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견뉴스】

NASA/ESA 허블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은 별 생성 공장인 타란툴라 성운(星雲)의 먼지 구름 속 놀라운 디테일을 포착했다. 허블이 촬영한 대부분의 성운은 우리 은하 내에 위치하지만, 이 성운은 황새치자리와 산사자리에 약 16만 광년 떨어진 왜소 은하인 대마젤란 성운에 위치한다.
대마젤란 성운은 우리 은하를 공전하는 수십 개의 작은 위성 은하 중 가장 큰 은하다. 타란툴라 성운은 대마젤란 성운에서 가장 크고 밝은 별 형성 영역일 뿐만 아니라, 우리 은하가 속한 이웃 은하군 전체에서도 가장 큰 별 형성 영역이다.
타란툴라 성운에는 알려진 별 중 가장 무거운 별들이 모여 있으며, 그중 일부는 태양 질량의 약 200배에 달한다. 이 사진 속 별은 울프-레이에 별이라는 희귀한 유형의 별과 매우 가깝다. 울프-레이에 별은 수소 외피를 잃은 무거운 별이며, 매우 뜨겁고 밝으면서 밀도가 높아서 강력한 항성풍을 생성한다.
자료출처: https://science.nasa.gov/missions/hubble/hubble-captures-a-tarantula/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