원신도 떨어져나간다. 시체를 화장(火葬)시킬 때에도 해체된 분자는 우리 이 공간의 물질이며 이때 새로 조합된 원자도 또한 우리 이 공간의 분자를 이루는 원자이며 다른 공간의 신체가 갖는 원자와는 근본적으로 관계가 없다. 그런 원자들은 종향공간의 원자로서 같은 체계 내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불이 어찌 다른 공간의 물질을 태울 수 있겠는가?
원신이 어떠한가에 대해서는 현대과학도 이미 돌파(突破)한 것이 있지만 단지 두뇌가 완고한 사람들은 믿지 못하며 또한 사람의 사상을 가로막아 새로운 연구를 진행하지 못하게 한다. 과학자들이 기기를 사용하여 임산부를 관찰할 때에 어느 시기에 이르면 백색의 밝은 물질이 아랫배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원신이 이 공간의 신체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큰 저울로 임종할 때 사람의 질량을 측정해보면, 사망하는 순간에 갑자기 몇 온스의 질량이 감소하는데 이것이 바로 사람의 원신이 신체를 떠나는 것이다.
우리들의 수련(修煉)이란, 내가 이해하기로는, 다른 공간에있는 우리들의 신체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최초의 생명이 생겨난 공간으로 되돌아가서, 새로 고에너지 물질로 충실(充實)하게 하며, 고에너지 물질로 자신의 세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 신체는 본래 천상에 있던 것이지만, 단지 사람 속에 떨어져 내려와서 불순(不純)해지고 무능력(無能力)해졌을 뿐이다.
현대과학의 천박한 인식은 정말이지 사람을 해치는 것이 심각한데 과학적인 인식이 절대적으로 옳다라고 여긴다. 과학이라는 큰 몽둥이로 일체 인식(認識)하지 못한 것들을 공격한다. 만약 우리가 대법을 확고히 믿지 않는다면 이런 문제로 인해 우리가 대법에서 이탈되어 기연(機緣)을 잃게 할지도 모른다.
현대실증과학에 속박된 그런 사람들을 보면, 정말이지 가련(可憐)하게 느껴지는데, 그들은 자신이 일체를 알고 있다고 여긴다.
법은 일체 수수께끼를 깨뜨릴 수 있지만, 단지 실수(實修)자가 부동한 층차 중에서 겨우 그 중의 오비(奧秘)를 깨달을 수 있을 뿐이다.
개인적인 깨달음이니 타당하지 않은 곳은 지적하여 바로잡아주기 바랍니다.
발고: 2001년 5월 20일
문장분류 : 인체생명우주
원문위치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1/5/20/10225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