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 왕가익(王嘉益)
【정견뉴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시 벚꽃의 계절이 돌아오자 아리산(阿里山) 근처 정석탁(頂石桌)이 ‘벚꽃 길’로 변했다. 이곳은 대만에서 손꼽히는 유명한 벚꽃 관광지다. 이중에서 벚꽃 길은 정석탁 관광안내센터 옆에 위치하며 길이는 약 130m가량 된다. 천천히 길 양 옆에 심은 벚꽃과 산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점점 더 꽃이 좋아져 꽃이 활짝 필 때면 ‘벚꽃 길’이 ‘벚꽃 터널’로 변해 바라보는 이들의 찬탄을 자아낸다.
또 벚꽃이 피는 기간에는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등불을 밝혀 ‘벚꽃 길’에 또 다른 풍취를 더한다. 낮에 보는 것과는 사뭇 다른 밤 벚꽃이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여 봄밤의 낭만적인 풍경을 즐기게 한다. 특히 휴일이 되면 꽃을 보려는 상춘객들로 북적이면서 정석탁은 이미 아리산에서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장소가 되었다.
정석탁은 벚꽃 감상뿐 아니라 풍부한 차밭, 운해, 유리광, 삼림 및 차밭 민박 등 즐길만한 자연경관이 풍부한 곳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6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