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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강력한 블랙홀 폭발 발견

막심해

【정견뉴스】

2024년 2월 18일 NASA 챈들러 망원경 뉴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천문학자들이 SDSS J1531 은하단에서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강력한 블랙홀 폭발 중 하나를 발견했다. 이 거대한 폭발로 인해 두 거대한 은하단 주변의 은하단이 놀라운 ‘실에 꿰인 구슬(beads on a string)’ 같은 패턴을 형성했을 수 있다고 한다.

SDSS J1531은 수백 개의 개별 은하와 엄청난 양의 뜨거운 가스를 포함하는 거대한 은하단이다. 지구에서 약 38억 광년 떨어진 SDSS J1531의 중심에는 이 은하단에서 가장 큰 은하 두 개가 서로 충돌하고 있다.

SDSS J1531의 다중 파장 이미지, 이미지 출처: X-선: NASA/CXC/SAO/O.Omoruyi 외, 광학: NASA/ESA/STScI/G. Tremblay 외, 라디오: ASTRON/LOFAR, 이미지 처리: NASA/CXC/SAO/N.Wolk.

천문학자들은 NASA의 찬드라 X선 관측소와 전파 망원경인 저주파 배열(LOFAR)을 포함해 SDSS J1531을 연구하기 위해 여러 망원경을 사용했다. 이 합성 이미지는 LOFAR(짙은 분홍색)의 전파 데이터와 결합된 찬드라(파란색과 보라색)의 X선에 있는 SDSS J1531과 허블 우주 망원경의 광학 이미지(노란색과 흰색으로 나타남)를 보여준다. 삽화는 광학 광선으로 SDSS J1531의 중심을 가까이서 보여주며, 두 개의 큰 은하와 중앙을 가로질러 뻗어 있는 초은하단이라고 불리는 19개의 큰 별 무리를 보여준다. 이미지는 이 성단이 끈에 달린 구슬과 유사한 ‘S’ 형태로 배열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다중 파장 데이터는 SDSS J1531에서 고대의 거대한 폭발의 징후를 제공하며, 한 연구팀은 19개의 성단 생성을 담당했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주장은 큰 은하 중 하나의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에서 나오는 극도로 강력한 제트가 주변의 뜨거운 가스를 블랙홀에서 밀어내어 거대한 공동을 생성했다고 본다. 공동에 대한 증거는 SDSS J1531 중심 근처의 밀도가 높은 가스를 추적하는 찬드라가 본 밝은 X선 방출의 “날개”에서 비롯된다. 이 날개는 공동의 가장자리이고 그 사이에 있는 밀도가 낮은 가스는 공동의 일부다. LOFAR는 거대한 공동을 채우는 제트의 에너지 입자 잔해에서 나오는 전파를 보여준다.

천문학자들은 또한 각각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 및 서브밀리미터 어레이(ALMA)와 제미니 노스 망원경(Gemini North Telescope)으로 감지된 공동 입구 근처에 위치한 차가운 가스와 따뜻한 가스를 발견했다.

이 결과는 최근 ‘천체물리학 저널’에 게재되었다.

자료출처: https://chandra.si.edu/photo/2024/beads/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8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