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의 결말 (2)
작자:아슬(雅瑟)
[정견망]
(이것은 부친이 파룬따파를 수련할 때 우리 자매들에게 계속 들려준 경험이다. 이미 십수년이 지나서 어떤 것은 잊어버렸다. 부친의 결말은 매우 유감스러운데 그가 수련에 용맹정진 하다가 오히려 사부님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청나라 말기에서 중화민국 초기에 하북성에 장각장(張各莊)이라고 불리는 곳에 어느 집이 있는데 그 집은 산동 조장(棗莊)에서 이사 온 집이었다. 남자의 성은 장(張)씨여서 기차를 모는 사람들은 그를 장대차(張大車)라고 불렀다. 매월 80 개의 원대두(袁大頭-원세개의 초상이 새겨진 동전)를 벌었다. 장대차는 이미 세 아들에 딸 하나가 있었는데 1917년 11월 또 아들 하나를 얻었다. 온가족은 몹시 기뻐했으며 이미 세 명의 아들이 있으므로 아이의 이름을 소사(小四)라고 했다. 이 사람이 바로 우리 부친인데 하계로 떨어진 철선동자(鐵扇童子)다.
할아버지의 가족들은 부처를 믿었으므로 부친에 삼개월쯤 되었을 때 우리 할머니는 부친을 불교로 들어가게 했다. 부친과 형들과 마찬가지로 자라서 8살이 되자 서당에 가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17살이 될 때까지였다. 현재의 중학에 해당하는 학교를 마친 후 18세가 된 부친을 철도회사에 나가서 일을 했다. 40년대에 공산당 지하통신원이 되었고 50년대에 북경으로 전근되어 일하다가 63년에는 하방을 당해 농촌에 내려가 노동을 했으며 66년 문화혁명 때는 역사의 반혁명으로 얻어맞았다. 당시의 홍위병이 눈과 귀를 때려 거의 실명, 실청할 정도에 이르렀고 요행히 목숨만을 건졌다.
1. 원신이 벗어남
95년 가을 어느 날, 집에 두 스님이 왔는데 젊은 스님은 두 눈이 실명한 노스님을 데리고 와서 부친과 인사를 나누면서 밥을 빌려고 했다.
부친이 한 얼핏보니 마치 이전에 아는 사이 같아서 엄마한테 가서 채소를 좀 사라고 하여 엄마는 채소를 사러갔다. 노스님은 부친에게 병이 있는지 봐준다고 하며 부친더러 상위에 누우라고 하고는 부친을 철선동자라고 불렀는데 부친은 무슨 영문인지 알 수 없었다. 스님이 손으로 부친의 머리를 한번 치자 부친은 모든 것이 기억났다. 눈 앞의 노스님은 알고 보니 노자(老子)의 화신이었다.
그때부터 부친의 원신(元神)은 몸을 벗어날 수 있었다. 한번은 천당에 가는 길이 생각나서 천당으로 가서 왕모낭랑을 만나 부친은 울면서 인간세상의 고통을 읍소했다. 왕모낭랑은 부친을 위로하면서 부친에게 제5전에 가서 염라왕이 되어 지옥의 일을 맡아보도록 했다. (지옥은 5개의 전각으로 나뉘어 있는데 지구상에서 세상을 떠난 사람은 이 다섯 개의 전에 나뉘어 귀속된다.) 그리고 부친에게 쇠부채(鐵扇) 하나, 은으로 된 기린자물쇠(麒麟鎖), 붉은 배두렁이를 주었는데 배두렁이에는 노란색의 진선인 세 글자가 수 놓아져 있었다.
그러면서 부친에게 말했다. “이는 네 것인데 법기라고도 한다. 내가 매우 긴 시간동안 가지고 있다 주는 것이다.” 아울러 부친에게 기린쇄와 배두렁이 이 두가지 법기를 사용하는 방법과 주문을 가르쳐 주었다. 그때부터 부친은 제 5전에 가서 염왕이 되어 매일 집에서는 잠을 자고 원신이 나가서 천당, 지옥을 다니느라 무척 바빴다. (이때 집에는 아버지 어머니 두 사람밖에 없었기에) 어머니가 식사하라고 부르는 시간 외에는 일어나 활동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우리 자매들 몇 명이 집에 돌아왔을 때 부친은 돌아와 우리를 데리고 천당, 지옥에서 일어난 일들을 말해주었다.(천당, 지옥은 두 개의 다른 별이다) 예컨대 이런 말을 했다. 나에게는 몇 년전에 돌아가신 셋째 어머니가 있는데 부친이 처음으로 지옥에서 위쪽 한층 감옥을 시찰할 때 그 속에 남녀 죄수가 가득 갇혀있는 것을 보았다. 모두 벌거숭이 몸이었고 입을 옷과 먹을 것을 주지 않았다.
어느 여죄수가 부친의 이름을 외치는 것을 듣고서 부친은 당시 관복을 입었는데(부친은 마치 송나라 시대의 관복같은 것을 입었다) 마음속으로 여기에 어떻게 나를 아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래서 불러내어 보니 인간세상에서 셋째 형수였다. 그래서 시종들에게 옷을 입혀 내보내라고 하여 먹을 것을 주었다. 그러면서 그 자리에서 그녀를 내보내 주었고 형수는 고맙습니다 넷째 아주버니라고 했다.
부친이 두 번째 갔을 때 또 어떤 음성이 소리쳤다. “넷째 아주버니 나를 구해주세요.” 부친이 보니 셋째 형수인지라 또 수종에게 분부하여 그녀를 내보내라고 하여 즉시 내보내었다. 세 번째 감옥에 갔을 때 그곳에 걷고 있는데 속에서 또 외치는 음성이 있어 보니 또 셋째 형수였다. 그래서 그는 화가 나서 수종에게 말했다. 왜 내 말을 안 듣는거냐, 왜 또 그녀를 가두었느냐?
수종이 말했다. “지금은 구할 수 없습니다. 그녀는 그곳에서 죄를 감당해야 하며 기한이 되어야만 환생할 수 있습니다. 인간세상에서 마음 씀씀이가 너무 나빴는데 문화혁명기간에 당신이 비판을 받고 전근을 배치하는 사람이 그녀의 집에 가서 당신을 조사할 때 그녀는 당신에 대한 나쁜 말을 덧붙였고 좋은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당신은 모르지만 그녀는 갚아야 합니다.”
부친은 또 말하기를 사람은 선량해야 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며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하지 말라고 하시며 사람은 모르지만 머리 삼척 위에 신령이 있다고 하셨다. 사람에게 몇 마디 나쁜 말을 더하면 그곳에 가서는 지옥에 떨어져야 한다. 때로는 그의 세 가지 법기의 작용을 말해주셨다. 마음으로 주문을 외우면 기린쇄는 매우 큰 기린으로 변해서 펄쩍펄쩍 뛴다. 부친이 천상과 지옥에서 타고 다니다가 다시 주문을 외우면 또 기린쇄로 변하여 품속에 집어넣는다. 작은 배두렁이도 주문을 외우면 매우 커지는데 많은 물건을 운반할 수 있고 또 주문을 외우면 원래 모양으로 바뀐다.
가끔은 친척과 친구가 어느 시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하여 우리가 믿지 않으면 부친은 소식이 곧 올테니 기다려 보라고 하셨다. 잠시 후 정말 소식이 오는데 정말 부친의 말대로다. 뉴스에서 등소평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 우리는 일주일 전에 알았는데 이런 일이 너무나 많았다. 어떤 때는 내가 물었다. “사람이 죽으면 먼저 어디로 갑니까?” 부친은 “사람은 죽은 후 영혼은 우선 본지역의 아문衙門내에가서 기다린다(옛날 현의 관아 같은 곳). 그러다 서너명 이상이 되면 지옥에서 사람이 와서 맞이한다. 지옥에 도착하면 염라왕이 심문한 후 지옥에 갈 사람은 지옥으로 가고 천당에 갈 사람은 천당에 가며 환생해야 할 사람은 환생한다.” 또한 우리에게 천당과 지옥에서 일어난 일을 많이 말해주셨다. 여기서는 상세히 말하지 않는다.
2. 법을 얻어 수련하다
96년 봄이 되어 이홍지(李洪志 리훙쯔) 대사께서 전한 법륜불법(法輪佛法)이 우리 고향에 전해 와서 언니가 먼저 법을 얻었고 부친에게 <전법륜> 한권을 권해드렸더니 부친이 책을 한번 펼쳐보고는 말했다. “아이구, 이건 정말 보서(寶書)야, 말한 것이 모두 정말이네.” 이때부터 천당, 지옥은 일이 없으면 가지 않으셨다. 매일 기갈 들린 듯이 법공부, 연공하며 매우 정진했다.
법을 얻기 전 부친의 신체는 매우 나빴는데 십이지장 병에 눈이 상했고 백내장이 있어 책을 보는데 돋보기가 있어야 했다. 귀가 어두워 보청기를 썼으며 말할 때는 그의 귀 옆에서 큰소리로 말해야 했다. 몸과 얼굴에 많고 많은 검은 반점이 생겼는데 그때 나이는 79세였다. 수련한지 얼마 안 되어 십이지장 병, 백내장, 귀먹음, 노인반점 등이 계속해서 없어졌다. 천당에 가서 왕모에게 이 일을 말했더니 왕모는 이것은 하늘의 법이니 그에게 공부를 잘하고 수련을 잘하라고 부탁했다. 부친은 그에게 말할 때 큰소리로 할 필요 없고 작은 소리로 말해도 들리며 눈도 정상인과 같다고 했다. 대법의 신기함을 보고 우리 전 가족은 대법서적을 구해서 배우기 시작했다.
한번은 부친이 사부님의 제남 설법녹음을 들을 때 누워서 듣다가 잠이 들었다. 사부님의 법신이 손바닥으로 쳐서 깨우면서 말했다. “나는 강의가 끝났는데 너는 아직 잠이 깨지 않는구나.” 부친은 사부님의 이런 말을 듣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후에 사부님 강의를 들을 때는 다시는 잠이 들지 말아야지. 부친은 담배를 좋아하셨는데 대법을 배우고도 끊지 못했다.
한번은 사부님 법신이 그에게 말했다. “쯧, 다시 한번 신체 청리를 해주는데 아직 네가 집어넣기만 하고 못 고치는구나.” 이때부터 부친은 담배를 끊었다. 사존이 <전법륜>에서 말한 모든 공능, 초상적 상태 즉 천목 열기, 현관 설위, 대주천, 삼화취정, 백맥을 넓혀주는 등등을 부친은 체험했다. 한번 우리가 집에 돌아갔을 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모두 법공부, 연공을 잘해야 하며 나태하면 안 된다.”
그가 올라갈 수 있는 별은 모두 가보았는데 모두 사람이 있다고 했다. 우리와 꼭 같이 생긴 사람도 있고 같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했다. 한번은 그가 두 명의 시위를 데리고 어느 별로 갔는데 하늘에서는 침침하게 가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 별의 사람들은 완전히 우리와 꼭같이 생겼다. 호기심에서 어느 집을 들어가서 보니 부자가 있는데 아버지가 두어 살 되어 보이는 아들을 품에 안고 있었다. 그들은 부친 일행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매우 두려워했다. 그들은 남색 옷을 입었는데 집안에는 침대가 하나 있었으며 다른 무슨 가구는 없었다. 세 개의 큰 항아리만 놓여 있었는데 그 속에는 양식이 없었다. 그들의 생활이 매우 어려움을 알고 물었더니 그도 뭐라고 말했는데 알아들을 수 없었다. 부친은 지구의 말이 아니며 인도 말도 아니라고 했다.
97년이 되어 부친은 이미 80세가 되었는데 이 단계에서 부친은 수련에 용맹정진했다.(부친은 혼자서 수련하셨다) 사부님은 줄곧 그에게 신체청리를 해주셨다. 한번은 열이 42도까지 올랐고 사흘간 계속되어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는데 삼일이 지나자 열이 내렸고 사람은 갈수록 정신이 또렷해졌다. 부친은 다리가 매우 뻣뻣했는데 오장공법을 연마할 때 반가부좌 해도 여전히 다리가 늘 높이 들렸고 십여분 밖에 앉아 있지 못했다. 한번은 천당에 올라갔을 때 마침 하늘의 신선들도 사부님의 설법을 공부하고 있을 때였다. 천상의 신선들은 사부님의 설법을 공부할 때 모두 결가부좌하며 매우 규범적이고 경건하다. 부친은 왕모낭랑 뒤편에 앉았는데 반가부좌 밖에 못하여 다리가 늘 높이 들리므로 신선들이 보고 몰래 웃었다. 이때 왕모낭랑이 고개를 돌려 부친의 다리를 한번 쳐다보자 다리가 즉시 부드러워지며 결가부좌 할 수 있었다.
이때부터 결가부좌 한시간은 문제가 없었다. 부친은 느낌은 <전법륜>에서 말하는 것처럼 “마치 계란 껍질 속에 앉은 것처럼 미묘하고 매우 편안한 느낌”, “자기의 사유만 있고 약간의 의념이 자기가 여기서 연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만 하면 되었다.”
한번 부친은 파룬세계에 가서 보고 싶어했다. 파룬세계는 너무나 높고 자기의 공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왕모낭랑이 그를 보내주었다.
파룬세계에 도착해서 보니 정말 좋았다. 아울러 사부님의 법신을 보았는데 부친이 사부님께 이렇게 말했다. “언제 뵐 수 있습니까?” 사부님은 말씀하시기를 “자네는 여기서 보지 않았는가.” 사부님은 또 말씀하셨다. “네 딸 중에 떨어진 사람이 있다.” 그때부터 우리 자매 세 사람은 모두 대법을 수련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집에 돌아갔을 때 부친이 우리에게 말해준 것인데 언니와 동생은 사부님이 자기에게 말하는 것처럼 느꼈다. 동생은 밤에 자기가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었다.
98년이 되어 부친의 신체 변화는 매우 컸다.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전법륜>에서 말한 정백체의 상태에 들어서 마치 40여세의 모습처럼 매우 젊었다. 이때 지옥의 염라왕의 직위는 이미 제자리에 돌아온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 부친은 지장보살을 대신하며 줄곧 지장보살이 제자리에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이렇게 몇 달을 대리했는데 부친이 기다린 이 지장보살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명나라 숭정연간에 억울하게 죽은 처녀였는데 부친이 그 세에 결혼하지 못한 아내였다.
또 이 처녀를 말하면 이번 생에 80년도에 일본에서 태어났는데 그 집에는 부모만 있고 형제자매가 없었다. 태어날 때부터 병이 있어서 부모는 그녀를 데리고 적지 않은 명의를 찾았으며 적지 않은 병원을 돌아다녔으나 고치지 못했다. 다른 사람의 소개로 어느 절에 보냈는데 노비구니는 그녀를 머물게 하고 제자로 삼았다. 이때 어린 처녀는 겨우 세 살이었다. 사부를 따라 수행을 하며 병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다. 식구들은 병이 낫는 것을 보고 집에 데리고 왔는데 집에 오면 또 병이 도졌다. 이렇게 몇 차례 반복하다가 안 되자 식구들은 다시는 집으로 데리고 오지 않았다. 98년 가을 처녀가 18세에 수련 성취되어 제자리에 돌아왔으며 부친은 지장보살의 지위를 그 처녀에게 돌려주었다. 이렇게 또 전생에서의 한 단락의 악연을 해결했다.
3. 부친의 결말
98년도 말 집에 돌아가 부모님을 만나 뵈었는데 부친이 사부님의 <전법륜>과 각지 설법을 모두 거두어 버린 것을 보았다. 내가 부친에게 왜 다 거두었느냐, 대법을 배우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부친은 “이제 이미 부처의 과위이니 천상에 도달하여 다시 배우겠다.” 나는 누가 그렇게 말했느냐고 물었더니 부친은 삼계의 무슨 조상 할아버지가 말했다고 하셨다.(어떤 할아버지인지 잊어버렸음) 이후 부친은 법공부나 연공을 하지 않았다.
99년 봄이 되자 부친의 일체 초상적인 공능이 전부 사라졌고 수련 전의 모든 병이 연달아 몸으로 되돌아왔다. 게다가 또 소뇌가 위축되는 병이 더해졌다. 신체는 속인의 늙은 상태로 되돌아와서 생활에 자립할 수 없었고 하루 종일 하늘의 신이 마중하여 가기만 기다렸다.
2002년 5월에 부친은 세상을 떠났는데 향년 85세였다. 부친은 유감을 가지고 가셨다. 그러나 부친의 결말은 비통한 교훈이다.
4. 맺는 말
사부님은 <전법륜> 제 6강에서 “어떤 정황이 나타나든 꼭 心性(씬씽)을 파악해야 하며, 오로지 대법(大法)에 따라 해야만 비로소 진정 정확한 것이다. 당신의 공능이든 당신의 개공이든 당신은 대법(大法) 수련중에서 얻은 것이다. 만약 당신이 대법(大法)을 부차적인 위치에 놓고 당신의 신통을 중요한 위치에 놓거나 또는 개오한 사람이 당신 자신의 이런 인식 저런 인식이 옳다고 여기며, 심지어 당신 자신이 대단하여 대법(大法)을 능가한다고 여긴다면, 당신은 이미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고, 곧 위험하며, 갈수록 더 잘못된다고 나는 말한다. 그때가 되면 당신은 정말로 번거로워지고 수련이 헛되는데, 잘못하면 떨어져 내려가서 수련이 헛되고 만다.”
“우리 예를 들어보자. 저층차(低層次)의 수련에서 마음이 움직이지 않기란 아주 어렵다. 스승이 어떠한지 당신은 아마 똑똑히 보지 못할 수 있다. 갑자기 그 어느 날 당신은 한 높고도 큰 대신선(大神仙)이 온 것을 보게 된다. 이 대신선은 당신을 두어 마디 칭찬해 준 다음, 당신에게 무엇인가를 좀 가르쳐 주는데, 당신이 또한 가진다면 당신의 공은 곧 난잡해진다. 당신은 마음속으로 기뻐하며 그를 사부로 모시고 그를 따라 배우지만, 그 역시 정과(正果)를 얻지 못했으며, 그 공간에서는 곧 크게 변할 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다. 이것이 당신 앞에 펼쳐져, 당신이 이 대신선을 보면 정말로 격동된다! 환희심이 일어나면 당신은 또 그를 따라 배우지 않겠는가? 수련하는 사람이 자신을 파악하지 못하면 제도(度化)하기가 무척 어려우며 곧 자신을 망치기 쉽다. 천인(天人)은 모두 신(神)이지만 그 역시 정과(正果)를 얻지 못했으며, 마찬가지로 육도(六道)에 들어간다. 당신이 마음대로 그를 사부로 삼아 따라간다면 그가 당신을 어디까지 이끌고 가겠는가? 그조차도 정과를 얻지 못했는데, 당신은 헛되게 수련한 것이 아닌가? 결국 당신 자신의 공은 이미 난잡해졌다. 사람은 마음을 움직이지 않기가 아주 어렵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는데, 이 문제는 아주 엄숙하며, 장래 우리 많은 사람에게 이 문제가 나타날 것이다. 법을 내가 당신에게 말해 주었으니 당신이 파악할 수 있는가 없는가는 전적으로 당신 자신에게 달린 것으로서, 내가 말한 이것은 한 가지 정황이다. 어떤 다른 문파(門派) 중의 각자(覺者)를 보아도 마음을 움직이지 말고 오직 한 문(門) 중에서 수련해야 한다. 무슨 불(佛), 무슨 도(道), 무슨 신(神), 무슨 마(魔)이든, 모두 나의 마음을 움직일 생각을 하지 말라. 이렇게 하면 꼭 성공할 것이다.”
발표시간: 2011년 7월 23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1/7/23/7617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