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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求道)와 수도(修道)

구도(求道)와 수도(修道)

글:소매(笑梅)

【정견망 2005년 5월19일】장(張) 씨는 어릴 때부터 사람이 수련을 하면 신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인간세상에 대한 명예와 이익에 아주 담담했으며 한 마음으로 도를 향하고 도를 구하고자 하였다.

다행히 대법을 얻은 후 그는 부지런히 탐구하고 심혈을 기울여 법공부를 하였으며 또 아내와 아이를 이끌어 수련하도록 하였다. 그는 그들에 대해 엄격하게 요구했고 그들이 잘못한 것을 발견하거나 혹은 생활 속에서 이익에 대한 집착이 표현된다고 생각될 때면 곧 매우 화를 냈다. 그는 자신의 가족이 어찌하여 모두 이 모양이며 오성이 나쁘고 수련을 잘하지 못할까 하고 생각했다.

“아이구, 그만두자. 사람이란 제도하기 어렵구나. 높이 말하면 허황하게 듣고 낮게 말하면 깨닫지 못하니, 나 자신이나 수련해야 겠다. 그들은 나의 정을 제거하기 위해 배치된 것이다.”라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집안 일에는 관심을 아주 적게 갖고 아이의 학업이나 아내에 게 냉담하게 대했다.

박해가 시작된 후 아내는 아이를 데리고 그를 떠나버렸다. 장씨는 아주 고통스러웠으며 그들이 박해에 참여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또한 자신은 정을 이미 내려놓았다는 생각에 곧 이혼하고 소매를 뿌리쳐 떠나버렸다.

한편, 리(李) 씨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대법을 수련하게 되었고 자신이 정과(正果)를 얻고 대법제자의 표준과 요구에 도달하려면 아주 어렵지만 반드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이 때부터 그는 성격이 불같은 아내에 대한 관념이 바뀌었으며 정말로 아내의 “책망”을 진정으로 마음을 써서 체득하였다. 예를 들어, “이렇게 더운 날 아직도 샤워를 안 하다니 당신은 더럽지도 않아요” 등등이다. 그는 사실 아내는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나 조급하고 단지 성격이 불과 같아서 말하는 방식이 귀에 거슬릴 뿐임을 발견하였다. 이때마다 그는 늘 웃으면서 “귀담아 들었고” 더는 귀찮아하지 않았다. 도리어 아내를 아주 걱정하였으며 자신에 대한 아내의 관심을 칭찬하였다. 얼마 안 가서 성격이 불같던 아내는 도리어 온순해졌다.

박해가 시작된 후 그의 아내는 적극적으로 대법제자를 도와 대법을 실증하였고 많은 일을 하였으며 점차 수련으로 걸어들어왔다.

장 씨가 리 씨 부부를 알게 된 후 리 씨의 아내가 남편에 대해 “오라가라” 큰 소리를 치는 것을 보고는 아주 싫어하였다. 그는 리 씨의 아내는 너무나 교양이 없고 부덕(婦德)이 없다고 생각하였다. 또 리 씨도 남자로서의 존엄과 대법제자의 위엄이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리 씨는 단지 담담하게 웃을 뿐이었다.

구도(求道)는 단지 도를 향하는 마음일 뿐이며 수련의 법(法)을 자신의 행동을 지도하는 이론으로 삼아 배우는 것은 수도가 아니라 구도이다. 오로지 법으로 자신의 일사일념을 가늠하며 자신의 언행을 단속하여 법에 동화되는 것 만이 비로소 진정한 수도(修道)이다.

문장발표 : 2005년 5월 19일
문장분류 : 【문명신견】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5/5/19/32419.html