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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전생: 태어나자마자 말을 한 대만의 유명 작가

송기운(宋綺雲) 정리

【정견뉴스】


대만의 국보급 작가 사마중원. (중앙통신)

사람에게 전생(前生)이 있고 윤회(輪迴)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어떤 독자들은 아마 이 주장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을지 모른다. 전생을 기억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기사를 읽어봤다 하더라도, 이름도 없고 하찮은 이 사람들의 기억은 당신을 완전히 납득시키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잘 알만한 유명 인사를 말해보자.

이 인물이 바로 대만에서 귀신 이야기로 유명한 사마중원(司馬中原) 씨다.

사마중원 씨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대만에서 누구나 아는 유명 인사로 국보급 작가다. 그가 창작한 괴담 시리즈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그가 진행하는 여러 심야 공포 프로그램은 많은 판타지 팬들이 방송 시작과 동시에 라디오를 켜고는 겁에 질릴 것을 알면서도 이불 속에서 몸을 떨며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게 했다.

그의 괴담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줄거리와 철학적 교훈에 매료된다. 하지만 여러분이 잘 모르는 것은 그 자신이 겪은 경험이 훨씬 더 기이하고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출생하자마자 말을 하다

사마 선생은 1933년 2월 2일 중국 강소(江蘇)성 회음(淮陰)현에서 태어났다. 그는 날 때부터 말을 할 수 있었는데, 이는 회음현 현지(縣志)에 기록이 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그의 첫마디는 “내 손이 왜 이렇게 작을까?”였다.

흥미롭지 않은가? 그렇다면 그는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이야기는 그가 태어나기 전 음간(陰間 저승)부터 시작해야 한다.

저승에서 태어날 곳을 선택

사마 선생은 저승에서 두 명의 저승 차사(差使)에게 이끌려 앞으로 나아갔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걸어가면서 주변을 살폈는데 어떤 곳은 큰불이 보여 싫었고, 어떤 곳은 불이 작아도 좋아하지 않았다. 마침 불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곳에 다다르자, 그는 속으로 “이곳이 아주 좋겠다, 나는 이곳이 좋아.”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던 중, 두 저승 차사가 그를 세게 밀었다.

그는 아직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지 못했지만, 다시 눈을 떴을 때 갑자기 자신의 손이 아주 작아진 것을 발견했다. 이에 영감을 받아 그는 환생 후 언급한 첫 마디가 앞에 언급한 “내 손은 왜 이렇게 작을까?”였다. 사실, 그가 저승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했을 때, 그는 이미 자신이 태어날 곳을 선택한 것이다. 이렇게 한번 밀자 다시 세상에 태어난 것이다.

맹파탕을 피하다

그렇다면 여기서 중요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의 전생은 어땠을까? 그리고 그는 전생에 어떻게 죽었을까? 예리한 독자라면 이 질문들을 곧바로 생각해 볼 것이다. 사마 선생의 기억에 따르면, 그는 저승에서 맹파탕(孟婆湯 역주: 저승에서 마시는 기억을 잊게 하는 약물)을 피할 수 있었고 이 때문에 전생을 생생히 기억하게 되었다.

사마 선생은 전생에 가난한 집 딸이었는데 어린 나이에 혼인도 치르지 않은 상태로 남의 집 민며느리로 들어갔다. 이름은 왕삼저(王三姐 왕씨 집 셋째 딸)였다. 며칠간의 폭우로 집의 돼지우리가 무너져 안에 있던 유일한 새끼 돼지 세 마리가 휩쓸려 갔다. 결국 왕삼저는 시어머니에게 억울한 꾸중을 들었다. 억울함을 느낀 그녀는 스스로 목을 매 자살했다.

자살 후, 그녀(그)의 영혼은 저승으로 갔다. 맹파탕을 마시기 직전, 그녀(그)의 다리가 풀려 탁자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이 탕을 마시지 않았다.

출생 삼일만에 말을 해서 요괴로 오해받아

사마 선생은 저승 차사가 세게 밀어 붙이자 손이 아주 작아진 것을 발견했다고 했다. 그때 자신이 아기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탄생은 가족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첫아들이라 큰 기쁨과 행복이었다. 그가 태어난 지 사흘째 되는 날, 온 가족이 성대한 축하 행사를 열었다. 집과 마당은 등불과 장식품으로 장식되었다.

축하 행사 날, 사마 선생은 마당으로 옮겨졌다. 눈을 뜨자 위 벽에 “복(福)”이라는 커다란 붉은 글자가 걸려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큰 소리로 “복(福)”이라고 외쳤다.

사마 선생의 외침을 들은 큰아버지는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이 아이는 분명 요괴라고 했다. 겨우 사흘밖에 안 된 아이가 어떻게 글을 읽고 말할 수 있는가? 큰아버지는 아이가 다시 말하는 것을 들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했다. 아직 아기였던 사마중원은 큰아버지 말에 너무 놀라 다시는 감히 말을 꺼낼 수 없었다.

아홉 달쯤 되어서야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가족들에게 전생의 모든 기억을 털어놓았다.

전생 기억 확인

그는 여러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늘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들이 아홉 달 된 아들이 전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그의 설명에 따라 전생의 집을 찾아갔다고 밝혔다.

사마 씨는 그가 묘사한 소금강 근처에서 정말로 왕 씨 가족과 시어머니를 찾았다. 그들 집에서 확실히 왕삼저라는 민며느리가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몇 달 전, 폭우로 돼지우리가 파괴되어 새끼 돼지들이 물에 빠져 죽었다. 시어머니에게 꾸중을 듣자 결국 목을 매달아 자살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그때쯤에는 한 살도 채 되지 않은 이 아이의 말이 사실임을 모두 알게 되었다.

중원 선생의 탄생과 환생에 대한 이 신기한 이야기는 전부 회음현 현지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전우의 사망을 예감

맹파탕을 피했던 그는 전생을 또렷하게 기억할 수 있었다. 그에게는 확실히 어느 정도 영통(靈通 영적인 능력)이 있었다. 그렇다. 사마 선생은 한 인터뷰에서 젊을 때 군사 작전 중 어떤 전우가 죽을지 예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눈앞에 나타난 어느 전우가 곧 죽을 것이란 예감이 들었고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리고 꿈속에서 그 전우가 나타나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을 보았다. 그 순간 그는 전우가 저승의 전장에서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전우는 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음양안(陰陽眼)으로 무덤 속 망령(亡靈)을 보다

사마 선생은 예전 어느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아버지가 자신을 묘지에 데려갔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곳을 지나가면서 무질서하게 묻힌 무덤들 속에 묻힌 망령(亡靈)들을 하나하나 똑똑히 볼 수 있었다. 그는 그들이 누구인지, 이름인지, 나이인지 모두 알았다. 만약 영혼이 전투에서 전사한 장교라면, 심지어 일본군 장교일지라도 계급까지 알 수 있었다.

사실 사마중원은 맹파탕을 마시지 않았기에 전생에 대한 기억을 전혀 망각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저승 지부(地府)에서 본 모든 것을 기억했다. 여기에는 염라왕을 포함해 각 전당을 주재하는 왕들을 포함한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소위 무신론과 과학에 대한 맹신 때문에 이러한 기억들을 온전하고 철저히 공개하지 못했다.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사람들이 사마 선생의 저승에 대한 기억을 더 많이 공유할 용기를 갖는다면, 그것은 참으로 유익한 일이 될 것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사마 선생이 작년(2024년) 초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저승에 대한 그의 기억까지 함께 가져갔다. 이번에 떠난 후 또 맹파탕을 피해 새로운 윤회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올지 궁금하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전생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그중에는 사마중원 외에도 두 차례 세계 대전에서 혁혁한 명성을 떨친 미국의 패튼 장군이 있다. 그는 전생에 자신이 로마의 한 장군이었음을 기억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무신론 교육을 받고 자라 전생을 믿지 않고, 내세도 믿지 않는다. 그들은 이 우주에는 인간 세상 외에도 종종 전설로 여겨지는 저승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거의 모른다. 만약 마음을 고요히 하고, 자신을 성찰하고, 윤회전생에 관한 증거들을 정시(正視)하며 자신의 마음과 시야를 연다면 내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달라질 것이다. 말하자면 남에게 더 선량하고 이해심이 많은 사람으로 변할 것이다.

(NTDTV)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