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은(唐恩)
【정견망】
오월이 오니 하늘은 사파이어처럼 맑고 바람도 훨씬 부드러워졌다. 들판 위로 불고, 산 위로 불면서, 한 생명의 구석구석에 불어온다. 오월 만물이 자애로운 햇살에 안겨 조용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오월이 오니, 녹색 빛으로 충만하다. 오월의 초록이 먼지를 씻어내고 시들은 노란색을 씻어낸다. 오월의 꽃이 들판 곳곳에 피어난다. 오월이 오면 희망으로 들어가고 아름다운 경지 속으로 들어간다.
오월이 이토록 아름다운 것은, 원래 ‘5.13’ 이 특별한 날 주불(主佛)께서 인간 세상에 오셨고, 세상을 구하는 우주 대법을 세간에 널리 전하기 시작하셨으니, 그때부터 세상은 빛으로 가득 차고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역주: 단장(短章)이란 짧은 시가(詩歌)나 문장을 가리킨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6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