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德惠)
【정견망】
호북성 회안(懷安)현에 서공(徐拱)이란 선비가 있었는데 자를 ‘공괘(貢魁)’라 했다. 명조(明朝) 가정(嘉靖) 정유년(1537년) 봄에 그가 중병에 걸려 자리에 눕게 되었다. 병이 심할 때 원신(元神)이 육체를 떠나 저승사자에게 그 지역 성황사묘(城隍祠廟)로 끌려갔다. 성황묘(城隍廟)에 왕자의 의상을 한 신령(神靈)이 나타나 서공의 생애 기록을 살펴본 후 대노해서는 야단쳤다.
“너는 평생 신령을 모독했으니 그 죄가 매우 크다. 반드시 맷돌에 갈리는 호된 고문을 받아야 한다.”
말을 마친 신령은 곧 좌우 사자들에게 서공을 끌어내 형을 집행하라고 했다.
서공이 겁에 질려 큰 소리로 변명을 했지만, 신령은 그 말을 듣지 않았다. 서공이 사자에 의해 저승으로 이끌려 대문 밖으로 나올 때, 뜻밖에도 자신의 죽은 외삼촌을 만나게 되었다. 그의 외삼촌은 생전에 현급 학교에서 학생 교육을 담당한 교유관(教諭官)이었다.
서공이 급히 외삼촌에게 도움을 청하자 외삼촌이 말했다.
“내가 너를 위해 몇 마디 해보마.”
그래서 외삼촌은 서공을 데리고 대전(大殿)으로 들어갔고, 외삼촌은 서공의 기록을 살펴본 후 신령에게 말했다.
“그의 죄는 실로 용서하기 어렵지만, 올해 과거에서 장원급제할 예정이니, 잠시 기한을 주셨으면 합니다.”
신령이 이에 동의하자 외삼촌은 고맙다고 인사한 후 서공을 데리고 떠났다.
서공이 물었다.
“외삼촌은 말단 교유관인데 어찌하여 이토록 왕의 신임을 얻었습니까?”
외삼촌이 대답했다.
“나는 여기서 요직을 맡고 있는데 교유관이 아닌지 오래되었다. 내가 정말 말단 교유관이면 어떻게 너를 구할 수 있었겠느냐?”
말을 마치고 어디에 도착하자 그들은 작별을 고하고 헤어졌다. 서공의 원신은 갑자기 육체로 돌아갔는데 몸부림치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내렸고, 그의 병은 곧 완쾌되었다.
그는 이해 가을 향시에 참가해 《예경(禮經)》 과목에서 단번에 장원을 했다. 과연 저승에서 들은 과거 소식이 영험했고 3년이 지나 죽었다.
이 사료에는 그가 어떤 신성모독죄를 저질렀기에 저승에서 요직을 맡고 있던 외삼촌조차 그를 구하지 못했는지 설명이 나와 있진 않다. 또 그가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던 까닭도 과거에 대한 공명(功名)이 있었기 때문이며, 복을 다 누리지 못한 것도 어쩌면 참회할 시간을 주기 위한 때문일 것이다. 이 기록은 원신(元神)이야말로 사람의 진정한 생명임을 설명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모든 것은 다 신(神)의 통제 하에 있음을 보여준다. 인류가 신령을 모독하면 그 죄는 매우 무겁고 크다!
이 일화를 통해 다시 중공을 보자. 그것은 첫 시작부터 인민들에게 무신론(無神論) 사상을 주입하고 신불(神佛)의 존재를 부정하며 심지어 종교를 박해했으니 이미 신성모독의 극치에 달했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중국 공산당은 또 파룬궁(法輪功)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전개하고 있다. 파룬궁은 일반적인 기공이 아니라 기공의 형태로 세상에 전해진 불가의 수련대법(修煉大法)이며 진정한 불법(佛法)임을 알아야 한다. 중국 공산당의 파룬궁 박해는 멸불(滅佛)에 해당하는 하늘에 사무칠 정도의 큰 죄를 지은 것이다.
중공의 범죄는 이미 하늘에 의해 도태될 운명에 처해졌고, 역사의 쓰레기 더미에 버려져 완전히 소멸되고 영원토록 악명을 남기게 정해져 있다. 때문에 많은 수련자들이 ‘천멸중공(天滅中共 하늘이 중공을 멸망시키려 한다)’은 결코 허언이 아니며, 정치적 구호는 더더욱 아니다. 이는 바로 중공에 대한 신불(神佛)의 판결이며 우주 고층공간에서 진실한 변화인데, 지금 이 변화가 인류 공간을 향해 한 층 한 층 다가오고 있다.
중공이 아직까지 잔명을 이어갈 수 있는 원인은 하늘의 자비와 호생지덕(好生之德)으로 중국인들에게 중공의 사악한 본성을 똑똑히 간파해 그것의 모든 조직에서 탈퇴할 시간을 남겨주어, 어느 날 하늘이 중공을 멸망시키는 큰 변화가 닥칠 때 중공에 연루되지 않고, 중공에 순장당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자료출처: 《섭이지(涉異志)》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