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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중의 모반 – 전세에 받은 상해, 금생에 빚을 갚으라는 표지

작자/자한(子嫻)

【정견망】

세간에 이런 말이 있다.살인하면 목숨으로 갚고 빚을 지면 돈을 갚아야 한다.이 이치는 매우 공정하다.사람이 빚을 졌으면 갚아야 한다.천백세의 윤회 중에 무명의 미혹 중에서 누가 업을 안 지은 사람이 있고, 또 누가 안 갚은 사람이 있겠는가?인연은 때가 되면 모이며, 이전의 채권자와 빚진 사람은 마침내 어느 날 만나게 된다.그들은 또 어떻게 빚을 받고 빚을 갚는 것일까?

나는 나와 우리 가족 한 사람에 대한 윤회 이야기를 알고 있다.그것을 써내어 사람을 깨우치길 희망한다. 선한 인연은 반드시 선한 결과가 있고, 악한 인연에는 악한 보응이 있으며, 빚을 받는 방식도 매우 격렬한 것은 아니지만, 절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고 싶다.가족의 정에 숨어 있을 수 있지만, 또 털끝만치도 모호하지 않다.

1. 모반으로 말하는 이야기

올해 어느 날 나는 정견망에서 모반(역자 주: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얼룩무늬나 반점)에 관한 글을 두 편 읽었다. 《/span>윤회이야기:모반의 진실한 목적은 이것이라는 글 중에“어떤 모반은 전세에 다친 곳이고 어떤 것은 전세의 기호이며 다시 전세할 때 이 사람이 누구였다는 것을 증명한다.”라고 했다.글에서 예를 들어 말했다: 당나라 초기 마가(馬家)의 아들이 죽을 때가 되어 그의 모친에게 말했다.“저는 조종(趙宗)집과 인연이 있으니 사후에 같은 마을 조종의 손자가 될 거예요.”그의 모친이 믿기지 않아서 먹으로 아들의 오른팔에 점을 찍어두었다.

조종의 며느리도 꿈에 마가의 아들이 와서 “저는 이 집에 아들이 되어야 해요.”라고 말한 것을 보았다.이로 인해 그녀는 아이를 가졌다.꿈속에서 본 사람이 마가의 아들과 똑같았다.아들이 태어난 후 그의 팔을 검사해보니 검은 먹의 흔적이 원래 그대로 있었다.이 아이가 자라서세 살이 되었을 때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혼자 마가의 집을 향해 가며 말했다.“여기가 내가 원래 살던 곳이야.”

또 다른 한 편의 글 《/span>모반의 비밀:전세에서 온 치명적 상해에서 작자는 영혼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전세의 일을 회고하는 많은 사례를 연구했다. 90%의 모반은 전세에 치명적인 상처와 관계있다. 글 중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어느 대학교수는 대퇴부에 중간에 가로로 길고 가는 혈흔이 있었다.전세에 그는16세기 중국인이었는데 다리가 잘려 사망했다.어느 여 재봉사는 오른쪽 어깨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상처가 있었는데, 그녀는1800년대 중기 시우족(Sioux)인디언 전사였고,화살에 맞은 흔적이었다.어느 말 조련사는 전세에 무당이었는데, 죄를 고발당한 후 교수형을 당했다.그녀는 자기의 목을 보여주었는데6촌 길이의 백색 모반이 목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이 때문에 작자는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영혼은 이전의 신체 속에 있을 때 겪었던 상처와 중대한 상해에 대해 모두 뚜렷한 기억이 있다.나중에 영혼은 이런 기억을 가지고 새로운 신체로 진입하는데 기억을 새로운 신체의 세포 속에 집어넣는다.세포는 전세의 상처에 대해 반응하는데, 이것이 바로 모반이다.”

이 글을 보고 나는 딸의 모반에 대해 생각해보았다.딸이 출생한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작은 고모가 휴지를 물에 적셔 딸의 양미간을 닦는 것을 보았다.잠시 후 그녀가 말했다. “언니, 아이 이마에 모반이 있어요.더러운 것이 묻은 줄 알고 닦았는데, 닦아도 닦여지지 않네요.아이 피부가 벌겋게 되었어요.”딸이 점점 자라자 그 모반은 그대로 미간에 있었는데, 희미하고 불규칙적 형상이었다.딸이 햇볕을 쬐면 모반은 더 뚜렷해졌다.

밥 먹을 때 내가 딸에게 말했다. “모두 다 말하기를 모반은 전세에 남겨놓은 기호라 하는데 너는 여기 분명 이유가 있을 거야.어느 하늘에서 가져온 것인지 지상에서 겪은 것인지 모르겠구나.”딸이“엄마,그렇게 말해요?”내가 “아마 시기가 되면 내가 알게 되겠지.”1개월 후 나는 과거에 일어난 이야기를 보고 딸의 모반에 포함된 현기(玄機)를 알게 되었다.

이것은 내게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그래서 모반마다 배후에 확실히 사건이 있다고 확신한다.

2. 지난 일을 회상

내가 말하는 일은 남송시기에 일어났는데 지금부터870여 년 전이다.그 한 세에 나는 이름이 김순(金舜)이며 양주에서 상인이었다.집에 재산이 많았고 아내 하여옥(贺如玉)은 온화하고 아름다웠으며, 한 살 넘은 아들 김남(金楠)은 사랑스러웠다.나는 상인이므로 늘 밖으로 쫓아다녔다.부중의 집사가 그리 좋지 않은 사람이어서 내가 집에 없는 틈을 타서 재물을 훔치고 아내를 유혹하여 정을 통했다.이 일이 내가 강호에서 알게 된 친구 요북(廖北)에게 발각되었고, 요북이 내게 편지로 알려주며 빨리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다.그는 이미 사람을 보내 그들을 감시하고 있었다.나는 여옥을 사랑했으므로 잃고 싶지 않아 얼른 일부 일을 처리하고 집을 향해 달려갔다.

집사는 민첩하게 주위 분위기가 이상한 것을 눈치 채고 혀를 놀려 여옥을 꾀어 도망을 갔는데, 또 많은 재물도 가지고 갔다.요북이 알고서 그들을 뒤쫓았다.집사는 당황한 나머지 길을 잘못 들었고, 여옥을 데리고 농작지로 뛰어들었다.여옥은 피곤하여 더 이상 걸을 수 없어 후회했고, 아이가 생각났다.내가 그녀에게 대해준 것을 생각하고 도망가려 하지 않았다.그녀는 자기가 집사의 간교에 속은 것을 한탄했다.그녀는 돌아가고 싶었고, 설령 내 앞에 꿇어앉아 욕을 먹고 야단을 맞을망정 나에게 용서를 구하려고 했다.

집사는 다짜고짜 그녀가 돌아가지 못하게 했다.집사도 움직일 수 없게 되어 그들 둘이 나무 아래 앉아서 쉴 때 여옥이 울며 난리 치기 시작했다.집사는 화가 나서 그녀의 입을 막았고, 여옥은 그의 손을 물었다.집사는 분노하여 뺨을 때렸고 두 사람이 싸우기 시작했다.싸우는 중 여옥의 이마가 나뭇가지에 부딪혀 양미간 사이에 구멍이 뚫렸다.여옥은 미친 듯이 화를 냈다.집사는 그것을 보고 악의가 생겨 비수를 꺼내어 여옥의 심장을 찌르고 돈을 들고 도망갔다.

하늘에서 곧 비가 내렸는데, 숨이 헐떡이던 여옥은 땅을 부여잡았고, 회한이 교차했다.남편에게 미안하고 아들에게 미안했다.그녀는 생각했다:내생에 다시 만난다면 반드시 그들에게 잘할 것이다.그녀는 집사를 매우 미워하여 이 때문에 독한 맹세를 발했다.“내세에 집사를 만나면 이마의 상처를 기호로 하여 한평생 아내를 찾지 못하도록 저주하여 자손을 끊어놓을 것이다.”다음날 요북이 사람을 데리고 여옥의 시체를 찾았는데, 몸에 꽂힌 비수를 뽑고 얼굴을 간단히 꾸미고 매장했다.

열흘 후에 내가 돌아왔는데 나를 맞이한 것은 사람과 재물이 하나도 없는 텅 빈 집뿐이었다.나는 한 살 막 넘은 아들을 끌어안았고 내심의 고통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아들은 어머니를 찾느라 보채고 있어 나의 마음은 더욱 갈 곳이 없었다.모친이 불교를 믿고 있어서 나를 타일렀다.장모와 처제는 대신 죄를 지었다고 했는데, 모친은 그들을 착하게 대했다.나는 아내를 다시 염을 하여 장례를 치렀고 아내의 무덤 앞에서 나는 맹세했다.만일 집사를 만난다면 반드시 그의 재산을 탕진하게 할 것이며, 뒤가 좋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어린 처제 여인(如烟)은 자기 언니와 집사의 잘못을 일찍이 보았기에 갑갑해했다. 형부는 재주 있고 훌륭하며 재산이 많은데, 언니는 왜 집사에게 홀렸을까? 어린 처제는 언니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권했는데,언니는 묵묵히 대답이 없었다.현재 그녀는 형부와 아이의 고통을 보고 내심 깊이 자책했다.자기가 충고할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느껴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형부에게 시집갈 생각이 싹텄다.모친에게 자기 생각을 말했다.

장모는 외손자를 매우 아꼈으므로 그녀의 생각을 허락했다.장모가 나의 모친에게 말했다. “여옥이 불초하여 사돈에게 아픔을 드려 부끄럽습니다.작은 딸 여인이 김순과 아들을 돌보게 했으면 하는데 어떠신지요?”모친이 한참 생각하다가 동의했다.모친이 내게 말하기를 여인이 나와 아들을 돌볼 생각이 있다고 말하며, 나더러 여인을 아내로 취하라고 했으나 나는 거절했다. 모친과 장모는 다시 주장했고 여인의 생각도 확고했다. 그녀는 울며 자기를 싫어하느냐고 물었다.나는 황급히 아니라고 고개를 흔들었는데, 그녀는 또 말했다. “어쨌든 아내를 맞이한다면 누가 나보다 아이에게 더 잘하겠어요?”온통 눈물투성이가 된 여인을 보고 나는 아들을 생각하여 승낙했다.

여인은 집에서 아이를 돌보았고, 1년 후 나는 정식으로 여인을 아내로 맞이했다.그해에 여인은17살이었고 나는24살이었다.여인은 언니와 매우 닮아 그녀를 보면 내 마음은 은근히 아팠다.유일한 위안은 아들이 그녀를 매우 좋아한다는 점이었다.여인은 마음을 다해 김남을 돌보았고 김남은 자라서 줄곧 여인을 자신의 친어머니로 여겼고, 어릴 때 일어난 일을 모르고 있었다.집에 또 나중에 한 쌍의 아들과 딸이 더 생겼다.

3. 인연으로 한 가족을 이루다

지난 일은 거의 천년이 지났고, 세간의 억울한 인연이나 쌓인 빚은 해결할 때가 있다.금생에 연분은 우리를 만나도록 만들었다.강호의 친구 요북은 나의 남편이 되었고, 여인(如烟)은 나의 시누이가 되었으며, 그때의 모친이 시어머니가 되었다.보기에는 내가 남편에게 시집간 것이지만, 사실은 내가 연분으로 시집간 것이다.정월에 결혼하여 동지에 딸을 낳았는데 딸은 여옥(如玉)이 전생해 온 것이었다.

그 집사는 나의 친오빠로 전생했다.오빠는 한때 풍모가 늠름한 미소년이었는데 혼인은 지지부진하여 하지 못했다.딸이세 살 때 한번은 오빠가 우리 집에 와서 말하는데 딸이 갑자기 말했다. “외삼촌,여자 친구가 있어요?”당시 오빠는 매우 난처하여 말했다.“아직 없어.나중에 있겠지.”남편과 시어머니가 듣고 하하 웃었으며 아이의 말에 매우 놀랐다.누가 알 수 있으랴,그것은 저주가 움직이고 있는 것임을.

여동생으로서 그가 경제적으로 곤란할 때 나는 도왔다.그가 돈을 많이 벌었을 때 그는 내게 갚기 시작했는데, 나와 딸에게 물건을 사주고 돈을 쓰며 써도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았다.그는 나와 딸에게 무척 잘해주었다.그러나 딸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으며, 나도 늘 그가 돈을 버는 것이 싫었고, 돈을 모을 줄 모르고, 그와 사촌 형제들이 실컷 먹고 마시고 나서 그가 돈을 지불하는 것을 보고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윤회에는 또 현재의 나의 부모가 연관되어 있다.그 한 세에 그들은 집사의 부모였다.그 부친은 악을 종용하며 아들이 능력이 있다고 인정했으며 몰래 재산을 숨기는 것을 도왔다.모친은 그러지 말라고 권했으나 소용이 없어 늘 탄식했다.고인은 말했다. 적선하는 집에 반드시 경사가 있다(積善之家必有餘慶).선을 쌓지 않은 집에 반드시 재앙이 온다(積不善之家必有餘殃).이 재앙은 당시에만 오는 것이 아니라 후세에 미친다.설사 백년 천년이 지나도 그림자처럼 따른다.

이번 한 세에 나의 부모는 오빠가 내내 독신이었기 때문에 늘 마음을 졸였다.모친은 늘 제야의 밤에 기름 단지를 옮겨놓았다.(민간 풍습으로결혼을 비는 것)모친은 또 무릎을 꿇고 신령에게 빌며 아들에게 며느리를 내려달라고 했다.부친은 다른 집 아들이 결혼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조급하여 고통스러워 눈물을 흘렸다.그러나 전세에 그의 아들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었는가?상인 김순은 사람과 재물이 다 뺏기는 고통을 당했고, 또 갓난아이가 엄마를 찾는 고통을 받았고, 장모는 딸을 잃은 고통,여인이 언니를 대신해 속죄하는 마음의 고통이 있었다.이런 고통을 집사가 갚지 않을 수 있는가?정신상의 고통 그 부분을 감당하지 않을 수 있는가?

나의 부친은 3년 전에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너의 오빠가43살이 되었는데 아직 아내가 없다.우리는70이 넘었고 곧 없어질 것이다.네 오빠가 나이가 많아지면 양로원에 가야 하는데, 명절이 되면 집에서 만두를 잘 빚어 그에게 한끼라도 먹게 해라.”부친이 말하며 눈물을 줄줄 흘렸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마음이 매우 아팠다.내가 오빠에게 말했더니 오빠가 듣고 크게 웃으며“그 말을 들을 거 없어,내가 어디 그렇게 비참하게 될 것 같아?헛소리야.”

내가 우리 사이의 인연을 확실히 알았을 때, 나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세간의 선연(善緣),악연(惡緣)이 모두 모여 한 식구가 되는구나.선한 인연은 선한 결과가 오고, 악한 인연은 악한 결과가 오는구나.누가 이 인연업채(因緣業債)의 묶음에서 도망갈 수 있는가.세상만사 정말 다 이유가 있고 배후의 요소는 여러 가지가 뒤엉켜있다.은혜를 보답하는 것이 있고 원한의 빚을 받으러 온 것이 있다.전세에 요북이 김순에 대한 은혜로 이번 세에 두 사람은 사랑이 깊은(恩愛)부부가 되었다. ‘은(恩)’은 전세의 일이고‘애(愛)’는 후세에 있다.요북이 여옥을 거두어 매장한 의로움으로 이번 세에 두 사람은 부녀가 되었고, 아버지는 자애롭고 딸은 효성스럽다.김순과 여인은 한 평생 살았는데, 두 사람은 마음속에는 그들이 말할 수 없는 것이 걸쳐 있었다.오히려 마음속에 가족 여옥이 각인되어 있어 이번 세에 그들은 시누이와 올케가 되었다.

그 집사는 사람에게 재물을 빚지고 목숨의 빚을 져 금생에 마음대로 되지 않게 되었다.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인연에 묶여 있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금생에 그가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여동생과 외생질은 모두 부드럽게 빚을 받으러 온 사람이다.

전생의 인연과 금생의 이야기 중에서 나는 나와 가족의 연분을 해독했다.나는 감탄했다. 선악인과의 윤회보응은 조금도 어긋나지 않는구나.

4. 원한의 빚이 오빠를 잡다

오빠는 선량하고 낙관적인 사람이다.하지만 고뇌가 있을 때도 있는데 가장 고뇌하는 것이 바로 지금까지 혈혈단신, 외톨이로 있는 것이다.그는 자기가 과거에 나쁜 짓을 한 것을 알 수가 없고, 자기가 저주를 받은 것을 모르며 진심으로 갈망하는 아내와 딸은 오지 않았다.그는 친척이 시끄러운 것이 겁이 나서 친척이나 친구를 방문하지 않았다.부모에 대해서도 탄식하고 우울했으며, 또 한때 고뇌하고 방황했다.그는 대법의 진상을 알고 좋은 사람이 되는 도리를 알았다.그가 내게 말했다.“대법의 이념이 내가 좋은 사람이 되도록 지탱하고 있으니, 감히 자신의 색욕을 방종할 수 없다.”나는 그가 진심으로 혼인의 인연을 엎드려 추구한 것을 알고 있다.하지만 월하노인(전설에 나오는 중매노인-빨간 실로 혼인의 인연을 묶는다고 함)은 혼인의 끈을 이끌어주지 않을 것이다.

몇 년 전 그는 휴대폰으로 나에게 모 여인의 사진을 보여주었다.그는 나를 매우 믿었으므로 내가 무의식중에 하는 말에 현묘한 이치가 숨어 있다고 여겼다.그는 그의 연분이 왔는지 아닌지 알고 싶어 했다.나는 그가 속으로 생각하는 것을 알고 말했다. “인생은 인연을 따를 뿐이야.연분이 도달하면 어떤 일은 자연적으로 발생할 것이고, 연분이 안 되면 업의 빚을 갚은 과정이라고 생각해!”

나는 무의식중에 본 장면에 대해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 않았고, 마음으로 묵묵히 의아해 하며 사색했다.어떤 때 오빠가 어떤 사람에게 구애할 때 나는 그의 다리에 회색 끈이 묶여 있는 것을 본다.월하노인이 혼인의 인연을 만들 때 실을 묶는다고 하고, 묶는 것은 붉은 실인데,이것은 회색 끈이니 어찌된 일인가?아마 지난 세에 묵은 빚을 갚아야 하는가 보다.

지금 내가 알기로 그가 집사로 있을 때, 그는 한때 계집종,하녀를 업신여기고 야단쳤으며 임금을 떼먹고 고용인들을 등쳤다.이번 세에 그는 진심으로 그와 좋은 인연을 맺고 싶은 여자,그가 고백하고 구애하려는 또는 존경하는 그 몇 명의 여자들은 모두 그에게 얻어먹고 마시고 속이는 등 아무도 그를 진심으로 대하지 않았다.또 그는 늘 사촌 동생들을 데리고 진탕 먹고 마시고 계산은 자기가 다 했다.내가 보니 그 여자는 과거에 그에게 야단맞던 여인이며, 사촌 동생들은 과거에 그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하인이었다.나는 그가 멍청하게 당해도 원망을 품지 않았다.왜냐하면 그는 자기가 지은 업을 갚은 것이기 때문이다.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사람이 좀 단순하면 좋다.빚을 빨리 갚는다.좀 간사한 사람,다른 사람의 것을 점유하려는 사람은 살면서 한평생 다른 사람과 얽혀 지내며 따지고 빚을 갚지 않다가 온몸에 병을 얻는다.

사람이 세상에 온 것은, 신은 이미 사람의 전세의 업에 따라 일생을 안배해 놓았다.마치 하나의 극본처럼 일찍이 다 써놓았다.운명의 회전판은 하늘에서 돌고 있고 사람은 지상에서 연기할 뿐이다.만일 사람이 미리 자기의 인생극본을 엿볼 수 있다면, 누가 함부로 감히 법도 없고 하늘도 없는 것처럼 방자하게 행동하겠는가.

나는 이전에도 몇 개 윤회 이야기를 썼는데, 이번 이야기는 특히 나에게 심각하게 느껴진다.윤회 중에는 설사 가족 간이라도 역시 확실히 빚을 받고 빚을 갚는다.모두 말하기를,선악의 인과응보는 그림자처럼 따른다고 하며 사람의 일생을 바짝 따른다고 한다.이 말은 조금도 틀림이 없다.그러나 사람은 난중에 있을 때 늘 불공정함을 하늘에 대해 불평한다.사실 자기가 업의 빚을 갚고 있는 것임을 누가 알겠는가.오빠는 그래도 하늘에 원망하지 않았다.모친이 오히려 하늘에 대해 의혹이 가득했다. “우리 아들이 이렇게 착하고 대범하고 근면하고 돈도 잘 버는데 어떻게 아내가 없는가?”

나는 사존의 말씀이 생각난다. “사람은 세상에서 많은 관념을 양성했으며,관념에 이끌려가면서까지 동경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그러나 사람이 세상에 온 것은 인연에 의해 인생의 길과 인생 중의 득실(得失)을 결정하고 있는데,어찌 사람의 관념에 의해 인생의 매 한 과정이 결정될 수 있겠는가?그러므로 그런 소위 아름다운 동경과 소원 역시 영원히 얻을 수 없는 고통스럽게 집착하는 추구로 되었다.” 《/span>원만을 향해 나아가자

5. 대법이 원한을 선해

내가 딸에게 이 윤회의 일을 알려주고 말했다.“과거의 저주를 내려놓고 외삼촌과의 연분을 선해하려무나.외삼촌도 쉽지 않았어.”딸이 물었다. “어떻게 풀어요?”내가“대법사부님의 법상에 가서 절을 하고 도움을 청해,과거의 원한과 저주를 내려놓겠다고.”딸은 그렇게 했다.

나는 한참 생각하다가 오빠가 우리 집에 왔을 때 이 윤회 이야기를 해주었다.오빠는 대법 진상을 알고 윤회중의 지난 일을 믿었다.그는 이 이야기를 듣고 표정이 무거워지며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내가 전세에 정말 나쁜 짓을 많이 했어.어쩐지 이번 생이 이렇더라니.만일 내가 그때 이 이치를 알았더라면 절대 나쁜 짓을 하지 않았을 텐데.”내가 말했다. “돈을 빚진 것을 받지 않겠고, 목숨을 빚진 것에 대해 독한 맹세를 발한 것도 추구하지 않을 테니 잘 살아봐.우리는 이런 악연을 선해하겠어!”

다음날 오빠가 떠났을 때 나는 오빠의 운명의 회전판에 이미 변화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운명은 정해져 있지만 결코 영원불변은 아니다.오빠는 착한 사람이며 대법 진상을 알고 대법제자를 존중한다.외지에서 대법제자가 그에게 진상을 말했을 때, 그는 가족을 만난 것처럼 대법제자와 말을 나누었는데 그는 이것이 영예로운 일이라고 느꼈다.매년 명절이 되면 그는 사부님께 인사를 드린다.돌아와 과일을 올리고 그는 가장 좋은 것을 사서 경건하게 절한다.그는 대법제자가 일하는데 돈이 부족한 것을 보고 그는 주머니를 털어 도왔다.한번은 외지에서 동수가 달력을 만드는 것을 보고 1천 위안을 즉시 꺼내어 이 일을 도왔다.돈을 많이 낼 때는 한번은 그가 1만 5천 위안을 낸 적도 있다.

생명은 길고 긴 역사 중에서 왔다 갔다 하며 무명의 미혹 중에서 윤회전생 한다.대대로 쌓인 업채가 사람을 감싸고 있으며, 고난의 인생은 필연코 사람을 따르고 있다.평범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우리 금생에 만난 사람과 사건은 전세에 이미 정해져 있다.우리 내세에 만나는 사람과 사건은 금생에 정해져 있다.인생의 역정은 시작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이미 예전부터 확정되어 있다.

운명의 회전판을 누가 반대로 돌릴 수 있는가?답은 오직 정법을 수련하는 사람만이 가능하다.

오빠는 대법이 난세의 원한을 선해했기 때문에 매우 운이 좋다.나와 딸은 과거의 빚을 받겠다는 서약을 포기했고, 오빠는 그런 족쇄가 없으니 생명이 가벼움을 느낄 것이다!

후기

이 글을 완성했을 때, 내가 딸에게 글을 보라고 보여 주었더니 딸은 다 읽었다. 내가 모반이 생각나서 딸의 모반을 보았더니 의외로 딸의 양미간 사이의 모반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버렸다.나와 딸은 놀라면서도 개운했다.딸이 말했다.“내가 과거의 일을 따지지 않았더니 모반이 없어졌네요.”내 생각에이 모반은 표식의 작용을 잃어 자연히 없어진 것이다.

나는 또한 오빠가 최근 그가 진 빚의3분의 1도 갚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인연을 깨달은 내가 미혹 중의 그 무정한 빚 독촉을 포기했고, 오빠는 원래 고독하게 늙어가는 인생에 이미 변화가 발생하려 한다.오빠의 친구는 또 열심히 그에게 여자 친구를 소개시켜 주기 시작했다.내가 다른 공간을 보니 오빠의 발에 붉은 끈이 묶여 있었다. 오빠에게 좋은 미래가 있기 희망한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4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