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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이야기: 인간세상에 뿌린 종자

윤회이야기: 인간세상에 뿌린 종자

작자: 빙련(冰蓮)

【정견망 2008년 1월 17일】

크림 반도에 얄타부터 아루시타 부근 해역에는 거대한 바위가 우뚝 서 있다. 이 바위는 수천 년을 이곳에 서 있었는데 몇 번의 천재와 해일에도 끄떡없이 솟아 있다.

아주 오랜 옛날 어느 젊은이가 이곳에서 수도(修道)했다. 그의 기억에는 바다와 주위 높은 산과 함께 하는 것 외에 어디서도 사람의 흔적이라곤 찾을 수 없었다. 그는 누가 그에게 생명을 주었는지도 모르며 역시 누가 그에게 생활할 능력을 주었는지도 몰랐다. 그는 단지 여기에서 수련해야한다는 것밖에 몰랐다.

상계(上界)의 사부가 그를 선택할 때 그의 신체에 일종 술류(術類)의 것들을 넣어주었다. 그의 사부는 끊임없이 많은 장면을 그에게 연화해주었다. 요염한 여인, 춥고 배고픔, 독충과 짐승, 하늘을 그을리는 악취, 요언과 나쁜 말 등이었다. 그가 이런 환경에서 수련할 때 만약 생각이 수련자의 요구에서 벗어나면 이 젊은이는 신체에 실처럼 가늘고 수정처럼 단단한 나무가시가 생겼다. 젊은이는 처음에 이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사람을 고뇌하게 하는 이 나무가시가 자신의 수행에 장애가 된다고 여겨 뽑아버리려 했다. 하지만 뽑으면 뽑을수록 더 길어졌고 때로는 끊어버리기도 쉽지 않았으며 뿌리가 남아있었다. 그는 나무가시를 제거하기 위해 많은 고생을 겪었고 나무가시를 제거하는 것이 큰일로 되어 모든 마음은 나무가시에 집중되었다.

그의 사부가 위에서 제자를 보고 그의 마음이 언제 변하는지 기다리고 있었다. 매우 오랜 시간이 경과한 후 여러 차례 반복한 끝에 젊은이는 비로소 자신이 주의하지 않고 염두를 우직이지 않을 때 나무가시가 저절로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또 이런 유형무형의 것들이 근본적으로 수련을 교란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단, 수련자의 생각과 수련의 심태가 제일 중요한 것이다. 그는 그 때 매우 많은 것을 단번에 깨달았다. 이 때 그의 신체는 상승하기 시작했고 남은 것이 이 산의 바위가 되었다.

세월이 흘러 몇천 년이 지난 금세의 어느 날, 이 해역을 지나가다가 바다에 우뚝 선 바위를 보며 마음속에 한바탕의 감촉이 있었다. 대법제자는 사부님께서 직접 선택하신 종자와 마찬가지이며 칼산과 불바다 속에서도 살아남고, 화강암과 쇠가시를 헤치며 자라며 또 아무도 없는 황량한 곳에서도 무럭무럭 자랐다. 지난날의 경치는 점점 담담하고 모호해졌다.

역사를 열어 그중 일부 일을 본다면 많은 것들은 우리가 금세에 파룬따파를 수련했기 때문에 진귀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또한 희귀하게 되었다. 많은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금세에 사부님을 따라 정법에 참여했기 때문에 변동이 있었다. 사부님께서는 세세(世世)로 쌓인 원한은 하나씩 잘라버리고 선해해주셨다. 이 전반 과정은 아주 평온했으며 너무나 자비로왔다.

때로는 불쾌한 일을 만나기도 하는데 갑자기 영문도 모르게 중생구도에 나태한 정서가 나타나고 정신이 불안하며 정념도 불안정하다. 길을 걸어도 마치 산을 등에 지고 가는 것과 같은 그런 바보같은 느낌이 든다. 집에 돌아오니 남편이 물이 새는 바가지를 들고 물을 붓는데 그 장면은 보면 볼수록 음미할만하다.

“우리는 대법 속에서 수련하고 있는데 압력도 있고 곤란도 있으며 신통도 있고 층차의 높낮이도 있지만, 당신 스스로 사람이 선하지 않고 어질지 않다는 등의 느낌을 받는 것은 모두 이 물과 같으니 새는 바가지에 담아 흐르게 하라. 바가지에 남은 것은 우리가 수련에 유용한 것으로 전화시킬 수 있다. 당신이 보다시피, 매번 물을 쏟는 과정은 매 한 차례 자신을 깨끗이 씻는 과정이다.”

우리가 교류할 때 어떤 동수가 말했다. “매 대법제자는 금강석 같아 첫 시작에는 불규칙하다. 끊임없는 수련과 제고를 통해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공을 더해주신다. 예를 들어 한번 가해주시면 금강석 위에 한 층이 나타나며 우리가 끊임없이 수련하면 끊임없이 금강석에 더욱 많은 층이 형성된다. 층이 많을수록 차원이 더 많고 중생을 구도하는 공간이 더 넓고 또한 힘이 있다.”

평소 길을 걸을 때 우리는 중생을 만나는데 우리가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거나 혹은 일부 것들을 말하면 그들의 생명에 이미 변동이 있음을 발견한다. 한눈으로 보면 전체 생명은 많은 일이 있는데 모두 변화가 발생한다. 때로는 놀랄 겨를도 없이 이 생명은 이미 법을 얻을 준비가 되어있다. 한 생명은 이때부터 승화하며 생명이 법을 얻는 것보다 더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런 일종의 체험이 있는데 일체는 모두 사부님께서 하신 것이다!

발표시간:2008년 1월 17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8/1/17/504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