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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 은하와 M32가 충돌하는 장관

막심해

【정견망】

2006년 10월 16일 허블 망원경 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허블 망원경을 이용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거대 나선 은하인 안드로메다 은하와 인근 왜소은하 M32 사이의 놀라운 은하 충돌을 관측했다. 이 충돌로 수십억 개의 새로운 별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측 결과는 2006년 10월 19일 네이처(Nature)에 게재되었다.

지구에서 6,300만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는 주변에 성단, 가스, 먼지가 길게 늘어선 두 개의 띠 모양에서 이름을 따왔는데, 지상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마치 곤충의 촉수처럼 보인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표면적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허블과 스피처 망원경을 이용한 천문학자들의 정밀 관측 결과 근처의 왜소은하 M32와 거의 정면 충돌에 가까운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충돌로 M32는 이미 절반 가까이 질량을 잃었다.

NASA가 공개한 사진들은 두 은하가 격렬하게 충돌하며 불꽃놀이처럼 화려한 빛을 내뿜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에서 주황색과 붉은색 반점은 원래 은하의 중심별이며, 이 별들은 더 오래되어 붉은색으로 보인다. 충돌한 은하 내에서 새로운 별이 형성되고 있거나 막 형성된 영역은 밝은 파란색으로 보인다. 충돌로 생성된 수소 가스와 먼지는 혼합되어 희미한 분홍빛을 나타낸다.

천문학자들은 두 은하가 완전히 합쳐지는 데 4억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충돌이 계속되면서 수억 개의 새로운 별들이 태어나는데, 대부분 성단(星團)을 이룬다. 가장 밝은 성단 중 하나에는 약 백만 개의 새로운 별이 포함되어 있다. 성단의 파란색은 매우 어리고 새롭게 형성되었음을 나타낸다.

이것은 천문학자들이 관측한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은하 충돌입니다. 천문학자들은 우리 은하가 수십억 년 후 안드로메다 은하와 충돌하여 타원 은하로 합쳐질 것으로 예측한다.

참고자료:
1. http://hubblesite.org/newscenter/newsdesk/archive/releases/2006/46/image/a
2. http://imgsrc.hubblesite.org/hu/db/2006/46/images/a/formats/large_web.jpg
3. http://www.cfa.harvard.edu/press/pr0628.html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4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