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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서 화성에서 자기꼬리 발견

【정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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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신비한 자기(磁氣) ‘꼬리’가 발견되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 메이븐(MAVEN)이 획득한 2017년 자료에 따르면, 이 붉은 행성의 자기꼬리는 태양풍이 가져온 자기장과 화성 표면의 보이지 않는 자기장이 상호 교차 작용을 일으켜 생성된 것이다.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Goddard Space Flight Center)의 과학자 지나 디브라초(Gina DiBraccio)는 미국 천문학회 행성과학부 제49차 연례회의 기간 중인 10월 19일 오후에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이 새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NASA 연구팀은 이 뒤틀린 자기꼬리의 형성 과정이 또한 화성의 이미 매우 취약한 대기층 일부를 우주로 유출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디브라초는 “우리는 화성의 자기꼬리(또는 자기권꼬리)가 태양계에서 유일무이하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것은 자체 자기장은 없지만 자기꼬리를 가지고 있는 금성과도 다르고, 자신 내부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으로 둘러싸인 지구와도 다르다. 오히려 그것은 두 가지의 혼합 형태이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자기재결합(magnetic reconnection)’이라 불리는 현상이 화성 자기꼬리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재결합이 일어나면 서로 얽혀 뒤틀리면서 ‘꼬리’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수십억 년 전에 화성은 한때 지구처럼 가졌을지도 모르는 자기장을 잃어버렸으며, 현재는 그 표면의 일부 구역에만 ‘화석’과 같은 잔류 자기장만이 남아 있다.

화성의 자기꼬리를 측정하기 위해 연구팀은 메이븐(MAVEN)의 자력계(magnetometer) 장비를 사용했다. 그들은 다른 행성들은 모두 자기장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 이 우주에서 화성은 다소 기이하게 보이며 오직 하나의 신비한 ‘꼬리’만이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태양풍이 운반한 자기장이 화성 표면을 스쳐 지나가면서 화성의 일부 장소에서 여전히 희박한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게 하고, 이 특수한 뒤틀린 자기 ‘꼬리’를 형성한다고 보고 있다.

NASA의 화성 탐사선 메이븐은 화성 궤도를 돌며 이 붉은 행성이 어떻게 대기층과 액체 등을 잃어버렸는지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메이븐 탐사선은 2014년 11월부터 화성 궤도 연구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으며, 주로 화성 대기층과 화성 대기가 그토록 희박하고 건조해진 원인을 연구하고 있다. 이 임무는 현재와 미래의 화성 탐사 기술 및 탐사로버의 중계점 역할을 계속 수행함에 따라 6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화성의 이 보이지 않는 ‘꼬리’가 행성의 운행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향후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자력계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화성은 이 광대한 우주에서 목성이 60개가 넘는 위성을 가지고 있고, 토성이 아름다운 토성 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지구에 생명이 존재하는 것과 비교할 때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행성일 수도 있지만, 화성은 어떠한가? 오늘날 이 붉은 행성에 ‘꼬리’가 있다는 발견은 이것이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디브라초는 “화성은 정말 복잡하지만, 동시에 정말 흥미롭다”고 말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4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