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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암리에 정해져 있다: 북송 관리 조윤승, 죽은 후 저승 관직을 얻고 예언이 모두 응험하다

덕혜 (德惠)

【정견망】

북송 시절, 좌장사(左藏使)라는 관직을 지낸 조윤승(刁允升)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그는 일찍이 대명부(大名府) 좌상마감(左廂馬監)을 역임한 적이 있었다. ‘좌장고’는 조정의 국고 중 하나로 수납을 담당했으며, 그 주관인 ‘좌장사’는 줄여서 ‘좌장’이라 불렀다. ‘대명부’는 지금의 허베이성 한단시 대명현(大名縣) 일대다. 조윤승은 좌장사로 재직한 지 1년 남짓 만에 임지에서 사망했다. 그의 집은 원래 대명부 조정현(朝城縣)에 있었다.

북송 신종 희녕 2년(공원 1069년) 가을의 어느 날, 조윤승이 세상을 떠난 지 반년이 지났을 무렵 그의 혼백이 갑자기 모습을 나타내어 아들 앞에 나타났다. 당시 그의 둘째 아들인 조총(刁總)은 이미 세상을 떠난 부친이 성문 옆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주변에는 짐과 하인들이 그를 따르고 있어 살아생전과 다름이 없었으나, 단지 하인들이 모두 하얀 옷을 입고 있을 뿐이었다.

조총은 놀랍고 두려웠으나, 부친이 손을 흔들며 부르자 어쩔 수 없이 다가가 절을 올리고 통곡했다. 조윤승은 온화하게 그를 말리며 울지 말라고 했다. 조총이 물었다. “아버님, 혼백으로 나타나신 까닭은 무엇입니까?”

​조윤승이 말했다. “내가 생전에 범중엄(范仲淹) 나리 밑에서 관직을 지낸 적이 있지 않느냐. 그분은 지금 음조지부(저승)를 관장하는 염라대왕이 되셨는데, 나를 전염병의 유포를 관장하는 관리로 등용하셨단다. 내가 저승의 관직을 얻어 이제 허주(許州) 이남으로 순찰을 가던 길인데, 마침 이곳을 지나게 되어 너를 보러 들렀다. 너에게 몇 가지 당부할 말이 있으니 잘 기억해 두거라.”

이어 조윤승이 말했다.

“네 어머니는 내년 8월에 돌아가실 터이니 미리 상례를 준비하되, 어머님께는 말씀드리지 마라. 미리 알리면 근심과 걱정만 더할 뿐이다. 그리고 나의 손자이자 네가 아끼는 아들 아무개는 내년 5월에 요절할 것이다. 이는 모두 저승의 생사부에 적혀 있는 정해진 운명이니, 너는 마음을 편히 먹고 너무 슬퍼하지 마라. 또한 저잣거리의 구(仇) 아무개는 반년이 지나지 않아 반드시 형벌을 받고 죽을 것이다.”

​그는 또 품속에서 아청지(鴉青紙, 검붉은 빛이 도는 푸른 종이) 한 장을 꺼내 조총에게 주었다. 그 위에는 70여 개의 금빛 글자가 적혀 있었는데,

“잘 보관하고 잃어버리거나 땅에 떨어뜨리지 마라”

하고 당부했다. 말을 마친 그는 말에 올라 하인과 짐을 데리고 남문으로 나갔다. 조윤승이 모습이 나타난 것은 그의 아들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모두 보았다.

남문 밖으로 몇 리 떨어진 곳에서 저잣거리의 장오(張五)라는 사람도 길에서 조윤승을 보았다. 장오가 즉시 길을 비켜서자, 조윤승이 먼저 인사를 건네며 말했다.

“부탁이 하나 있는데 나를 위해 일을 하나 해주시겠소? 내 집에 가서 내 아들에게 ‘다음 달 남쪽 저잣거리에 불이 날 터이니 조심하라. 내가 이미 다섯 사람을 남겨두어 감시하게 했으니 큰 화는 면할 것이다’라고 전해주시오.”

장오는 당시 조윤승이 죽은 사람인 줄 모르고 조씨 집안으로 말을 전하러 갔다가, 집안에서 통곡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조윤승이 이미 반년 전에 사망했다는 사실과 자신이 본 것이 혼백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훗날 조윤승의 아내와 손자는 모두 그가 예언한 시기에 맞춰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화재 예언이 현의 관리들에게 알려지자, 관리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사람을 보내 남쪽 저잣거리와 인근 주민들에게 물을 저장하고 불씨를 단속하며 방화 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한 달 뒤, 불은 정말로 한 빈집에서 시작되었다. 그 집은 조씨 집과 매우 가까워 사방의 이웃집이 모두 탔으나, 오직 조씨 집만은 무사했다.

​구 씨가 형벌을 받아 죽을 것이라는 예언 역시 매우 극적으로 응험했다. 구 씨는 자신이 ‘형벌로 죽을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온종일 문을 걸어 잠근 채 관재수에 휘말리지 않으려 애썼고, 오직 집 문앞에서 손님과 바둑을 두며 소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거지 승려가 불경을 외우며 구걸하러 왔다. 구 씨가 거지를 쫓아내려 하자 거지가 매우 하대하는 말을 했고, 화가 난 구 씨가 주먹을 휘둘렀는데 뜻밖에 거지가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이로 인해 구 씨는 재판에 넘겨졌고, 결국 정말로 형벌을 받고 죽게 되었다. 한편, 아청지에 적혀 있던 금빛 글자는 아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으며, 결국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이 역사적 기록은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전달해 준다.

1. 사람은 죽은 후에도 원신(元神, 영혼)이 존재하며, 저승과 같은 다른 공간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범중엄이 죽은 후 염라대왕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여러古代 필기(筆記) 문헌에서도 언급되는 사실이다. 이를 통해 사람이 죽은 뒤에는 더 높은 차원의 생명이 사람의 선악에 따라 그 생명의 향방을 판결하며, 선악응보(善惡報應)는 모두 진실임을 알 수 있다.

2. 조윤승은 인연이 있어 생전에 범중엄 밑에서 일을 했기에, 죽은 후 전염병 유포를 관장하는 저승 관리가 되었다. 전염병은 결코 까닭 없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신령에 의해 엄격히 통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조윤승이 둘째 아들 등에게 한 예언이 모두 실현되었다. 사람의 운명은 통제되어 있으며, 큰 틀은 정해져 있어 바꾸기 어렵거나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선과 악 사이에서 선택하는 것뿐이다. (물론 사람에게 대선(大善)이나 대악(大惡)이 있다면 큰 틀의 운명도 바뀔 수 있겠으나, 이는 또 다른 주제이다.)

오늘날 중국 대륙을 돌아보면, 공산당(중공)은 극도로 부패하고 온갖 악행을 저질렀기에 그에 대한 큰 악보(惡報)가 다가오고 있다. 많은 고인(高人)들은 오늘날의 천상(天象)이 ‘천멸중공(天滅中共, 하늘이 중공을 멸한다)’임을 알고 있으며, 향후 전염병을 비롯한 온갖 천재지변과 인화가 닥칠 것인데, 이는 중공을 따르는 자들을 도태시키기 위함이다. 이 역시 신의 배후 조종이며, 저승에 이르기까지 층층의 생명들이 움직여 하늘의 뜻과 신의 배후 배치를 집행하고 있다. 전염병을 포함한 모든 재앙은 중공을 향하고 있다.

이러한 천상의 거대한 변화 속에서 세상 사람들이 평안을 지킬 수 있는 비결은 단 하나다. 하루빨리 중공의 모든 당·단·대(黨·團·隊) 조직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이다. 전염병 뒤에는 염병을 관장하는 신과 귀신이 있고, 층층의 생명이 지켜보고 있으므로 전염병에는 눈이 있다. 현재의 전염병은 중공을 소멸하기 위해 온 것이므로, 진심으로 중공의 모든 조직에서 탈퇴하면 더 이상 전염병의 대상이 되지 않고 평안을 지킬 수 있으며, 향후 이 대재앙을 무사히 넘겨 공산당이 없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출처: 북송 장시정(張師正) 찬, 《괄이질(括異志)》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4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