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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습사 동료가 꿈에 급사한 노인의 항의를 받다

【정견뉴스】

최근 중국 염습사 판메이리(潘美麗)의 동료가 급사한 노인을 염습한 후 꿈에 노인에게 항의를 받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판메이리 더우인 영상 캡처)

최근 중국에서 15년간 장례업에 종사해 온 미녀 염습사가 한 가지 이야기를 폭로했다. 자신의 동료가 급사한 노인의 염습을 마친 후, 꿈에 그 노인이 나타나 “나는 아직 죽지 않았는데, 누가 나를 보내라고 했느냐?”고 항의했다는 것이다. 이 일은 이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샤오샹천보(瀟湘晨報)》 12월 3일 보도에 따르면, 염습사 판메이리(潘美麗)는 장례업에 15년간 종사했으며, 그녀의 신념은 단순하면서도 무겁다. “저는 ‘귀신’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보내드리는 분들은 모두 여러분이 밤낮으로 그리워하는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판메이리는 동료가 업무 중에 겪은 한 가지 일화를 말했다. 한 노인이 화장실에서 쓰러진 후 바로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그녀의 염습사 동료가 노인 집에 가서 염습을 도왔고, 새벽에 모든 것을 정리하고 장례식장으로 모셨다. 동료는 집에 돌아와 잠을 잤는데, 꿈에 노인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꿈에서 동료는 노인이 의자에 앉아 “너는 왜 나를 장례식장으로 보냈느냐, 나는 아직 죽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 동료는 “저는 그때 그 어르신 앞에 무릎을 꿇었는데, 어르신이 거기에 앉아 저를 꾸짖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너무 놀라 기절할 뻔했다.

12월 3일, “염습사 동료가 꿈에 급사한 노인의 항의를 받은 이야기”는 화제가 한때 웨이보(微博)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몇몇 사람들도 꿈에 나타난 사연을 공유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겼다.

“꿈에 나타나는 건 정말 흔한 일이다.“

“그러면 정말로 다른 세상이 존재하는 것일까? 죽음은 단지 육체의 속박과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일까? 그것도 나쁘지 않다.”

“나는 이런 것을 믿어요! 이 직업은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을 만합니다!”

“말도 마세요. 꿈에 나타나는 건 사실입니다. 저희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저희 엄마와 이모가 외할머니의 수의(壽衣)를 갈아입혀 드려야 했습니다. 이모가 외할머니께 신발을 신겨 드릴 때, 발뒤꿈치 부분이 제대로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모는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며칠 후, 저희 이모부가 꿈을 꾸었는데, 외할머니가 이모부에게 말씀하시기를, 자신이 평생 잘 살았지만, 이 신발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제대로 신을 수가 없어 걸을 때마다 덜렁거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모부가 깨어나서 ‘엄마와 이모 중에 누가 신발을 제대로 신겨 드리지 못했느냐?’고 물었습니다.”

“아버지가 그러시는데 할머니가 한동안 계속 꿈에 나타나 문 앞이 막혀서 나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답니다. 그래서 할머니 묘에 가보니 무덤 사방이 옥수수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옥수수를 베어 통로를 만들자 그 후로는 꿈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외할아버지가 집에 큰 물이 났으니 가서 보라고 하셨답니다. 엄마가 다음 날 큰 이모에게 전화를 걸어 말했더니, 큰 이모가 무덤에 가보았는데, 원래 아무것도 없던 옆에 수도관이 하나 연결되어 있었고,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꿈에 나타납니다. 저희 아버지가 할아버지가 집 지붕에 비가 샌다고 말씀하셨다고 꿈을 꾸었고, 그래서 삼촌에게 가보라고 했습니다. 결국 비가 많이 와서 묘가 무너져 한 부분이 무너져 있었습니다.“

(NTDTV)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