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무술대회 은상 수상자: 대회에서 겨루는 것은 무덕(武德)

위리리

【정견뉴스】

2026년 8월 15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제9회 NTD 전 세계 화인 전통무술 대회 결선이 개최됐다. 사진은 미국에서 온 참가 선수 진환이 여자 기기 부문 경기에서 편간(鞭杆)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다이빙/에포크타임스)

NTD 전 세계 화인 전통무술 대회에 두 번째로 참가한 푸싱(復興)대학교 무술과 소속의 선수 진환(金歡)은 지난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다시 참가하여 8월 15일 열린 결선에서 여자 기기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진환에게 있어 상장은 무술을 익히거나 대회에 참가하는 목적이 아니다. 그녀는 전통무술이 겨루는 것은 실력과 무덕(武德)이며, 나아가 자기 자신에 대한 요구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과연 이 경지에 도달했는가, 무덕의 요구를 충족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진환은 전통무술을 배울 때 가장 먼저 ‘사람이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술에서 진정으로 발전하고 싶다면 반드시 품덕(品德)을 닦아야 하는데, 즉 무덕을 중시해야 합니다.” 그녀의 견해에 따르면 무술은 신체적인 훈련에만 그치지 않고 정신적인 수련도 포함하며, 무술을 익히는 과정은 곧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다그치는 과정이기도 하다.

두 번의 참가, ‘매일 훈련’에서 ‘자기 극복’으로

NTD 무술 대회에 두 번 참가하면서 진환이 느낀 가장 큰 변화는 ‘연공(練功 공법 연마)’에 대한 이해가 점차 깊어졌다는 점이다.

“지난번 무술 대회를 통해 우리가 실제로 겨루는 것은 규율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녀는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진정으로 전통무술을 배웠는지, 매일 연습을 거르지 않았는지, 진심을 다해 올바른 방식으로 연습했는지”를 겨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대회가 끝난 직후, “저는 바로 다음 날부터 곧바로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그녀는 자신에 대한 기준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올해 제가 배운 것은 매번 연습할 때마다 스스로를 극복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올해 예선이 끝난 후, 그녀는 오히려 자신의 부족한 점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내가 어떤 부분을 더 잘할 수 있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덕분에 계속해서 연습하며 “더욱더 잘하고 싶다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참가를 통해 얻은 또 다른 깨달음은 ‘고생을 겪는 것’에 대한 재인식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무술 수련을 고생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아주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눈에 고생을 겪는 것 자체는 하나의 연마 과정이며, 무술을 수련하는 과정 속의 헌신과 자기 요구는 오히려 자신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그녀는 실력 향상의 핵심에 대해 “한편으로는 연습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무덕을 중시해야 한다”라며, “끈기를 유지하는 것 외에도 품덕을 중시하고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를 요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무덕이란 무엇일까요? 이는 우리 모두가 깊이 생각해 볼 가치가 있는 문제입니다.” 그녀의 말이다.

무술을 배우려면 사람 되는 법부터, 남을 먼저 배려하기

진환은 자신이 아주 좋은 수련 환경 속에 있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

그녀는 푸싱대학교가 무술을 가르치는 방식이 일반적인 상상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신체적인 훈련 외에도 정신과 품덕의 배양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동료들 사이에서도 서로 기꺼이 돕고 교류하며, 자신이 배우고 깨달은 바를 아낌없이 서로 나누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그녀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새로운 권법을 배울 때였다. 그중 공중에서 다리를 차야 하는 난도가 높은 도약 동작이 있었는데, 그녀는 도대체 언제 뛰어올라야 하고 언제 다리를 들어 올리며 언제 차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너무 많은 것을 신경 쓰다 보니 오히려 마음 놓고 과감하게 도전하지 못했다.

그러다 처음으로 그 동작을 완벽하게 해냈을 때, 동료들이 박수를 치며 기뻐해 주었고 “그 감동은 정말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왔습니다”라고 했다.

이 일은 그녀로 하여금 동료 간의 상호 부축과 지지를 더욱 깊이 느끼게 했다. “비록 자신이 아주 바쁘거나 여의치 않은 상황일지라도 기꺼이 다른 사람을 돕고 남을 먼저 배려합니다. 이것 역시 우리가 무덕을 배우는 하나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관점에서 “자신을 내려놓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 자체가 하나의 연마이자 수련이다.

전통무술은 전승할 가치가 있어, 더 많은 이들이 볼 수 있어야

진환의 눈에 전통무술은 더 많은 이들이 알게 할 가치가 있으며, 기꺼이 전승해야 할 대상이다. 이러한 전승은 단순히 권법이나 투로(套路 무술의 틀이나 형태)를 남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내포된 삶의 이치와 정신적 내면까지 포함한다.

“전통무술의 내면은 정말 심오합니다.” 그녀의 말처럼 무술은 단순한 외적 신체 훈련이 아니라 품덕 수양이 함께 담겨 있다. 무술을 수련하는 과정은 끊임없이 자신을 요구하고 향상시키는 과정이다.

그녀는 전통무술이 품은 문화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야 한다고 믿는다. “잃어버린 문화를 전파하고, 전승하며, 다시 부흥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해야 할 가치가 있고 보람 있는 일인지 모릅니다!”

수상에 대해서는 상당히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제가 고민해야 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상장이란 일종의 격려일 뿐이며,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전통무술을 제대로 수련했는지, 진심을 다해 연습했는지, 그리고 매번 연습할 때마다 스스로 발전했는지 여부라고 생각한다.

올해 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그녀는 주최 측의 격려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실력을 잘 갈고닦아 전통문화를 훌륭하게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년 8월 13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제9회 NTD 전 세계 화인 전통무술 대회 북미 지역 예선. 사진은 미국 출신 참가 선수 진환이 여자 기기 부문 경기에서 편간을 시연하는 모습. (다이빙 / 에포크타임스)

2026년 8월 13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제9회 NTD 전 세계 화인 전통무술 대회 북미 지역 예선. 사진은 미국 출신 참가 선수 진환이 여자 권술 부문 경기에서 연화권(蓮花拳)을 시연하는 모습. (다이빙 / 에포크타임스)

(에포크타임스 전재)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