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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 중심 초대형 블랙홀 주변, 놀랍게도 많은 신성 출현

【정견뉴스】

과학자들은 은하계 중심의 초대형 블랙홀 주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극히 젊은 새로운 별(신성)들이 나타난 것을 발견했다. 과학 뉴스 매체 ‘사이뉴스(SciNews)’의 2017년 12월 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칠레 알마(ALMA)를 이용해 은하계 중심의 ‘궁수자리 A*(Sagittarius A*)’ 초대형 블랙홀 근처에서 작은 질량의 신성 11개를 발견했다.

이 신생 천체들은 블랙홀에서 불과 3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현재 천문학 이론에 따르면 블랙홀은 기본적으로 물질을 삼킬 뿐 새로운 천체를 생성하지 않으며, 그 주변의 물질은 삼켜져 파괴되는 운명을 피하기가 거의 어렵다.

그러나 태양 질량의 400만 배에 달하는 이 궁수자리 A* 초대형 블랙홀의 상황은 과학자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이번 발견은 우주가 불가능해 보이는 공간에서도 방대한 양의 별을 생성해 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노스웨스트 대학의 천문학자 파르하드 유세프자데(Farhad Yusef-Zadeh) 박사의 말이다.

은하계 중심의 블랙홀은 궁수자리 A*가 중앙에 위치해 있다. (사진 출처: NASA/STScI, X-ray: NASA/UMass/D.Wang)

과학자들을 놀라게 한 또 다른 점은 이 신성들의 나이가 불과 6,000년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는 극히 젊은 천체여서 과학자들이 형성 시기가 매우 이른 이들을 원시별(Protostar)이라고 부를 정도다.

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과거 궁수자리 A* 인근 구역에서 젊은 천체들을 관측한 적이 있으나, 모두 600만 년이나 된 것들이었다.

국립 전파 천문대(National Radio Astronomy Observatory)의 천문학자 알 우튼(Al Wootten) 박사는 “이번 발견은 궁수자리 A*에 극도로 인접한 공간에서 성간 먼지 구름이 새로운 별을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현재 과학자들은 은하계 중심의 초대형 블랙홀 주변에서 이러한 신성들이 형성된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론상 항성 형성과 관련이 있는 은하 원반 등의 천체 구조를 찾고자 하였으나, 현재의 관측 데이터는 그곳에 그러한 구조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구는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 게재되었다.

(에포크타임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4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