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은하에 두 개의 초대질량 블랙홀이 존재

관운(觀雲)

【정견망】

NGC 6240 중심부의 찬드라 X-선 이미지

천문학자들이 처음으로 두 개의 초대질량 블랙홀이 같은 은하에 공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블랙홀은 은하처럼 합쳐질 수도 있다. 이 발견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에 게재될 예정이다.

찬드라 X-선 이미지는 초광도 은하 NGC 6240에 두 개의 거대한 활성 블랙홀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 발견은 놀랍습니다”라고 독일 가르칭에 있는 막스 플랑크 외계물리학 연구소의 스테파니 코모사(Stefanie Komossa)는 말한다. 이전의 X-선 관측에서는 은하 중심부에서 X-선이 감지되었지만, 라디오, 원적외선, 광학 관측에서 두 개의 밝은 핵이 감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심부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NGC 6240 중심부의 찬드라 X-선 이미지(오른쪽)와 허블 망원경의 광학 이미지(왼쪽) 비교.

참고자료: http://chandra.harvard.edu/press/02_releases/press_111902.html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19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