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양닝
【정견망 2006년 8월 1일】
베이베이는 이미 내 방에서 나와 같이 아래 층 침대에서 잠을 자고 독각수(獨角獸)는 마루에서 잔다. 베이베이는 지금 학교에 다니는데 때때로 내게 숙제를 묻곤 한다. 어떤 때 나는 그녀를 대신해서 숙제를 해주는데 오리고 붙이는 작업을 해준다. 평상시 독각수 역시 베이베이에게 간섭하는데 예를 들면 숙제를 다 하지 못하면 나가 놀지 못하게 한다.
이상한 것은 집안의 선녀들이 최근 아주 바빠졌는데 바쁘게 들락날락 하는 것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 베이베이가 원래 자던 일본식 방에는 영아용 침대를 하나 놓았다. 내가 무엇 때문인지 물어도 선녀들은 웃기만 할뿐 대답하지 않는다.
이렇게 며칠이 지난 후 천상의 집에 돌아가니 거실이 특별히 아름답게 환한 장식을 하고 있었고 또 꼬마 동물들이 뛰면서 노래를 부르며 카라오케로 경축하는 분위기였다. 거실에는 또 먹음직스런 카스테라가 있었다. 이때 방안에서 어린 아기의 목소리가 났다. 가보니 아주 아름다운 영아가 눈을 둥그렇게 뜨고 우리 둘을 보고 있었다. 옹알옹알 하는 것이 마치 우리에게 말을 하는 것 같았다. 천상의 집에 새로운 식구 “어린보배”가 생겼으므로 모두들 이 어린 영아의 탄생을 축하했다.
지금 나와 베이베이가 천상의 집에 갈 때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새 가족인 어린보배이다. 오늘 내가 엄마의 방에 들어가 일본식 미닫이 문을 열기도 전에 어린 신선이 거기에 서 있었다. 나는 언제 또 낯선 사람이 왔을까? 하고 생각했다. 내가 살짝 베이베이에게 “저 사람은 누구야?”라고 묻자 베이베이는 “아이구, 그녀가 바로 네가 늘 말하던 그 원영(元嬰)이야, 네가 위안위안이란 이름까지 지어주었잖아!”(엄마의 보충:”나나가 전에 내게 방안에 숨어 있으면서 문틈으로 한 갈래 금빛을 발산하면서 나오지 않던 사람이 누구인지 물은 적이 있다. 나는 나나에게 아마도 원영이 그 안에 있을 것 같다고 알려주었다.”그러자 나나는 곧 “아,그렇구나. 그럼 앞으로는 그녀를 위안위안이라고 부르면 좋겠다!”라고 대답한 적이 있다.)
위안위안은 내게 자신의 신비한 방을 참관하게 했는데 이것은 내 안목을 크게 넓혀놓았다. 방안에는 금빛 찬란한 큰 연꽃이 있었는데 평상시 자신이 그 연꽃위에서 가부좌한다고 알려주었다.
엄마는 최근 이틀 동안 머리가 어지럽고 눈으로 무엇을 보아도 똑똑히 보이지 않고 모호하게 보였으며 어떤 때는 머리가 몹시 아팠다고 말했다. 어느 날 발정념을 할 때 갑자기 “팍”하는 소리와 함께 머리에서 무언가 터진 것 같았다. 내가 앞의 상황을 말해준 후에야 원영이 나왔음을 알게 되었다! 이때부터 나는 위안위안(원영)과 같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는 말이 아주 적고 내게도 언제나 겸손했다. 그러나 베이베이에게는 좀 엄숙했지만 몹시 사랑하며 위안위안이 이 어린 베이베이를 돌봐주는 것 같았다. 그녀는 좀처럼 일본식 방을 떠나지 않았다.
위안위안의 입에는 언제나 황금색 젖꼭지를 물고 있었다. 어느 날 내가 참지 못하고 왜 젖꼭지를 물고 있는지 묻자 그녀는 나보고 한번 만져보라고 했다. 세상에! 어찌나 뜨거운지! 나는 화상을 입은 것 같았고 그녀는 즉시 연고를 가져다 바르게 했다. 나는 그것이 분명 그녀의 법기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 후 엄마에게 말하자 엄마는 내 말을 들은 후 무엇을 깨달은 듣이 말했다. “입에 법기가 있다고, 입에 법기가 있어…….” 엄마는 무엇인가 분명히 안 것 같았다. 나에게 사부님께서 엄마의 법기가 입에 있다는 것을 점화해주시는 것 같다고 했다. 즉, 입을 사용하여 보다 많은 세인들을 구도하라는 것이다.
발표시간: 2006년 8월 1일
정견문장: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6/8/1/388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