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해(莫心海)
【정견뉴스】
스페이스닷컴(Space.com)은 2025년 2월 4일 허블 망원경이 양궁 “과녁(bullseye)”과 매우 흡사한 놀라운 은하를 관측했다고 보도했다.
코네티컷 주 뉴헤이븐에 있는 예일대학 박사 과정 연구원인 이마드 파샤는 성명에서 “이것은 예상치 못한 발견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상 기반 이미지 조사를 관찰하던 중 여러 개의 뚜렷한 후광이 있는 은하를 발견해 즉시 흥미를 느꼈고 어쩔 수 없이 다른 연구를 멈춰야 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이 놀라운 패턴이 5천만 년 전에 작은 청색 왜소은하(이미지 왼쪽 중앙)가 우리 은하의 거의 두 배 크기인 거대한 과녁 은하(공식 명칭은 LEDA 1313424)를 통과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은하의 충돌은 우주에서 늘 발생하는 일이지만 한 은하가 다른 은하의 중심을 직접 통과하는 이런 현상은 매우 드물다고 연구진은 강조한다. 이 청색 왜소은하 돌이 연못에 들어갈 때 형성되는 것과 유사한 별들로 가득 찬 고리인 8개의 “잔물결”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LEDA 1313424에 새로운 별 형성 영역을 촉발시켰다. 이것은 은하가 통과할 때 가스가 바깥쪽으로 방출되어 먼지와 섞여 새로운 별을 형성하고 고리를 밝게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허블 우주 망원경이 관측한 8개의 파문은 지금까지 알려진 그 어떤 은하보다 많은 것이다. 하와이 켁 천문대의 데이터에 따르면 실제로 아홉 번째 파문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허블 망원경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라고 파샤는 말했다.
“우리는 매우 특별한 순간의 과녁을 잡았습니다.”라고 새로운 연구의 공동 저자이자 예일대 교수인 피터 G. 반 도쿰은 이렇게 말했다. “은하 사이에 충돌이 발생한 후 이렇게 많은 고리를 가질 수 있는 창구는 대단히 좁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이전에 유사한 충돌에서 최대 3개의 고리를 발견한 바 있다. 연구팀은 또한 열 번째 고리가 한때 존재했지만 사라져 감지 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자료출처: https://www.space.com/space-exploration/hubble-space-telescope/hubble-space-telescope-spots-a-spectacular-bullseye-in-deep-space- 이미지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