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음(獄中吟)
작사 : 가오추쥐(高秋菊)
작곡 : 수악(修樂)
노래 : 양젠성(楊建生)
길이 : 4분 6초
반주 : 마창쯔(馬常子)
제1절
難大看是山
어려움은 산처럼 커 보이지만
大法大過天
대법은 하늘보다 크구나
取經多蹉跎
경을 얻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세월을 보냈던가
修煉當有難
수련에는 마땅히 어려움이 있다네
知法明事理
법을 알고 사리에 밝아지니
心靜少憂煩
마음이 고요하고 근심번뇌 적구나
心存眞善忍
마음속에 진선인을 품었으니
磨練志愈堅
단련될수록 의지는 더욱 견정하구나
大法世上傳
대법이 세상에서 전해졌으니
恩師多磨難
은사(恩師)께선 얼마나 많은 마난을 겪으실지
度人耗費神
사람을 제도함에 노심초사 하신다데
徒弟超億萬
제자들은 억만을 넘는구나
제2절
生命重似山
생명은 산처럼 중요하고
眞理大過天
진리는 하늘보다 크다네
獄中難友多
옥(獄) 속에 고난 겪는 동수들이 많아
月月見新顔
매달 새로운 얼굴을 보는구나
相見目傳情
서로 만날 때 눈으로 정을 전하고
對笑心相連
마주하고 웃으면 마음이 통한다네
堵水水越溢
물을 가두면 물이 더욱 넘치고
困囚志更堅
감옥에 가두면 의지는 더욱 견정해지네
生死何所懼
생사에 무엇이 두려울쏜가
佛法在心間
불법(佛法)은 마음속에 있구나
今生沒白活
이번 생은 헛되이 살지 않았으니
待法几千年
법을 기다린 지 몇 천 년이 되었구나
제3절
自由貴如山
자유는 산처럼 귀하고
師恩大過天
사부님의 은혜는 하늘보다 크다네
敎我知法理
내게 법리를 깨우쳐주시고
明了事根源
일의 근원을 알게 하셨네
堂堂作好人
당당하게 좋은 사람이 되고
烈火中錘煉
뜨거운 불 속에서 단련한다네
以身證實法
몸으로 법을 실증하나니
爲法苦也甛
법을 위한 고통은 도리어 달콤하네
今生幸得法
금생에 다행히 법을 얻었으니
隨師返家園
사부님 따라 고향으로 돌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