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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성연(一路聖緣): 마천국과 피라미드 (1)

작자: 계항(啟航)

【정견망】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모래 사막위에 천만년 이상 우뚝 서 있었다. 그것은 묵묵히 세간을 주시하고 있으며 무엇을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혹시 자기 주인이 신비를 벗겨주기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오늘 나는 대법 중에 수련한 지혜로 그 당시 인류 역사에 의해 지워진 부분을 환원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확실히 설명하려면 부득불 처음부터 설명하지 않을 수 없다.

그건 아주 오래 전 역사 이전의 일이다. 우주의 아주 높은 경지 중에서 두 대각자기 우주를 바로잡기 위해 주불(主佛)과 서약을 맺고 세상에 내려와 조사정법하기로 했다. 그들은 끊임없이 내려오는 과정에 연을 맺었고 또 주불이 개창한 부동한 층차의 천국세계에서 주불과 인연을 맺은 것은 한번이 아니었다.

이 두 대각자는 한때 주불이 개창한 매우 높은 천국세계 중에서 주불의 양대(兩大) 제자였었다. 이 천국세계는 거천세계(巨天世界)라고 불렀다. 이 층차에서 주불의 형상은 거천불이었다, 부처님이 계신 성스러운 장소는 금광이 번쩍이고 수정이 투명한 금탑이었다. 정방형에 위치하여 사면은 정삼각형을 이루고 금탑은 순정한 빛을 발하며 천국 중생을 윤택하게 했다.

거천불이 불법을 널리 말씀하실 때 목소리가 널리 퍼지고 하늘에서 꽃이 분분히 떨어지며 천녀들이 춤을 추고 더욱 상서로움은 이루 말을 할 수 없었다. 그 동안 황금 봉황이 춤을 추고 금빛 말과 황금사자가 날개를 높이 펼치며 주위를 선회하여 중생들의 쳐다보기에 바빴으며 희열로 가득했다.

어느 날 거천불이 중생에게 설법을 마치고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이후에 삼계에 들어가 지상에 우리 거천세계와 같은 이런 금탑을 세워 우리가 사용하도록 바쳐야 한다. 누가 사명을 완성할 텐가?”

주불 아래에 있던 양대제자가 부처님 전에 머리를 조아리며 가겠다고 표시했다. 그러자 중생들은 감동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거천불은 미소를 지으며 중생을 둘러보며 말했다 :“너희들 중 누구든지 협조하겠다면 같이 가도 좋다.”

뭇신들 중 또 몇 명이 나서면 가기를 원했다.

거천불은 장중한 표정으로 말했다.

“너희들은 하계(下界)에 내려가 서로 돕고 사명을 완수하도록 하라. 그때가 되면 나는 스스로 너희들을 도와줄 것이다.”

또 호법 마카(摩卡)에게 말했다.

“인간 세상은 매우 어려우니 너는 상계(上界)에서 그들을 주시하며 그들을 보호하거라.”

호법은 “주불께선 안심하십시오. 제가 잘 보호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명령을 받들고 내려가는 신들은 각자의 법보(法寶)를 지니고 갔는데 양대 제자가 타고 다니던 검룡(劍龍)과 비룡(飛龍)도 함께 아래로 떨어졌다. 층층이 내려가며 층층이 기억을 지웠다. 층층이 내려갈수록 빛은 감소되었고 내려갈수록 또 층층의 안배가 있었으며 오랜 시일이 지나 삼계로 진입했다.

삼계의 33층천(層天)에 연궁(蓮宮)이란 이름의 선궁이 있었다. 연궁의 주인은 오채련후(五彩蓮后)였다. 오채련후는 적황남록자색의 오색이 번쩍이는 옷을 입고 오채연화좌에 앉아 있었다. 손가락 끝에 연꽃이 돌고 있으며 가슴 앞에는 연꽃이 계속 피고 있었다. 다섯가지 빛깔은 연후의 청아한 용안을 돋보이게 했으며 머리위에 한송이 커다란 연꽃이 색깔을 변화하면서 끊임없이 돌고 있었다. 말을 하면 입에서 연꽃이 튀어나왔고 이따금씩 연화보좌를 떠나서기도 했다. 백색의 저고리를 하얀 옷을 입었는데 머리 위에 분홍색 연화가 있으며 소맷속에서도 연꽃이 튀어나왔다. 길을 걸을 때 발아래서도 걸음마다 연꽃이 생겨났다.

장난기 많은 동자가 연꽃을 장난감 삼아 놀았는데 연꽃을 따라 달리거나 두 연꽃을 붙여 그 속에 누워 쉬기도 했다.

또 여러 신선 중에 벽력금강(霹靂金剛)이 있었다. 그는 손에 쌍창을 들었고 키가 컸으며 온몸은 금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보랏빛 얼굴은 매우 컸으며 두 눈은 동그랗고 잘 웃거나 노여워하거나 하지 않았고 위엄이 있었는데 연꽃을 특히 좋아했다. 어떤 때 연궁에 연후를 알현하러 갈 때 연후는 시녀들에게 금강을 위해 연화춤을 추도록 했다. 시녀들은 모두 연화의 화신으로 몸에는 연꽃 장식이 있으며 춤추는 자태가 경쾌하고 아름다웠다. 때로는 꽃봉오리가 머금은 듯 때로는 연꽃이 막 피는 듯 때로는 구불구불 다가오고 때로는 홀연히 흩어졌다. 보니 금강은 아주 상화한 표정이었다.

날이 길어지자 금강은 연궁에 가서 통보하지도 않고 가서 연화무를 보거나 연궁의 경치를 감상하기도 하여 연후를 귀찮게 하지 않았고 연후는 금강의 분위기를 뭐라 하지 않았다.

오채련후와 벽력금강이 바로 앞서 언급한 두 대각자였다.

(계속 이어집니다)

발표시간: 2013년 1월 12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15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