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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성연(一路聖緣): 마천국과 피라미드 (2)

작자: 계항(啟航)

【정견망】

위에서 말한 그 오채연후와 금강벽력은 바로 오는 길에 인연을 맺은 두 대각자다. 사실 두 대각자는 끊임없이 아래로 내려오는 과정에 부동(不同)한 층차에서 부동한 형상이 있었다. 위에서는 단지 오채연후와 금강벽력만 말했는데 이는 피라미드와 직접 관련이 있기 때문이며 기ㅏ는 더 언급하지 않겠다.

8천만 년 전 지구에는 대인(大人), 중인(中人), 소인(小人) 3종류의 인류가 동시에 존재했다. 중인은 바로 우리와 같은 인류이며 키가 평균 2미터가 안되었다. 대인은 5미터 정도이며 소인은 몇치 정도였다. 대인 중인 소인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생활했으며 각자의 생활권은 큰 산, 바다 사막 등으로 가로막혀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서로 간섭하지 않았다.

지구상에 거대한 범위에 대인이 살았고 대인은 키가 5미터가 되었으나 상대적으로 협조가 잘 되었다. 부동한 거인국에서는 부동한 신을 모시고 있었다.

유럽 중부에 마단(摩壇)이란 거인이 있었는데 뛰어난 용사로 힘이 대단하고 자재롭게 생활하기를 즐겼다. 그는 여러 나라를 다니며 모두 자기가 머무를 곳이 아니라고 느꼈다. 어느 날 꿈 속에서 그는 금발에 푸른 눈을 가졌으며 백의를 입은 신령이 점지해주는 것을 보았다. “너는 하라비(恰羅非-챠루우오페이)로 가라. 그곳에서 너의 사업을 일구어라.”

마단이 깨어나 신령의 말을 따라 하라비라는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는 많은 곳을 돌아다녔으나 그런 곳을 찾지 못했다. 11년이 지났는데 그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어느 날 그가 어느 지방에 도착했는데 이곳이 산수가 수려하고 경치가 좋아 자기가 찾으려던 곳이 아닌가 했다.

그는 멀리서 흰옷 입은 여자가 바위 위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다가가서 몸을 굽혀 예를 표하며 간절하게 물었다.

“혹시 이곳이 하라비란 곳입니까?”

여자는 그 말을 듣더니 까르르 웃으며 말했다 :“제가 바로 하라비인데 어떻게 제 이름을 아십니까?”

마단은 멍했다. 꿈에서 신령이 지점해준 것이 여자였구나.

여자는 엄숙한 얼굴로 말했다.

“나는 이곳에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11년이 되었습니다. 당신이 본 사람은 나의 언니인 유로파입니다. 그녀가 사람을 시켜 나를 찾을 때 나의 사명은 끝이며 이제 하늘로 돌아가야 합니다.”

말을 마치고 하라파는 세가지 형상으로 변화했다.

거희락불(巨喜樂佛), 전신누천(戰神戾天), 지신모모(地神嫫母)로 변화한 후 원래 몸을 회복하더니 마단에게 말했다. “너는 이 세 신을 모시면 나라를 세우는데 보우할 수 있다. 네 자손은 너의 사업을 크게 빛낼 것이다. 내가 선단(仙丹)을 두 개 줄테니 자손들에게 남기거라. 때가 되면 알게 될 것이다.” 말을 마치고 옷에서 초록빛이 반짝이는 작은 병을 꺼내어 마단에게 주었다. 마단이 작은 병을 받아들고 절을 하려는데 여자는 곧 사라졌다.

마단은 여인이 사라진 곳을 향해 고개 숙여 절을 하고 이 지방을 잘 기억해 두었다. 마단은 이곳에서 열심히 사람들을 도와 벌었고 이렇게 번 돈으로 가장 좋은 장인을 불러 자기의 인상대로 세분의 신상을 조각하고 또 하라비를 만났던 곳에 집을 짓고 이 세분의 신령을 모셨다.

이후 마단은 매일 지성으로 신령에게 절을 하며 이곳에서 좋은 일을 많이 했다. 사악한 영을 제거하며 사람을 해치는 각룡(角龍 사악한 공룡의 일종)과 비바람을 일으키는 거머리를 제거하고 사람들을 도와 교량을 짓고 길을 수리했다. 이렇게 되자 사람들은 도덕이 고상하고 용맹한 대용사가 온 것을 알고 모두 그 주위에 몰려들어 자기들의 우두머리로 삼았다.

지혜와 성실 세상을 덮을 힘으로 인해 마단의 위망은 갈수록 높아져 후세인들은 그를 국왕으로 추대했다. 또 그가 건립한 나라를 ‘마천국(摩天國)’이라 불렀다.

(계속 이어집니다)

주: 마단이 본 하라비는 바로 아프리카 대륙을 주재하는 여신이었다. 꿈속에 본 유로파는 지금의 유럽을 지배하는 여신이다. 그래서 나중에 하라비는 아프리카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으며 유로파 역시 유럽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발표시간: 2013년 1월 20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16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