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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 중심에서 초대형 행성 발견… 생성 원인은 아직 몰라

【정견뉴스】

과학자들이 2017년 11월 은하계 중심부에서 생성 원인을 알 수 없는 초대형 행성을 발견했다. 이 행성의 질량은 우리 태양계 목성의 13.4배에 달하며, 지구로부터 2만 2,000광년 떨어진 곳에서 3년 주기로 자신의 항성을 공전하고 있다.

현재 과학자들은 이 천체의 기원을 판단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 형성 원인조차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질량이 너무 커서 현행 행성의 정의를 거의 벗어날 정도이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이 천체가 행성이 아니라 ‘갈색왜성(Brown Dwarf)’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즉, 크기가 너무 커서 갈색왜성 범주로 재분류하려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동시에 이 천체의 질량이 항성치고는 너무 작기 때문에 갈색왜성일 가능성 역시 낮다고 분석한다.

이 행성의 명칭은 ‘OGLE-2016-BLG-1190Lb’로, 스피처 우주망원경(Spitzer Space Telescope)과 광학 중력렌즈 실험 프로젝트(OGLE, Optical Gravitational Lensing Experiment)의 연구 결과를 결합해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지구에서 1만 6,000광년 떨어진 궁수자리의 항성 ‘OGLE 2003-BLG-235L’의 행성 ‘OGLE 2003-BLG-235Lb’를 비롯해 십여 개의 외계 행성을 발견한 바 있다.

물리학 전문 매체 피스닷오알지(phys.org)의 11월 6일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스피처 망원경과 광학 중력렌즈 실험 프로젝트의 미소중력렌즈법(아인슈타인의 시공간 왜곡 효과 이용)을 활용해 은하계 중심부(bulge/bar) 지역에서 발견한 최초의 행성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은하계 중심 지역에 별이 부족한 공간일 것이라는 기존의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이 지역에 많은 행성이나 항성이 존재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이번 발견은 은하계에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수많은 미스터리가 존재하며, 인류가 이에 대해 알고 있는 바가 지극히 적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에포크타임스에서 전재)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4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