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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기원 문제에 대한 최종 답안 (상)

《투시 ‘진화론’》 편집부

【정견뉴스】

《투시 ‘진화론’》 제9장

앞으로는 고인을 볼 수 없고
뒤로는 후인도 볼 수가 없네.
천지의 아득함을 생각하노니
홀로 구슬퍼 눈물 흘리네

前不見古人
後不見來者
念天地之悠悠
獨愴然而涕下

이 시는 1300여 년 전 당조(唐朝) 시인 진자앙(陳子昂)이 유주대(幽州台)에 올라 멀리 고금(古今)을 바라보며 천지의 홍대(洪大)하고 장엄함과 생명의 고독하고 왜소함을 느껴 마음속으로 인생의 의미를 찾고자 한 것으로 사람과 우주 관계의 비장하면서도 호쾌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 천고(千古)의 절탄(絶歎)은 사람들에게 우주와 생명의 근원에 대한 아득히 먼 기억과 그리움에 깊은 충격을 준다.

예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문인묵객(文人墨客)과, 제왕장상(帝王將相)들은, 그의 인생 처지가 어떻든, 모두 생명의 내력과 사람과 우주 관계를 고민하고 답안을 찾아왔다. 때문에 모두 이와 유사한 항고(恒古)의 긴 탄식을 했다.

“태초에 누가 도(道)를 전했을까? 위와 아래가 형성되기 전을 어떻게 생각할 수 있을까?”

우주는 홍황(洪荒)하고 하늘에 물으면 메아리친다. 우주가 형성된 원인에 대한 위대한 시인 굴원(屈原)의 곤혹은 또한 사람들이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대해 사고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망망(茫茫)한 우주, 호한(浩瀚)한 창궁(蒼穹), 이 작은 지구 위의 사람은 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우주는 대체 어디서 생겼는가? 천백 년 동안 사람들은 줄곧 찾아왔다.

만약 사람이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조차 정확히 대답할 수 없고, 심지어 사람 생명의 목적과 의미조차 청성(淸醒)하게 알지 못한다면, 그럼 인류의 미래는 대체 어디로 가야 할지 자연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될 것이다.

특히 진화론(進化論)과 무신론(無神論)의 부면(負面)적인 영향을 받은 지금의 인류는 이미 아주 먼 굽은 길을 걸어 방향을 상실했다. 인류의 도덕 수준은 거의 전면적인 패괴(敗壞)로 나아갔고 각종 위기는 더욱 격렬하게 드러나지만 출로(出路)는 찾을 수 없다.

지금의 곤경 속에서 만약 사람들이 진화론과 무신론의 속박을 돌파해 사람의 내력을 다시 생각해 보고 역사와 전통문화로 되돌아간다면, 어쩌면 인류에게 진정한 희망을 줄 수 있는 광명한 길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몇천 년 전, 각 민족의 조상들은 우리에게 “신(神)이 사람과 우주 만물을 만드셨다.”는 일부 계시를 남겼다. 그럼 “신은 왜 사람을 만드셨을까? 신이 사람에게 미래의 길을 배치한 것은 아닐까?”는 더 탐구할 가치가 있는 질문이다.

본서 제9장에서 우리는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진화론이 인류에게 가져다준 곤경을 진일보도 검토해 보고 이런 문제들의 진상을 탐구하고자 한다.

1. 진화론이 인류에게 가져다준 훼멸의 위기

본서에서는 이전 여덟 개 장에서 우리는 이미 진화론이 거대한 거짓말을 날조해 인류 문명을 올바른 발전의 길에서 벗어나게 했음을 분명히 밝혔다. 진화론이 인간에게 가져다준 해악은 신앙, 도덕, 사유, 법률, 예술 및 과학 등 다양한 방면에서 드러나는데 아래에서 개략적으로 논술해 보자.

이번 차례 문명의 역사에서 대부분의 나라와 민족의 사람들은 모두 신령(神靈)을 믿었고 하늘을 공경하고 신을 공경하며 덕(德)을 중시하고 선(善)을 행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대략 200년이 못 되는 시간에 진화론이 등장하면서 이 모든 것이 신속히 개변되었다.

바로 제8장에서 살펴본 것처럼 진화론의 배후는 마귀(魔鬼)인바 그것은 신(神)에 반대하는 일종 어둠의 세력이다. 때문에 인류 사회에 대한 진화론의 가장 본질적인 해악은 신과 사람의 연계를 끊어 사람이 한 걸음씩 신을 배척하고 신을 반대하는 기로(岐路)로 이끈 것이다.

제제7장에서 언급했다시피 신이 사람에게 전하신 도덕은 사람이 사람으로 되는 가장 기본적인 윤리 규범이건만 진화론은 신이 사람에게 전하신 이러한 도덕규범을 위반하게 만들었다. 그러므로 진화론은 사실상 사람을 동물과 구별하는 도덕 이념을 근본적으로 짓밟고, 사람을 기본적인 도덕규범에서 이탈하게 만들어, 사람의 윤리를 패괴시켰다. 그것은 단지 사람을 동물로 만들어 욕망을 방종하고 끊임없이 타락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생태환경에서 생물학적 사슬의 의미를 왜곡시켜 소위 생존경쟁을 날조했고 결국 사람이 사회의 악성 투쟁 중에서 서로 해치게 만들었다.

그러므로 진화론은 실질적으로 사람의 정통적인 사우 방식을 개변시켜 사람을 일종 비정상적인 사유 상태로 이끌었다. 그것은 사람이 법률, 예술, 교육, 과학 등을 포함한 사회의 각종 업종에서 활동할 때 늘 도덕과 윤리를 무시하게 만들고, 사람이 평생 더 큰 물질 이익을 추구하며 투쟁하도록 만들었다.

법률은 원래 도덕에 기초해 인간 세상의 정의를 수호하고 공권력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지만, 진화론은 법률의 도덕적 기초를 파괴해 법률이 존재하는 목적을 왜곡시켰고 심지어 피비린내 나는 사악한 공산 극권(極權 전제주의)을 낳게 했다. 진화론은 공산주의 극권의 교리가 되었고 공산주의와 똑같이 악행을 저지르며 사람들을 더욱 타락하고 패괴하게 만든다.

전통문화에서 신(神)이 사람에게 전하신 예술은 사람 마음을 정화하고, 인성(人性)중 선량과 정의를 자극해, 사람의 신성(神性)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진화론은 정반대로 인류 예술의 신성(神性) 기원을 왜곡하고, ​​예술 속의 도덕적 요소를 파괴해, 변이되거나 타락한 예술 형식을 통해 사회도덕의 패괴를 가속했다.

몇천 년간 중국 고대 교육은 단순히 지식 학습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덕행(德行)의 배양을 더욱 중시했다. 그러나 많은 나라에서는 강제적인 수단으로 진화론을 공교육에 집어넣어 사람들에게 어려서 첫시작부터 잘못된 세계관을 심주었고, 공교육 전체가 신을 배척하고 신에 반대하는 기로로 이끌었다.

제6장(상)에서 우리는 과학 연구에 종사하는 것과 신(神)에 대한 신앙은 본래 모순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전통 사회에서 과학 연구는 과학자들의 신에 대한 신앙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많은 과학자들은 또 과학 발명의 영감이 모두 신에게 유래했다고 믿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신을 믿는 것처럼 보이는 많은 과학자들조차도 진화론을 믿는데, 진화론에 의해 변이된 과학을 믿는다.

인류는 미지의 세계를 탐색하면서 과학과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그러나 진화론은 윤리도덕을 무시하고 물질과 이익, 기술만을 중시하는 잘못된 길로 과학을 크게 몰아넣었다.

그 결과 마약 제조, 살인 도구, 독 분유, 독 백신, 핵무기, 생화학 무기 등 사람을 해치고 훼멸하는 많은 기술이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또 클론인간, 유전자 변이, 위험한 바이러스를 제조하는 등의 기술이 등장하게 했다. 이것들은 모두 사람들을 공포와 위험에 처하게 했다. 현재 과학은 이제 실험실에서 동물을 복제할 수 있고, 종을 바꿀 수 있으며, 기형적인 동물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것은 더 이상 공상 과학 영화속 이야기가 아니다.

제8장에서는 사회가 이런 식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 자원 고갈, 환경 오염, 인체 돌연변이, 통제 불능의 인공지능(AI) 등은 모두 인류를 직접적인 파멸로 이끌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현존하는 그 어떤 지혜와 기술로도 인류가 직면한 파괴의 위기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

예를 들어, 2020년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세계 인구의 4분의 1인 20억 명이 당시 안전한 식수에 접근할 방법이 없다(주 1008). 또 아무리 사람이 똑똑하고 기술이 발달해도 수질오염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다.

물은 사람 생명의 근원이며 인체의 대부분은 물이다. 장기간 수질이 낮은 물을 마시면 건강에 아주 해롭다. 오염된 물은 병균을 전파할 수 있고, 하수에 함유된 농약, 중금속, 유기물 등은 사람의 신장, 간, 피부, 신경계, 근육 및 심혈관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암을 유발하고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다. 또 기형아 등을 포함해 저출산 하에서 미래 세대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인공지능(AI)의 무제한적인 발전과 관련해, 옥스퍼드대학의 토비 오드(Toby Ord) 연구원은 2020년 인공지능이 전염병, 소행성 충돌, 슈퍼화산, 핵전쟁 등의 위기의 총합(주 1009)보다 인류를 멸종시킬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엑시스텐셜 리스크 옵저버트리(Existential Risk Observatory)’의 오토 바르텐(Otto Barten) 소장과 Pause AI의 창립자 윱 마인더스마(Joep Meindertsma)는 2023년 7월 20일 “인공지능을 잠시 중지하는 것은 인류 멸종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주 1010]이라고 제안했다.

일부 정부 기구나 지식인들은 이미 인류가 훼멸될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깨닫고 인류를 위한 종말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06년 《사이언스》는 노르웨이 정부가 인류가 훼멸적인 재앙이 발생했을 때 인류가 농작물을 잃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북극해 스발바르 제도에 종말 종자 저장고(Doomsday Seed Vault 또는 Doomsday Cellar 주 1101)라고도 알려진 스발바르 글로벌 종자 저장소를 건설했다고 보도했다. 2012년 폭스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정상급 과학자들이 인간에 대한 로봇의 위협을 연구하기 위해 “터미네이터 연구” 센터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주 1012].

그러나 만약 인류 위기가 도덕 패괴로 발생한다면, 우리가 거주하는 환경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 인류가 준비한 계획은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연목구어(緣木求魚)와 다름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위기의 근본 원인을 건드릴 수도 없고, 인류의 최종 운명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진화론이 인류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게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제6장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진화론이 사람들의 사유 방식을 가로막아 인류의 과학 활동을 정신을 무시하는 잘못된 길로 이끌어 사람이 우주의 진상(真相)을 아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정신, 사전문명(史前文明), 지질학, 천문학, 물리학 및 여러 분야에서 알려지지 않은 많은 현상에 대한 연구 및 개척을 포함한다.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수많은 위기는 모두 인류 기원에 대한 진화론의 잘못된 인식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화론에서 답을 찾기보다는 사고방식을 바꿔 겸손한 자세로 역사와 전통문화로 돌아가 깨달음을 찾고, 사람 생명의 본질을 다시 인식해야 한다.

2. 인류는 생명의 본질을 다시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이미 제4장(상)에서 이러한 사례[주 1013]를 언급한 적이 있다. 16개월 된 제리는 안타깝게도 익사했지만 그의 심장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던 7개월 된 카터(Carter)에게 이식되었다. 그 후 제리의 어머니는 카터를 볼 때마다 아들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카터의 어머니도 아들이 더는 예전의 카터가 아님을 발견했다.

그럼, 심장이 바뀐 이 사람은 대체 카터인가, 아니면 제리인가? 사람의 영혼과 신체 기관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더 흥미로운 질문은 생명의 본질은 대체 무엇인가다. 인체는 단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이 부분의 신체로만 구성되어 있을까? 사람 생명의 본질은 단지 생물학이 알고 있는 유전자와 단백질이 주도하는 육신의 이 부분에 불과한 것일까?

5장(상)에서 언급한 임사체험에 대한 과학자들의 연구는 사람은 육체 외에 또 영혼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충분하다. 그렇다면 사람의 영혼은 어디에서 오는가? 사람의 육체와 영혼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사람과 우주의 관계는 무엇인가? 이런 것들은 사람의 기원과 밀접히 관련된 일련의 질문들이다. 사람은 어떤 신앙을 지녔든 모두 그 근본적인 것을 알고 싶어한다.

고대 그리스 델포이 신전 앞에는 “너 자신을 알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을 알 수 있을까?

사실 인간에게는 육체가 있고 또 영혼도 있다. 사람의 육체가 사망해도 영혼은 여전히 ​​존재하니 영혼이야말로 사람 생명의 본질이다. 사람의 기원 문제를 연구할 때 육체의 내원 외에 영혼의 내원 문제도 매우 중요하다.

제5장(하)에서 우리는 일부 사람들의 임사체험[[주 1014]과 환생[주 1015]에 대한 일부 연구에서 사람의 영혼이 흔히 다른 공간에서 고급생명(신)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동시에, 일본의 산부인과 의사 이케가와 아키라(池川明)의 자궁 속 태아의 기억에 대한 연구는 사람의 영혼이 사람으로 환생하기 전에 더 높은 우주공간에서 온다는 것을 시사한다.[주 1016].

이뿐만 아니라, 임사체험을 경험한 사람들이 자주 묘사하는 체험 중 하나는 그들의 영혼이 지구로 돌아갈 수 있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그들이 지구에 돌아와 완수해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주 1017]. 예를 들어, 미국 작가 네드 도허티(Ned Dougherty)는 임사체험 후 “사람들이 선한 일을 하도록 권고하라”는 사명을 갖고 지구로 돌아왔고[주 1018], 비키(Vicky)는 임사체험을 마친 후 “사랑하고 용서하는 법을 배우라”는 사명을 갖고 세상으로 다시 돌아왔다.[주 1019]

그러므로 설령 일부 현대과학 연구에서도 사람의 생명은 천상에서 온 것으로 아주 성결(聖潔)한 곳에서 유래했음을 보여주는데 사람들은 흔히 신성(神性)이라 부른다.

사람의 영혼은 사람의 육체와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으며 또 여러 차례 윤회전생(輪迴轉生)할 수 있다. 사람은 생생세세(生生世世) 윤회 중에서 암암리에 일종 하늘의 배치가 있기에 예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심령(心靈) 깊은 곳에서 마치 태어나면서부터 지닌 것으로 보이는 생명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게 했고, 인류 문명도 일종 생생불식(生生不息)하는 내재적인 생명력을 지니고 겁난(劫難)을 지나 완강하게 생존하게 했다.

그러나 “사람은 원숭이가 진화한 것이다”라는 다윈이 날조한 거짓말은 사람의 존귀한 지위와 이미지를 동물의 경지로 폄하시켰고, 또 그것은 사람 영혼의 존재를 완전히 무시하고 사람이 윤회전생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지 않으며 오직 사람의 일생일세(一生一世)만 중시하게 만들었다.

만약 사람에게 윤회가 있다면, 매 사람의 생명 과정과 생생세세 윤회는 또 어떤 깊은 의미가 있을까? 인류는 전반 문명의 역사과정 중에서 또 수많은 휘황을 창조했다. 만약 진화론의 각도에서 본다면 사람은 단지 일생일세(一生一世)일 뿐이니 그렇다면 사람 생명의 추구, 성취하려는 분투, 인생의 의미, 심지어 인류 문명의 전반 과정과 그 모든 영광까지도 결국에는 모두 생명의 종결에 따라 최종적으로 허무로 변하게 만들었다.

진화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과학이 진보하면 사람 생명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현대과학의 발전은 사람의 내원 문제를 해결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지 못했다. 진화론에 의해 오도(誤導)된 현대과학의 현재 발전 방향으로 볼 때, 단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인류를 훼멸시킬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인류 생명의 기원에 대한 진정한 답안은 아주 오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일단 전통문화의 기록에서 몇 가지 단서를 찾아보자.

3. 인류 기원에 대한 전통문화의 대답

세계 각 민족의 역사는 대부분 신화에서 시작되며, 많은 오래된 민족의 전통문화는 모두 신이 사람과 천지만물(天地萬物)을 창조했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제6장(하)에서 우리는 점점 더 많은 과학 연구를 통해 전통문화에서 언급한 몇 가지 특수 현상들이 확인되었음을 말했다. 예를 들어, 동방 전통에서는 사람에게 “제3의 눈”이 있다고 믿는데 이것은 현대 인체 특이공능(特異功能 초능력) 연구에 의해 실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부처” “도(道)” 등의 명사 역시 특이공능자(초능력자)가 그것들이 다른 공간에서 지닌 에너지와 정보를 감지할 수 있다.

제8장에서는 다른 공간이 존재하는 근거 및 시공간을 꿰뚫은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논한다. 부동한 공간에는 부동한 물질이 존재한다. 비록 많은 사람이 고급 생명의 존재를 볼 수 없지만, 신(神)은 또 사람 능력의 한계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신은 사실 줄곧 진실로 존재해 온 우주 중의 고급 지혜 생명이다. 현대 물리학의 일부 이론에서도 불도신(佛道神)의 존재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을 제공할 수 있다.

임사체험 연구가 발견한 것은 다른 공간에서 영혼이 만난 고급 지혜 생명은 흔히 밝은 빛이 나는 생명 또는 고에너지를 지닌 존재로 묘사된다. 아인슈타인이 제안한 질량-에너지 관계는 물질과 에너지가 서로 변환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물리학적인 의미에서 보자면 고급 생명은 또 고층 공간의 물질 존재다. 일반 상대성 이론[주 1020] 및 우주론[주 1021] 연구에 따르면 모든 물질은 그에 상응하는 시공간 존재 형식과 대응한다. 그러므로 비록 사람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이들 고급 지혜 생명들도 반드시 대응하는 시공의 존재 형식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고급 생명이 우주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현대 물리학이나 우주론에 위배되지 않는다. 단지 일부 사람들이 미리 주입된 무신론이나 진화론의 영향을 받아 설사 과학 연구를 통해 발견된 진실한 현상조차도 정시하지 못하고 감히 건드리지 못하거나 심지어 일률적으로 부인하는 잘못된 태도를 지니고 있을 뿐이다.

진정으로 생명과 우주의 진상을 알고 싶다면, 사람은 제한된 사상의 틀을 타파하고 낡고 잘못된 관념을 버리고 인류기원에 관한 전통문화의 기록을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

3.1 신이 사람을 만든 세계 여러 민족들의 기록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에는 모두 신이 사람을 창조했다는 비슷한 전설들이 전해져 내려온다. 즉 신(神)이 자신의 모습에 따라 다양한 민족 사람의 신체를 만들고 그들에게 생기(生機) 또는 영혼을 부여해 그들이 살아나게 했다는 것이다.

중국 고서의 기록에는 여와(女媧)가 황토(黃土)로 자신의 모습을 본떠 진흙 인간(泥人)을 만들고 이들 진흙 인간에 생명이 있게 되었으며 나중에 또 등나무 덩굴을 진흙에 담근 후 흔들자 바닥에 떨어진 진흙도 사람으로 변했다고 한다.[주 1022]

서방에 전해진 주요한 것은 여호와가 세상을 창조하고 사람을 만들었다는 전설이다. 《성경》 〈창세기〉에는 하나님이 자신의 모습을 본떠 흙으로 사람을 창조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은 먼저 흙으로 아담을 창조했고 나중에 아담의 갈비뼈 하나를 사용하여 그의 아내 하와를 창조했다. 신이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자 그들이 살아났다.[주 1023]

고대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프로메테우스는 흙 속에 천신들의 종자가 숨겨져 있음을 알고 흙을 움켜쥐고 강물에 적셔 신의 형상을 만들었다. 지혜의 여신 아테나가 사람에게 영혼과 신성한 호흡을 준 후에 사람이 살아났다.[주 1024, 1025]

동시에 호주와 아프리카 등의 신화와 전설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 이런 신화가 퍼진 영역은 전 세계 여러 대륙에 두루 걸쳐 있다. 현대적인 장거리 교통수단이나 지역 간 편리한 문화 교류가 없었던 고대 사회에서, 지구의 여러 대륙에서 서로 다른 문화 연원을 가진 민족들 중에 모두 신이 흙으로 사람을 만들었다는 것과 유사한 신화가 퍼진 것이 설마 우연의 일치란 말인가?

그러면 이들 신화에 나오는 “흙”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사람의 눈으로 보는 더러운 진흙인가? 많은 이들이 신(神)이 사람을 창조했다는 이런 전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인체는 분명히 유기체(有機體)로 세상의 흙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각도를 바꿔 생각해보면, 여러 민족들이 신앙하는 신령(神靈)이 계시는 세계는 모두 인간 세상 이곳보다 훨씬 빛나는 세계로 인간 세상과는 비교할 수 없다. 그렇다면 신이 보기에 각종 물질에 대한 정의와 표준이 사람과 같을 수 있겠는가?

이에 해대 파룬궁(法輪功) 창시인 리훙쯔(李洪志) 대사는 《흙으로 사람을 만든 이야기》에서 우리에게 깊은 뜻을 알려주셨다.

“하느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들어 냈다고 한 말을 인용한 것이다. 그가 말한 흙이, 우리 속인의 흙을 뜻하는가? 아니다. 우리 속인의 흙이 아니다. 고층공간의 물질은 흙을 포함하여 모두 더욱 미시적인 고에너지물질이다.”[주 1026]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민족의 신들이 모두 비슷한 일, 즉 흙으로 사람을 창조했다는 것도 아주 기묘(奇妙)한 일이 아니겠는가? 여기에는 무슨 특별한 의도나 배치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신(神)들은 왜 지구에 와서 이런 일을 했을까? 전반적으로 무슨 공동의 목적이 있지 않았을까? 그속에 담긴 심오한 의미는 어쩌면 인류 기원의 핵심 문제를 포함할 수 있으며, 다양한 민족과 다양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진지하게 한번 고려해볼 가치가 있는 문제다.

사람들은 흔히 늘 신화를 그저 이야기로만 간주한다. 그러나 신화가 단지 사람들이 지어낸 전설에 불과할까? 이미 현대과학 지식을 갖고 있는 많은 신앙인과 종교계 사람들이 왜 아직도 창조론을 믿고 있는가? 우리가 전통과 역사에 늘 ‘낙후’나 ‘우매’하다는 잘못된 딱지를 붙일 때, 우리 역시 진화론이 가져온 사유 방식과 고정관념에 빠져 우리 자신의 역사와 문화적 근원을 곡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제8장에서 담론했다시피 시대가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일부 신화 기록이 점점 더 고고학에 의해 실증되고 있으며, 막연한 추측이라기보다는 역사적 사실의 기록에 가깝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다른 각도에서 신화 이야기를 생각해 보자. ‘신화’란 신(神)이 사람들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이 아닌가? 사람에게 인류의 진정한 기원을 밝히도록 남겨 놓으신 계시가 아닌가?

3.2 전통문화는 신(神)이 사람에게 전하신 문화

상고(上古)의 기록에 따르면, 사람이 막 창조되었을 때 신(神)은 사람이 지구상에서 번성할 수 있도록 동시에 천지와 만물을 창조했는데, 여기에는 해와 달과 별, 산천하류(山川河流)를 포함해 모두 주재하는 신이 있다. 신은 자신의 원칙과 입장에 따라 사람과 신의 관계를 규범지었고, 신이 사람에게 필요한 생활 능력을 주신 동시에 사람과 신이 공존하는 시기를 개창(開創)하셨다. 사람들의 활동 역시 신의 감독과 계시하에 전개되었다.

신이 사람을 창조하신 후 또 사람에게 내함(內涵)이 풍부한 전통문화를 남겨주셨다. 전통문화 속의 회화, 건축, 음악, 문학 등은 곳곳에서 모두 신에 대한 추억과 찬양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므로 전통문화는 사실상 신(神)이 세상을 창조한 후에 남겨주신 문화이며, 이른 일종 아득히 멀고 두터우며 신적(神跡 역주: 신의 자취, 흔히 기적으로 불린다)으로 가득 찬 신전문화(神傳文化 신이 전하신 문화)다.

‘신주대지(神州大地)’로 불리는 중국 동토(東土)는 신전문화의 중요한 장소로 신이 사람을 위해 개창한 문명전고(文明典故)가 대량으로 남겨졌다. 중국 상고시대는 사람이 신과 공존하던 시기였다.

중국 역사상 여와, 복희, 신농 삼황(三皇)은 수많은 신적을 남겼다. 이외에 《황제내경》 기록에 따르면, ‘인문초조(人文初祖)’인 헌원황제(軒轅黃帝)는 “옛날에 황제가 있었으니, 태어날 때부터 신령했는데, 갓난아이가 말을 할 수 있었으며, 어려서는 거느리고 다스렸으며, 어른이 되어서는 도탑고 총명했으며, 다 이루고서는 하늘로 올랐다(昔在黃帝, 生而神靈, 弱而能言, 幼而徇齊, 長而敦敏, 成而登天).”[주 1027]라고 되어 있다.

《사기》에 따르면, 황제는 만민(萬民)을 교화하는 사명을 완수한 후 도를 얻어 하늘로 올라가 천정(天庭)으로 돌아갔다.[주 1028] 이를 통해 보자면 황제가 천정(天庭 하늘 조정)에서 내려와 인간 세상에서 사명을 완수하고 다시 천정으로 돌아갔음을 알 수 있다. 그 당시 많은 사람은 모두 한자를 만든 창힐(倉頡)처럼 신통(神通)과 신기한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서방 민족에도 사람과 신이 공존했던 시기에 대한 유사한 기록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 신화는 인류의 역사를 고대부터 당시까지 황금시대, 은시대, 청동시대, 영웅시대, 철기시대 등 5개 시대로 나눈다. 황금은 당시 사람들의 숭고한 도덕과 아름다운 생활을 표현한다. 황금시대 이후 사람의 도덕은 갈수록 타락했다.

기원전 7세기경 고대 그리스의 시인 헤시오도스[주 1029]는 그의 저서 《일과 나날》에서 황금시대의 장면을 이렇게 표현했다. “사람들은 신들과 함께 살았고 신들과 자유롭게 왕래했다. 신은 인류를 자비롭게 보호했으며,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아름다움 조화가 가득했다. 땅은 스스로 식량을 길렀고 사람은 젊은 모습으로 오래 살 수 있었으며, 질병도 멀리했고 사람들은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주 1030]

아마도 바로 인류가 사람과 신이 공존하는 역사 단계를 거쳤고, 신 역시 사람에게 생존 기술과 문화적 특성을 부여했기 때문에 오랜 역사 문화 속에는 도처에서 당시 사람들의 신에 대한 기억과 감사로 가득 차 있었을 것이다.

전통 회화, 조소, 건축, 음악, 무용, 문학 등을 포함하는 인류 정통의 예술은 곳곳에서 모두 신(神)에 대한 사람의 증언으로 가득 차 있고, 모두 신을 찬미하고 신을 찬양하는 작품들이다. 동서방 예술이 가장 처음 나타난 곳도 신(神)의 전당이었다.[주 1031]

초기 중국화(中國畵)는 궁궐, 사찰이나 민간을 막론하고 신불(神佛)의 광명한 세계를 표현했으며, 이는 사람들의 마음에 광명과 선념(善念)을 낳게 하고 교화하는 작용을 했다. 돈황(燉煌) 벽화 속 화려한 신불, 보살, 우아하게 날아다니는 비천(飛天) 등은 특히나 신이 남긴 증거다.

신에 대한 신앙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으며, 서방 르네상스 미술의 대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의 회화, 조소, 건축에서 표현한 것은 《성경》에 나오는 〈최후의 만찬〉, 〈천지창조〉, 〈성모상〉 등의 작품인데 인류 예술에서 불후의 고전이 되었다.

세계 곳곳의 사찰, 성당 등 고대 건축물에는 신이 사람에게 신과 천국 세계 요소를 기억나게 하는 많은 요소들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의 모든 조각품은 과거 신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락대제(永樂大帝 명 성조 주체)가 건축한 북경 고궁은 전각이나 난간, 조각된 기둥, 색채가 선명하면서 화려하고 장엄해서 천국 세계 건축의 특징을 잘 드러낸다. 또한 남경의 대보은사(大報恩寺) 유리보탑(琉璃寶塔)은 탑 전체에 밝은 색채의 유리를 사용해 예술의 형식으로 신불 세계의 휘황을 보여준다.[주 1032]

서방 고전음악의 창작 영감은 신(神)의 은혜에 대한 감사에 바탕한다. 서방 최초의 음악은 원래 성당의 찬송에서 유래했다. 역사상 유명한 위대한 음악가들 가운데 후대에 전해지는 그들의 명곡은 대부분 신을 노래하는 것들이며 이들 작품의 창작 영감은 대부분 신이 주신 영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세계 각지의 오랜 전통문화와 예술 속에는 놀라울 정도로 일관되게 신에 대한 찬양과 기록이 존재하는데 이는 사람들에게 사람의 내원이 신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사람 자신에게 근본을 잊어서는 안 됨을 일깨우는 동시에 신과 소통할 수 있는 한 갈래 통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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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