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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우주에 거대한 별 무더기 돌연 출현… 천문학계 ‘충격’

【정견뉴스】

천문 관측 결과 먼 우주 공간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수많은 거대 천체가 갑자기 발견되어 과학계가 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현상은 기존의 천문학 이론을 뛰어넘는 것이다.

이 천체들은 지구에서 16만 광년 떨어진 대마젤란은하(Large Magellanic Cloud)에 위치해 있다. 2018년 1월 5일 <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대마젤란은하에서 전례 없이 거대한 별들이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수로 발견되었다.

구체적으로 대마젤란은하 내 지름이 약 1000광년에 달하는 타란툴라 성운(Tarantula Nebula) 안에서 약 1000개의 거대 항성이 갑자기 나타나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천체물리학자 파비안 슈나이더(Fabian Schneider)는 1월 5일 미국 NPR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곳이 이처럼 놀라운 천체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밝혔다.

천문학적 정의에 따르면 질량이 태양의 10배 이상인 별을 거대 항성으로 분류하며, 이 같은 거대 항성들이 갑자기 대량으로 출현하는 현상을 ‘스타버스트(starburst, 폭발적 별 생성)’라고 부른다.

슈나이더는 과학자들이 처음에는 그곳에서 스타버스트 현상이 나타났다는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그렇게 많은 별을 발견하고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슈나이더는 “우리는 눈앞의 현상을 부정하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하며 ‘어라, 우리가 뭔가 실수를 한 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며, “마지막에는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고 관측 결과에 오류가 없음을 확인했기에, 그곳에서 그토록 많은 거대 항성들이 저절로 탄생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연구팀은 유럽남방천문대(ESO)의 초대형망원경(VLA)을 이용해 타란툴라 성운을 집중 관측한 결과, 그곳에 있는 별 중 30%의 질량이 태양의 30~800만 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현재 천문학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다. 슈나이더는 이처럼 전례 없는 별의 탄생 현상이 기존의 우주 이론을 재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만약 우주의 다른 곳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면 이는 매우 별난 일이며, 항성 형성과 은하의 진화, 그리고 우주 최초의 별과 은하가 형성된 이후 우주의 변화를 분석하는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란툴라 성운은 엄청난 에너지를 품고 있지만, 지구와의 거리가 워낙 멀어 육안으로는 매우 희미하게 보인다. 과학자들은 만약 타란툴라 성운을 지구에서 약 1350광년 떨어진 오리온자리의 오리온성운 위치로 옮겨온다면, 보름달과 맞먹는 밝은 빛을 낼 것이라고 추정한다.

(에포크타임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4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