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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이야기: 힘들게 법을 찾다 (4) – 녹주호양

작자/ 대륙대법제자

【정견망】

일찍인 한 수련자가 《/span>대사막의 백양나무란 시를 지었다.

是大漠上傲人的胡楊經受酷暑與嚴寒爲旅人的休憩撐展遮蔽烈日一身當

대사막에 꿋꿋이 서 있는 백양나무혹독한 더위와 추위를 견디고여행자를 위한 쉼터를 펼쳐뜨거운 태양으로부터 몸을 가려주네

是大漠上不屈的胡楊千年的屹立千年的風霜倒下後依舊有千年不朽的倔強

대사막에 불굴의 백양나무천년간 우뚝 서서천년간 바람, 서리넘어진 후에도 여전히천년간 썩지 않네

是大漠上不可忘卻的風光漫漫征途中一路相伴平添了幾許狂想驅散幾多離愁和悲傷

대사막에 잊을 수 없는 경치 느릿한 정벌의 길에 동반하네많은 망상을 덧붙여 더해져근심 슬픔을 멀리 쫓아내네

是大漠上孑然一身的胡楊千年的孤寂爲那一世的悲壯又或許是爲那彩霞星辰遼闊的洪宇甘願在千年宿命輪回中當一棵枯木一棵挺立大漠中的胡楊

대사막에 고독한 백양나무천년의 고독은 그 한 세의 비장함 위해어쩌면 아름다운 광활한 우주를 위해 천년의 윤회 숙명 기꺼이 받아들여한그루 고목이 되어한그루 대사막에 우뚝 선 백양나무

2010년 신강의 어느 수련자가 인편을 통해 내게 편지를 보냈다. 당시 나는 불법적으로 박해를 받고 있어 편지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내가 그 편지를 받은 게 2011년 1월초였다.

당시 편지를 받고 나는 매우 감격했다. “우리가 금생에 어느 지방에 있건, 어떠한 경력과 배경이 있건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금생에 얻은 대법이 우리의 마음을 연결시키고 서로 이끌게 한 것입니다.”

우리는 대륙 변방에 사는 수련생들의 생활이 아주 고단함을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련인이 할 일을 하기란 더욱 어렵다. 본문은 이 기회를 통해 한 수련인이 전생에 신강에 태어나서 법을 얻은 경력을 말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생활이나 사회 또는 환경적인 곤란을 극복하고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을 잘 걸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는 명나라 때 어느 상인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당시 나이가 10세 정도였다. 상인 부부는 일행과 함께 중국에서 구매한 비단, 도자기, 녹차 및 서화 등을 가지고 고대의 실크로드를 따라 누란-아크소-카스를 거쳐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지역에서 가져다 판매했다.

타림 강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갔을 때 도적떼를 만나 사방으로 도망가다가 부모와 상인의 무리와 흩어져 그 혼자서 타림 강변에 닿았다. 멀리 끝없는 황사와 근처의 강물을 보며 그는 잠시 어찌해야 할 지 몰랐다.

이번 노정은 그가 처음 간 길이었고 당시 나이가 너무 어려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고뇌와 무력감을 느꼈다.

해는 이미 졌고 광풍이 휙휙 불어왔다. 모래바람이 아프게 얼굴을 때렸다. 목은 이미 많이 울어서 쉬어버린 상태였다. 어쩔 수 없이 그는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웅크리고 앉았다. 그곳에서 무서움에 벌벌 떨며 하룻밤을 보냈다.

해가 희미하게 밝을 때 어느 음성이 그에게 강변을 따라 앞으로 가라고 알려주는 것 같았다. 그 말에 따라 정오 무렵까지 걷자 멀지 않은 곳에 마을과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는 매우 기뻐하며 걸음도 빨라졌다. 그러나 그 마을과 사람들은 늘 그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다(신기루 현상) 나중에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래서 그의 의지는 완전히 무너졌고 게다가 사막의 온도가 매우 높았다. (당시 초여름 무렵이라 그리 덥지는 않았다.) 그는 바람 빠진 풍선처럼 언덕에 누워 기다렸다. 혹시 어떤 사람이 와주던지 아니면 사신(死神)이 내려와 데려가든지.

기다림 속에서 그는 너무 피곤해 자신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들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어느 장막 속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다. 자신과 나이가 비슷한 여자아이가 자기를 보고 있다가 그가 깨어나자 반가워하면서 손뼉을 쳤다. 그리고 장막 밖에 있던 부모를 불러왔다. 그녀의 부모는 그가 깨어나자 매우 기뻐하며 음식을 가져다주었다. 식사를 마친 후 그에게 왜 쓰러져 있었는지 물었다. 그는 자신이 겪은 과정을 다 말해주었다.

아이 부모는 크게 탄식했다. “마침 아무도 없는 길에 내가 며칠 전에 꿈을 꾸었는데 길에서 아이 하나를 줍는 꿈이었다. 보아하니 그 꿈이 정말 실현되나 보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그는 그들의 양아들이 되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녀 일가족은 원래 부근 녹지에 여관을 열어 오가는 상인들에게 음식과 숙박을 제공했다. 그날은 여아의 모친이 산보를 하려고 언덕에 왔다가 우연히 그를 발견했던 것이다.

당시 이 오아시스 주변에는 백양나무가 많이 있었다. 때로 여자아이는 그를 나무숲으로 데려가서 놀았다. 그러면서 그에게 백양나무는 천년을 살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는 이따금 부모님과 삼촌 이모 등이 생각나서 늘 눈물을 흘렸다. 여자아이는 옆에서 그를 위로하며 즐겁게 해주었다.

시간은 빨리 흘러 눈 깜짝할 사이에 십년이 지났다. 이 기간에 양부모는 많은 이들에게 그의 부모와 상인 일행들을 찾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돌아온 소식은 많은 사람들이 도적에게 살해당했고 화물은 전부 탈취 당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 말을 듣고 매우 상심했다.

이때 여자가 그를 위로했다. “천년을 사는 백양나무를 봐봐. 죽어도 넘어지지 않고 천년을 더 버틸 수 있어. 또 넘어져도 천년은 썩지 않지. 그러면 모두 3천년의 세월인데 오늘처럼 이렇게 슬픈 일이 얼마나 많이 생겼겠어!”

남자는 한참을 생각하다가 천천히 혼잣말을 했다. “우리 부모님 일행이 피살된 것은 3천년을 존재하는 백양나무에 비하면 시간과 고통의 정도를 비할 수 없겠구나.” “그래, 기왕 당한 일이니 그만 단념하는 게 좋겠다.”

나중에 양부모는 그들을 부근의 천불동(커무툴라, 키질, 샌무사이무)에 데려갔다. 그곳에서 신불(神佛)의 조각상을 보았을 때 그는 단번에 홀렸다. 생명이란 원래 이렇게 다채롭고 뜻있게 살 수 있음을 느꼈다.

이때 그는 신과 부처에 대해 존경심이 일어났을 뿐 아니라 하늘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원이 일어났다.

그는 양부모에게 이런 생각을 말했다. 양부모는 본래 그에게 며느리를 찾아주려 했다. 하지만 이 말을 듣고는 그의 근기가 좋다고 여겼다. 집에 돌아가 그에게 수행을 가르칠 수 있는 고인을 찾아보기로 했다.

몇 년 후 어느 날 외국에서 왔다는 라마승이 여관에 왔다. 라마승은 그를 보더니, “너는 정말 나와 인연이 있구나. 내 너를 데리고 가장 높은 산봉우리(히말라야)에서 수행하고 싶다.”라고 했다.

양부모와 딸이 비록 섭섭해 하긴 했지만 수행하려는 그의 큰일을 망치게 할 순 없었다. 그는 다음날 길을 떠났다.

곤륜산에 도착했을 때 또 다른 고승이 나타났다. 그 고승은 라마승이 그를 데리고 있는 것을 보더니 그들을 가로막고 어디로 가는지 물었다. 라마승이 히말라야 산으로 수행하러 간다고 했다. 고승은 한동안 생각하더니 말했다. “당신들은 그곳에 가지 마시오, 장차 중국에서 만고에 만나기 어려운 대법(大法)이 전해질 것이오, 당신들은 중국인이나 중국 사물과 많은 인연을 맺어야 하오. 만약 히말라야로 들어간다면 아마 그 법과 인연이 닿기 어려울 것이오.”

그들 두 사람이 이 말을 듣고는 물었다. “그럼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하나요?” 고승이 웃으며 말했다. “백양나무와 오아시스는 서로 의존하지 않는가!”

두 사람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것 같자 고승은 한 번 더 같은 말을 하고는 떠나버렸다.

라마승과 그는 한참을 마주보다가 마침내 그 뜻을 깨달았다. “우리가 먼저 이 속세에서 수행하려는 정념을 가져야 하며, 장래 만고에 만나기 어려운 대법을 전할 각자를 만날 수 있다고 확고하게 믿자. 그 각자는 반드시 천방백계로 우리를 찾을 것이다.”

그들은 히말라야로 가지 않고 타클라마칸 사막 남쪽 백양나무가 많은 오아시스를 찾아 정착했다. 그들은 이곳에서 장차 법을 전할 각자를 기다리기로 했다. 이렇게 기다린 지가 벌써 60여 년이 되었다.

이 60여 년의 긴 기다림 속에 아무리 희망이 없어보여도 그들은 백양나무가 삼천년 간다는 정신으로 스스로를 격려했다. 마침내 어느 날 그들이 기다리던 각자가 왔다.

각자는 상인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상인은 그들을 보고 말했다. “내게 조잡한 도자기가 하나 있는데 장래 그들이 누구와 인연을 맺을지 비추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마음을 써서 바꾸어야 합니다.”

라마승(이미 100세가 넘었다)은 이 사람의 말속에 말이 있음을 알고 시험 삼아 말했다.

“우리가 장래 세상을 널리 구할 대법을 만날 수 있겠습니까?”

그는 상인과 라마승의 대화를 듣다가 갑자기 무엇을 활짝 아는 듯하여 물었다. “만약 당신께서 우리가 금생에 어떻게 해야 대법을 전할 대각자를 만날 수 있을지 아신다면 그럼 직접 알려주시지요!”

상인이 말했다. “나는 말할 수 없고 마음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는 이 말을 듣고 얼른 라마승의 소매를 잡고 무릎을 꿇으며 상대방에게 장래 법을 얻어 수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청했다. 그는 이곳에서 이미 60년을 기다린 것이 오늘 한번 만나보기 위해서였다.

상인은 웃으며 말했다.

“사실 당신들은 기나긴 역사 속에서 장차 법을 얻기 위해 대가를 지불하고 기다린 시간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았소. 어쨌든 금생에 이미 연분이 닿았으니 장래 진정 법을 얻을 때에 잘 수련해야 합니다!”

두 사람은 끊임없이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흘렸다. 그가 눈물을 닦고 머리를 들었을 때 그 상인은 이미 보이지 않았다.

라마승은 좀 실망했으나 그를 위로했다.

“우리 여기서 끝없는 속세의 사막에 심령상의 오아시스를 만들어 백양나무 삼천년의 의지로 만고에 만나기 힘든 대법을 기다리자!”

그는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속세의 대사막에서 진법을 찾아오아시스 같은 선념으로백양나무 의지는 오래가면 더욱 단단해 법 얻어 귀진하여 빨리 동화되자꾸나

紅塵大漠尋真法心如綠洲善念化胡楊意志久更堅得法歸真速同化!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node/239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