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인과응보실록 – 보응을 받아 소로 전생되다

인과응보실록 – 보응을 받아 소로 전생되다

작가 : 효휘(晓辉) 정리

[정견망 2007년 12월 15일]

당 영징 5년 경성 밖 동남 어느곳에 구가주(茍家嘴)라고 하는 곳에 영험한 샘이 있었다. 마을의 이장은 정화라는 사람이었다. 가을에 석탄 세금을 걷을 때 어느 탄부가 정화에게 세금을 납부하였다. 그러나 이 탄부는 집이 가난하고 학교를 다니지 않아 글자를 몰랐기 때문에 정화에게 영수증을 받지 않았다. 나중에 정화가 탄부에게 다시 돈을 요구했을 때 탄부는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는 이미 세금을 냈다고 했다. 정화는 오히려 말하기를 “내가 만약 네 돈을 받았다면 영수증을 보여줘야지.” 탄부는 “나는 글자를 모르고 처음에 당신이 필요없다고 하지 않았소. 그래서 받지 않았소. 왜 이제 와서 또 돈을 달라고 하는 거요?”

인과응보를 믿지 않는 정화는 맹세를 했다. “내가 만약 네 돈을 받았다면 사후에 당신의 소가 되겠소.” 탄부는 매우 고뇌했으나 다시 그에게 돈을 주는 수밖에 없었다.

서너 달이 되지 않아 정화는 돌연 사망했고 동시에 탄부의 집에 있는 소가 송아지 한 마리를 낳았는데 전신이 새까맸고 이마에 두 글자가 하얗게 “정화”라고 써 있었다. 사람들은 그리하여 이 소는 바로 정화가 탁생한 것임을 알았다. 정화의 자녀들은 황금을 보내어 이 송아지를 사려고 했으나 탄부는 응답을 하지 않았다.

(자료출처 – 법원주림)

발표시간 : 2007년 12월 15일
원문위치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7/12/15/497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