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쿤룬《붉은 담》유화 36 in. X 48 in.(2004)
【정견망】(전편에 이어 장쿤룬 교수 인터뷰가 계속됩니다)
※ 다음 인터뷰에서 記者는 정견망 기자인 주칭밍(朱清明)이고, 장(張)은 장쿤룬(張崑崙) 교수를 말한다.
기자 : 제가 교수님께서 이번에 출품하신 두 작품을 보니 모두 중국에서 파룬궁 박해와 관련된 것이더군요. 그중에서 한폭이 《붉은 담(紅墻)》인데, 이 그림의 창작 과정과 이 작품을 창작하실 때 당신께서 중국에서 박해 받은 경험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장 : 중국은 5천년의 문명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문화와 문명을 갖고 있지만, 이런 전통 문화들은 중국에서 발전하지 못할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파괴되고 있어요. 장쩌민이 권력을 잡은 후에는 파괴가 극에 달했습니다. 장쩌민은 독재 정치를 하면서 중국의 옛 문명이나 인권, 인간의 존엄성과 같은 것들은 전혀 돌보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정권과 개인적인 것을 수호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어요.
파룬궁은 중국 전통 문화의 일종으로 사람들에게 마음을 닦고 선(善)을 향하도록 가르치며 단순히 육체적인 건강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효과가 탁월합니다.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은, 의사들이 포기한 불치병이 아주 빠른 시간 내에 치유되어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회복된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일부 탈선한 청소년들도 교육으로는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파룬궁을 수련한 후에는 좋은 사람으로 변했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론에 선전하거나 널리 알릴 필요도 없이 파룬궁은 중국에서 이심전심으로 널리 퍼져나가, 불과 몇 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1억에 도달하게 된 것입니다.
정상적인 국가 지도자라면 당연히 아주 좋아할 일로서 문명한 국가로 되는데 좋은 일이 아닙니까? 그러나 장쩌민은 개인적인 질투로 인해 파룬궁을 탄압하시 시작했어요.
기자 : 왜 그림 제목을 《붉은 담》이라고 하셨나요?
장 : 장쩌민이 중앙 무대에 등장한 것은 “6.4천안문 민주화 운동”을 피로 짓밟고 나서였어요. 그의 정권은 줄곧 탄압을 통해 유지해 왔습니다. 그의 “성적(成績)”은 선혈(鮮血)로 얼룩진 붉은 것입니다. “붉은 담”은 장쩌민 독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사실 붉은 색은 중국인들이 아주 좋아하는 색이지만 이 그림에서 붉은 색은 공포스런 음산함과 두려움을 표현합니다. 이 담은 보기에 아주 억압적으로 보이지만 위에는 균열이 간 선이 많이 있고 바닥도 곧 붕괴되기 직전입니다. 이것은 독재정치는 오래 지속될 수 없음을 상징합니다.
이 기간중에 대법제자들은 거대한 마난을 감당했으며 그들의 정신은 영원히 빛을 발할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주의 진리를 위하여 가장 큰 선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결과는 좋은 것입니다. 보세요! 이 파룬궁 수련생이 비록 묶여서 형벌을 받고 있지만 그의 왠선(元神)은 이미 위로 승화되었답니다.
저는 중국에서 4차례 체포되어 구타, 전기 충격, 가택 수색, 감시, 불법 노동교양 판결 등을 받았지만 곧 석방된 적이 있습니다. 중국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감옥과 같아서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감시되고 있으며, 언제라도 체포될 수 있는 상황이라 저는 진상을 알릴 수 있는 곳이 없었어요.
국제 여론의 압력 하에 중국 정부는 할 수 없이 저를 석방했지만, 석방 후에도 여전히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제가 창작한 이 그림은 당시 제가 느낀 것과 상황을 표현해 낸 것입니다.
기자 : 그림 속의 사람은 두손이 벽에 묶여 있고 다리에는 족쇄가 채워져 있으며 또한 얼음 위에 앉아 있을뿐만 아니라 두손을 등 뒤로 돌려 놓는 등 온갖 혹형을 당하고 있는데, 이런 혹형들은 당신께서 직접 경험하신 건가요 아니면 다른 제자들의 경험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장 : 전기 충격은 제가 직접 경험한 것으로 그것은 대단히 고통스럽습니다. 당시에 저는 2개의 충격기로 고문을 당했습니다. 나중에 노동교양 판결을 받고 노교소에 가기 전날 그 노교소에서 한가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파룬궁 수련생이 연공하다가 경찰에게 발각되어 모진 고초를 겪었는데 다른 28명의 제자들이 이를 보다 못해 그들에게 인권침범을 하지 말라고 호소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않자 28명의 제자들이 집단 단식하는 방식으로 그들의 잘못을 깨닫게 했습니다. 그러나 노교소에서는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단식에 참가한 파룬궁 수련생들을 하나하나 모질게 구타하였으며, 많은 수련생들이 구타당하여 혼수상태에 이를 정도까지 이르렀습니다.
제가 노교소에 들어간 후 목욕 시간에 그들 몸에 있는 커다란 흑자색 어혈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어찌된 일인가 하고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들은 제게 경찰이 7~8개의 전기봉을 동시에 한사람에게 장시간 충격하여 생긴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런 시달림도 진리에 대한 사람의 신념을 개변시키진 못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다른 노교소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그들은 아주 위선적인 방식으로 속임수를 진행했습니다. 특무(特務)를 이용하여 마음을 공격했는데 사람을 아주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장기간 그속에 감금된 사람들은 상황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수련생으로 가장한 특무들의 거짓말과 거짓 정보에 의해 흐리멍덩해 집니다. 이런 상황 하에서 세뇌하고 속이는 것이죠.
그곳에서 칭다오에서 온 한 수련생이, 제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가 처음에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을 때 경찰에게 맞아 눈에 초점을 잃자 경찰은 그가 이미 죽은 것으로 간주하고 멀리 스좌장에까지 가져다 버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뜻밖에 다시 살아났으며, 당시 그는 속으로 반드시 마음속의 말을 해야 하며 정부에게 파룬궁 탄압은 잘못임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에 다시 베이징에 갔으며 두 번째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경찰은 모래를 신발 밑창에 뿌리고는 그의 엉덩이를 짓밟았는데, 이로 인해 그의 엉덩이 피부는 마찰로 벗겨져서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몸을 움찔거렸으며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다른 한 노인은 원래 학교 선생님인데 저와 함께 노교소에 감금되어 있었습니다. 그가 수련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쇠창살 안에 감금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마치 그림에 나오는 그 자세처럼 손이 묶여 있어서 움직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후에 노교소 악인들은 독사를 가져다 그의 목을 물게 했답니다. 나중에 그는 독사의 부러진 이빨을 목에서 발견했고 이빨을 뽑아냈다고 합니다. 그는 수련인이기에 저항력이 있어서 아무런 일도 없었는데 이는 아주 초상적인 일이지요.
만약 속인이라면 틀림없이 죽었을 겁니다. 이와 같이 초상적인 사례들이 아주 많습니다. 난치병에 걸렸다가 수련한 후에 건강을 회복한 사례는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이런 예가 많아서 제 친구나 학생 가족 들 중에도 이런 상황이 있습니다. 장씨는 이런 현실을 무시하고 중국인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으니, 이 그림에서 표현하고자 한 것은 바로 장씨 독재정권 탄압 하의 공포입니다.
기자 : 저는 그 공포스런 붉은 담 위에 흰글씨로 크게 “탄압”이란 두글자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당신께선 이 두 글자를 통해 장씨 집단의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탄압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 아닙니까?
장 : 맞습니다. 장XX는 파룬궁에 대해 “경제적으로 파탄시키고, 명예를 더럽히며, 육체적으로 소멸시키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번 상상해보십시오. 장씨가 군대, 경찰, 특무에서부터 전체 행정관리까지,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문화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정권기구를 동원한 것을 말입니다. 학생이 만약 파룬궁을 수련하거나 지지하면 진학하지 못합니다.
또한 다른 방면에서는 신문방송 등 선전매체 뿐만 아니라 외교 등 모든 것이 바로 이 일을 하는데 이용된다고 합니다. 그는 국민 수입의 4분의 1을 파룬궁을 탄압하는데 사용했으니 이것이 얼마나 거대한 압력이었겠는가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은 동서고금을 통하여 모든 박해 수단을 집대성한 것입니다. 이런 혹형의 종류만도 100가지가 넘으니 얼마나 잔혹한 지는 상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문장발표 : 2004년 7월 20일
문장분류 : 정견뉴스>대법뉴스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node/28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