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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우언: 두 수양버들의 선택

청원(淸原)

【정견망】

산동 어느 산골 마을 어귀에 굵직한 수양버들 두 그루가 있었다. 벌써 아주 오랜 세월이 흘렀다. 여름이면 사람들은 나무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곤 했고, 그곳은 마을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이자 서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곳이기도 했다.

그 후 사람들은 자주 파룬궁에 대해 언급했다. 어떤 이는 파룬궁의 억울함을 호소했고, 어떤 이는 몸을 사려 화를 피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심지어 남의 불행을 고소해하는 사람도 있었다.

깊은 밤 인적이 끊기자 두 수양버들이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수양버들 A가 말했다. “사람들이 말하는 파룬궁이 우리가 줄곧 기다려온, 우리를 구도해 줄 대법(大法)이 아닐까?”

수양버들 B가 대답했다. “맞을 거야. 사람들이 말하는 어조를 들어보니 그런 것 같아. 다만 지금 국가에서 탄압을 시작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

수양버들 A가 다시 말했다. “아마 누군가 사람들이 그렇게 쉽게 법을 얻는(得法) 것을 원치 않아서일지도 몰라. 우리도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몸을 사려야 할까?”

수양버들 B가 다시 대답했다. “그토록 오랜 세월을 기다렸는데 어찌 함부로 포기할 수 있겠니? 기회가 되면 우리는 반드시 인연을 맺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해.”

이때 젊은이 두 명이 깊은 밤을 틈타 다가왔다. 그들은 수양버들 A에게 고리를 던져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려 했다. 수양버들 A는 자신에게 해가 될까 두려워 몸을 한 번 떨었고, 고리는 나뭇가지에서 미끄러져 떨어졌다. 연이어 세 번이나 그랬다. 젊은이들은 어쩔 수 없이 수양버들 B에게 걸기로 했다. 가볍게 던지자 아주 안정적으로 걸렸다.

젊은이들이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양버들 B의 몸에서 서서히 빛이 나더니 금빛 찬란하게 변했다. 수양버들 A가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눈부시게 빛나다가 점차 가라앉았다. 하지만 그 뒤로 수양버들 B의 몸에는 은은한 금빛이 감돌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이 공간에서는 그저 이 수양버들이 아주 활기차고 푸르며 빛나는 것으로 보일 뿐이었다.

그제야 수양버들 A는 후회하기 시작했다. 방금 눈앞에 왔던 기회를 자신의 사심(私心) 때문에 놓쳐버렸으며, 대법과 인연을 맺어 구도받을 소중한 미래를 포기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원래 이 두 수양버들은 아주 먼 천국 세계에서 왔다. 그들은 법을 얻기 위해 이곳에 왔다. 그곳에서 그들은 춤에 매우 능한 아름다운 두 여신이었다. 여름날 미풍에 흔들리는 버들가지는 사실 그들이 자신의 몸을 움직여 춤을 추는 모습이었다.

그 후 다시 깊은 밤이 되었을 때 중년 부인 두 명이 이곳에 와서 두 수양버들 사이에 가로로 현수막을 걸었다. 거기에도 ‘파룬따파하오’라고 적혀 있었다. 이번에 수양버들 A는 특별히 협조했고, 현수막은 아주 안정적으로 걸렸다.

멀리서도 사람들이 현수막의 글자를 볼 수 있었다. 두 부인은 허스 하며 두 수양버들이 모두 구도되어 자신의 천국 세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최선의 축원을 잊지 않았다. 두 수양버들은 즉시 금빛 찬란하게 변하여 마치 두 구의 금불(金佛)처럼 보였다. 수양버들 A는 한 번의 가지(加持)를 놓쳤기에 여전히 수양버들 B만큼 눈부시거나 고대해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매우 만족했다. 자신들이 이미 인연을 맺어 구도되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 후로 두 부인이 지나갈 때마다 수양버들은 가지를 흔들어 그녀들에게 손을 흔들기도 하고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모든 생명은 법을 얻기 위해 이 세상에 왔다. 중생들은 부디 자신의 초심을 잊어 이 만고의 기연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